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도 노리코의 수납이 잘된 집 - 수납 인테리어의 女王
곤도 노리코 지음, 최수진 옮김 / 아카데미북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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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집을 직접 짓고 자신의 정리 철학에 따라 잘 만든 집 얘기를 하면서도 책을 낼 수 있으니 얼마나 좋은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정리하게 좋게 만든 시스템 집이라.. 
정리를 잘 못하는 나로서는 그러한 생각을 했다는 것 자체가 대단하다 생각이 든다. 
아기자기하게 여러가지 고려하여 만든 공간들이 우리네 삶의 모습을 반영하고 개선하고 아주 새로운 발명도 아니건만 신선하게 비춰진다. 

정리관련 책을 읽는 사람들은 어떤 마음에서 들춰보는 것일까 생각해본다. 

우선 나 같이 정리 못 해서 고민인 사람은 보고 배워서 나도 좀 해보고 싶다는 동경일 것이고
또 하나는 정리 잘 하는데, 좀 더 새로운 아이디어 없나 보는 것일 테고
또 하나는 인테리어 참조? 
그리고 뭐가 있을까?
어찌 되었건 이러한 책은 참고하기 위한 책임에 분명하다.
그러려면 어떻게 하는지, 어디서 무엇을 구하고 가 중요할 것이다. 물론 나는 눈팅만 하는 경향이 짙어서 어디서 구하는지 나와 있어도.. 그냥 볼 뿐이다. ㅋㅋ 어찌되었건 뭔가 만들어보고픈 욕망이 불끈 생기기는 한다. 박스 하나만 봐도 버리지 못하게 되었으니 말이다. 

이 책은 참고할 만하지만, 정리 수납 백과 사전은 아니다. 다시 말해 백화점처럼 모든 게 내 구미에 맞게 어디엔가 준비되어 있다기 보다는 개인샵이라고나 할까? 그리고 직접 집을 지을 사람들에게는 뭔가 통하는 그런 책이 될 수도 있겠다. 아파트에 사는 나로서는 집을 짓는다는 것이 먼 이야기이지만, 집을 짓는다면 다시 한 번 펼쳐봐야할 책 중의 하나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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