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의 말들 - 수많은 실패를 통해 성장하는 배움을 위하여 문장 시리즈
설흔 지음 / 유유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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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는 느긋해서도 안 되고, 조급해서도 안 된다. 공부는 죽은 뒤에야 끝이 난다." -이이- 


'공부'에 대한 이야기들을 고전의 내용과 함께 작가의 말로 해석한 책이다. 

고전에서 공부에 대한 소스를 가져와서 혹, '지루할 것 같다', '딱딱할 것 같다', '시대에 맞지 않는 옛 이야기 일 것 같다,' 라는 인식을 줄 수 있지만, 고전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해석해 온 설흔님의 책으로 그러한 부분은 전혀 없다. 


작가는 '책읽기 = 평생 공부' 라는 개념으로 살아온 듯 하다. 

작가라는 직업이 더욱 그를 그렇게 만들었겠지만, 일상에서의 생활도 공부가 되어야 한다는 뜻이다. 

수능, 외국어자격증 취득 등 목적을 갖는 공부도 공부겠지만, 우리가 일상에 삶의 이치를 깨닫기 위해서, 삶의 아름다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깨닫기 위해서 '삶'에 대한 공부가 필요하다 강조하고 있다. 


즉, 공부라는 것이 인간의 '성장' 이란 것에 꼭 필요한 수단임을 말해준다. 살면서 공부의 의미를 학문을 위한 학습 정도로만 생각했다면, 공부의 개념을 다시 한 번 폭넓게 잡아준 꼴이 된다. 오히려 새로운 학습을 하는 것이 아닌, 공부란 내가 아는 것을 다시금 들여다보는 일이라 말한다. 


"생각하고 또 생각하면 귀신이 통하게 해 준다는 옛말이 있다. 귀신이 아니라 마음이 스스로 통하는 것이다."- 서경덕- 


특히, 작가는 고전에서 해답을 찾는다.

박지원, 이익, 박제가, 이덕무 등 생활속에서 삶의 지혜를 깨닫게 해주는 고전 속에서 삶에 대한 공부를 할 때, 우리가 어떤 자세와 마음가짐을 받아들여야 하는지를 잘 알려준다. 작가가 확실히 고전을 현대인들에게 전하는 사람이기에 더욱 잘 전할 수 있는 듯 하다. 더불어 고전이라고 해서 어려운 것이 아니라 현재에 맞게 잘 알려줘서 더욱 이해하기 쉽고 고전을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한다. 


읽으면서 마음에 새겨야 할 내용들이 많다. 공부라는 것을 너무 어렵게만 생각한 것은 아닌지, 오히려 결과물만 좇다가 인생공부라는 것을 내가 하지 않는 것은 아닌지를 돌아보게 된다. 나의 삶을 바로 세우고 변화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삶에 대한 공부가 필요한데, 오히려 이런 부분들은 간과하고 외국어공부 등의 것들만 필요로한다고 하는 것 같다. 


<공부의 말들>을 통해서 다시 한 번 내 삶에 필요한 공부가 무엇인지 깨닫는 계기가 되었으며, 더욱 공부에 대해 진지한 자세를 갖는 계기가 되었다. 삶에 대한 진지한 공부가 필요하다면 <공부의 말들>을 통해 공부에 대한 자세를 깨닫고 임하는 것도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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