교과서 토론 : 환경 교과서 토론 시리즈 2
김순미 외 지음 / 이화북스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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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이 나쁘다고 아무리 말해도 많은 사람들에게 인지 시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이 지구의 미래의 주인인 청소년들에게도 환경문제는 크게 느껴지지 않을 때도 있는데, 토론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환경문제를 만난다면 조금더 직접적으로 와닿을 것으로 예상되기에 이 책이 딱이다. 토론을 통해서 다양한 환경문제를 생각해 볼 시간을 가질 수 있었는데,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정리되어 있다.

쟁점은 총 9가지로 물부족, 멸종, 바이러스, 재활용, 에너지, 동물원, 살균제와 살충제, 층간소음, 플라스틱에 관련된 것들이다. 동물원이 꼭 필요한지, 층간소음을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플라스틱 제품을 사용하지 않을 순 없는 지 등 쟁점들이 무척 흥미롭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해볼만한 내용들이기에 더 와닿는다.

생각을 열고, 세상을 들여다보고, 주제를 다양한 방법으로 펼쳐서, 주제를 넓히는 과정이 문제를 제대로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특히 마지막 마무리하기를 통해 내 생각을 정리해볼 수 있어서 유용한다. 단순히 정보를 나열하는 식보다 토론을 통해서 양방향의 이야기를 들어봄으로써 어떻게 해야할지를 고민할 수 있으니 생각도 확장시킬 수 있어 좋다. 주제 넓히기를 통해 쟁점의 내용 그 이상을 생각해볼 수 있어 사고 확장에도 도움이 된다.

실제 쓰여진 쟁점으로 직접 토론을 해본다면 이 책의 내용이 더 기억에 남을 듯한데, 아이들과 환경에 관한 토론을 직접 해보는 것도 좋겠다.

*이런분께 추천해요.

-환경에 관심있는 청소년

-환경 관련 토론에 관심이 있는 사람

-사고를 확장하고 싶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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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택트 명상으로 행복한 엄마 되기
김나연 지음 / 지식플랫폼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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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라는 자리는 참 어렵다. 24시간 대기조에 쉬는 날도 따로 없는 직업. 언제나 나보다는 아이를 먼저 생각하는 일. 항상 고되다. 특히 아이가 어릴 때는 잠도 제대로 자지 못하니 항상 피곤함을 달고 산다. 그렇다 보니 감정의 날은 항상 서 있고, 미안한 마음 미안하다는 말을 달고 산다. 아이가 잠들면 오늘 너무 미안해라는 말을 해보지 않은 엄마가 있을까 싶을 정도다. 육아로 힘든 엄마들에게 저자는 명상을 해보라 말한다. 마음 챙김을 할 수 있는 명상으로 쉬어갈 공간을 마련해 보라고.

사실 화를 내는 것이 아이 때문이 아닌 경우가 많다. 내 감정이 먼저 일으켜져서 아이에게 화로 분출되기에 그 틈을 찾아보자는 거다. 내 마음을 읽고 헤아려주면 아이에게 화를 내지 않고도 그 순간의 감정을 해결할 수 있다고 한다. 화를 내고 돌아서서 곰곰이 생각해 보면 화의 씨앗은 너무나 작을 때가 많다. 작은 씨앗이 커져서 불같은 화를 자초하는데, 그 씨앗을 제거할 수 있다면, 줄일 수 있다면 좋겠다. 그 매개체를 명상으로 하는 것인데,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할 수 있는 것이라 매력적이다.

저자도 명상을 하는 사람이지만 순간순간의 감정을 다 포착하거나 없앨 수는 없다고 말한다. 서서히 완화시키는 방법으로 명상을 사용하고 있다고 하는 데, 책의 꼭지가 끝날 때마다 명상을 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어서 바로 실천해 볼 수 있는 책이다.

78페이지,

만다라는 우리의 무의식 깊은 곳에 자리 잡은 원형으로, 여러 문화에서 그 흔적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우리 가까이에 있는 만다라. 직접 그려보는 시간이 힐링 될 것 같아 도전해 보기로. 아이들과 함께해도 좋을 것 같다.

110

아이에게 실수한 이유는 엄마가 그 순간에 힘들었기 때문입니다.

아이에게 실수한 원인이 내가 힘들었음이라는 것을 안다면 내 힘듦을 인정하고 잠시 쉬어가면 아이에게 실수하는 것이 줄어들지 않을까. 실수하지 않은 사람은 없으니 자책 말고 내 맘을 알아주자.

*이 책을 추천합니다.

-가벼운 명상이 필요한 사람

-아이를 키우면서 힘든 사람

-밤마다 자책하며 괴로워하는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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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멋진 휴식 - 32인의 창의성 대가에게 배우는 10가지 워라밸의 지혜
존 피치.맥스 프렌젤 지음, 마리야 스즈키 그림, 손현선 옮김 / 현대지성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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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휴식이 너무나 중요한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휴식보다는 일에 집중한다. 그래서 그런지 최근에 번아웃을 경험한 사람이 늘고 있다. 사실은 일보다는 휴식이 중요하고 휴식의 시간을 어떻게 갖느냐에 따라 사람의 삶의 질이 달라진다. 우리가 아는 수많은 대가들이 휴식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일보다는 휴식을 더 중시하며 살았다고 한다. 이 책은 일이 삶을 뒤엎고 있는 우리들에게 휴식이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 책에서 소개된 방법을 따라 하다 보면 내 삶의 방향과 중요성이 바뀔 거라 생각된다.

아리스토텔레스, 헤르만 헤세 등 32명의 지성 대가들이 휴식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말하는 내용이 책의 중간중간에 소개되고 있다. 그 부분을 읽노라면 우리가 얼마나 일만 했는가를 반성하게 된다. 어쩌면 잘 쉬기 위해서 일하는 것인데, 일이 삶의 전부가 되어가니 사람들이 지쳐가는 것이다. 예전에는 일하는 시간보다 쉬는 시간이 더 길었다고 하는데, 어쩌다 우리가 이렇게 일중독으로 살게 되었는지 생각해 보게 되었다. 워 라벨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고 어떻게 휴식을 보내야 할지를 생각하게 한 이 책은 나를 변화시킨다.

더 이상 시간의 양에 집착하지 말고, 시간을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다시 한번 고민해 봐야 할 것이다. 정말 멋진 휴식은 무엇일까, 나에게 필요한 휴식은 무엇일까를 생각하면서 내 삶을 더 윤택하게 해야 할 것이다. 창의력과 아이디어는 충분한 휴식 속에서 온다고 하니, 삶에서 일보다 휴식의 비중을 늘려봐야겠다.

*이 책을 이런 분께 추천해요~!

-번아웃으로 고민하시는 분

-휴식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시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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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할아버지는 지구를 구했대
아마이아 시아 아바스칼 지음, 알레한드로 비옌 그림, 유 아가다 옮김 / 알라딘북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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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처음에 읽기 시작했을 때, 주인공 토마스만큼이나 어리둥절했다. '무슨 소리지?' 싶었다. 그리고 방학에 인터넷도 안되는 시골로 가는 토마스의 상황이 이해되었다. 요즘의 아이들에게 인터넷은 너무나 중요하니까. 하지만 할아버지 댁에서 만난 친구들과 할아버지, 할머니의 이야기를 들으며 토마스의 환경에 대한 마인드가 높아지는 모습을 보니 나도 모르게 미소가 지어졌다.

자연은 우리 곁에 있지만, 함께한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항상 인간의 관점에서만 바라보았던 자연에 관해 이 책을 읽으면서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고, 세상을 다시 바라보게 되었다. 주인공 토마스도 우연히 편지로 이야기를 나누게 된 M이라는 친구 덕분에 자연을 존중하는 마음을 갖게 되었다. 우리 아이도 이 책을 통해서 자연을 조금 더 생각하는 아이가 되었으면 싶다.

67페이지,

아무튼 개의 다리가 몇 개인지는 상관없어. 다리 수에 상관없이 우리가 저 개를 좋아하니까.

밖으로 보이는 외모로 그 사람을 판단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는 것을 이 문장을 통해 다시 느낄 수 있었다. 좋아하는 마음이 있다면 외적인 것은 상관이 없다는 것도. 우리는 어쩌면 밖으로 보이는 것에 치중해서 편견을 가진 건 아닌가 반성하는 페이지였다.

72페이지,

동물들은 '내 것' '남의 것' 이런 개념 자체를 모른단다. 닭이나 오리가 누군가의 소유라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지.

사람들만이 내 것을 챙기며, 내 밥그릇을 챙기기 바쁜 건 아니었는지 모르겠다. 누군가의 소유가 된다는 것, 소유물이 되었을 때 우리가 취하는 모습에서 그 사람의 본질을 바라보게 되지는 않는지. 소유가 주는 근본적인 개념을 다시 생각하는 순간이었다.

74페이지,

느닷없이 찾아온 밤손님 덕분에 이 세상 한구석에 우리만 살고 있지 않다는 걸 알게 됐다고 말이야.

할아버지의 이 말에 감탄했다. 닭장에 여우가 들어왔는데, 이렇게 생각할 수 있을까? '망할 여우 같으니라고'라는 생각이 첫 번째이지 않을까 싶다. 우리만 살고 있는 세상이 아닌데, 우리는 안하무인으로 우리만 생각한 것은 아닌지.

96페이지,

동물은 살아있는 동안 잘 보살펴야지. 그리고 음식으로 먹게 될 경우 그 죽음을 소중하게 생각해서 온전히 다 먹는다면, 나쁜 거 같지 않아. 내가 볼 때 나쁜 건 음식을 버리는 거야.

채식주의자가 되겠다는 토마스에게 할머니가 해준 말이 무척이나 도움이 되었다. 죽음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온전히 다 먹는다면 나쁘지 않다는 말도. 요즘 우리는 넘쳐나는 음식에 버리는 음식이 너무 많은 것에 대해 고민하고 생각해야 할 것이다.

134페이지,

따뜻하고 안전하게 우리를 보호해 주는 데에만 자원을 쓰고 그밖에는 자연에서 얻은 것들을 절대 낭비하지 않는다.

낭비하지 않는 삶을 살아야 하는데, 우리는 너무 과소비하고 낭비하고 있는 건 아닌지 생각해야 한다. 풍족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이 어쩌면 심각하게 고갈되고 있는 건 아닌지 이 문장을 통해 우리가 사용하는 자원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154페이지,

어쩌면 그들과 가장 큰 차이는 우리가 그 사실을 잊지 않기 위해서 더 많이 노력해야 한다는 거다. 자연은 생각하지 않고, 기억하지 않아도 그냥 알고 있으니 말이다.

우리는 다른 생명체를 존중하고 있을까? 나는 다른 생명체를 존중하고 있을까? 이 질문에 대답을 해보면 우리가 어떻게 노력해야 하는지가 판단될 거라 생각된다. 우리가 의식하지 않고 있는 부분을 자연은 느끼고 그냥 알고 있으니까. 자각하고 노력하는 것은 우리가 진정으로 해야 할 일이다.

이 책에서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은 떡갈나무의 생명력이다. 최악의 조건에서도 자랄 수 있다는 떡갈나무는 흙이 아주 조금만 있어도 자라고, 바위에 딱 붙어도 자랄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지구상의 개미를 한자리에 모은 다음 저울에 올려놓으면 그 무게가 지구상의 모든 인간을 합한 무게와 똑같다는 것이다. 정말 흥미로운 이야깃거리들이 많아서 읽는 내내 너무나 즐거웠던 책이다. 아이와 함께 이 책에서 이야기 한 것들을 찾아보고 조금 더 심도 있게 생각하는 시간을 갖도록 해야겠다.

*그 외에 기억할 페이지

78페이지, 식물도 기억하고 느끼고 자기들끼리 대화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생물인걸.

129페이지, 우리는 잃어버리지 알았다. 우리는 확실히 여기에 있으니까. 우리가 잃어버린 건 길밖에 없다.

*이 책을 추천합니다

환경에 대해 궁금하신 분

자연과 함께하는 삶에 대해 알고 싶으신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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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이 원하는 영양제는 따로 있다
신현준.정혜진 지음, 황세진 감수 / 길벗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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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제보다는 음식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으로 영양제 없이 생활을 했다. 물론 한 번도 안 먹어 본 것은 아니고, 한두 번 정도 먹어본 적은 있다. 이 책의 저자 중 한 명인 정혜진 선생님도 영양제보다는 음식이 중요하다고 생각한 의사였다고 한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영양제에 대해 궁금하고 복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사로서 올바른 방법으로 섭취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하는 것이 역할이라 생각해서 이 책을 썼다고 한다. 영양제를 가방에 가득 넣어 다니는 연예인으로 유명한 신현준 씨와의 대담을 통해 영양제의 필요성, 조합, 궁금증을 풀어낸 책이 이 책이다.

이 책을 읽고 영양제에 관련된 정보를 꽤 많이 습득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 책에서 강조하는 것처럼 영양제가 전부는 아니라 생각한다. 영양제에 의존하기 보다 건강하게 음식을 챙겨 먹고 필요한 부분을 채우는 보조 식품 정도로 영양제를 생각해 보는 건 어떨까? 영양제가 내 몸을 이끌어가는 주 영양 식품이 아닌 부 영양 식품으로써 채우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필요한 부분은 영양제를 먹어야겠다고 생각했던 내 생각과 맞는 부분이 많았기에 책을 읽는 내내 더 꼼꼼하게 챙길 수 있었던 것 같다. 우리가 흔히 먹는 종합 비타민, 유산균은 물론이고, 혈액순환이나 불면증, 간, 만성피로로 먹는 영양제까지 그냥 정보만 담은 것이 아니라 대화를 통해 풀어나간 책이라 더 이해하는 것이 쉬웠다.

꼭 영양제 토크쇼를 보고 있는 느낌이었는데, 영양제의 부작용이라든지 효과적인 섭취방법은 영양제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꼭 챙겨 봤으면 하는 부분이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방송에서 좋다고 해서, 누가 좋다고 해서 무조건 섭취하는 것이 아닌 제대로 된 정보를 통해 나만의 기준을 세우는 것이 첫 번째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던 책이다.

*이 책을 추천합니다.

-영양제를 과잉하시는 분

-영양제에 대해 관심 있으신 분

-영양제를 제대로 복용해보고 싶은 분

271페이지,

사람의 몸은 얼굴 생김새처럼 각자가 너무 달라서 영양제가 모든 사람에게 똑같은 효과를 낼 수 없기 때문입니다.

영양제가 누구에게 좋았다더라라는 소문만 믿고 복용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 이 문장에서 느낄 수 있는 부분이었다. 각자의 몸의 상태에 따라 효과는 물론이고 복용방법 여부까지 달라지는 것이니 제대로 된 영양제 정보를 가진 뒤에 내 몸의 상태에 따라 먹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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