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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밖의 질문들 - 당신의 견고한 일상을 송두리째 흔들지 모를
김가원 지음 / 웨일북 / 2018년 1월
평점 :
절판
낯설게보기, 당연하다고 생각하지 않기 등
일상 생활을 사유하는 것에 대해 중요성이 다시금 나타나고 있다.
본래 일상이란 것은 반복되어서 너무 당연한 것이 되어가는 것인데
이런 일상을 뒤집어 보고 새로운 것으로 만들어가는 것이 새로운 가치가 되어가면서 인문학, 철학에서는 일상부터 다시보자는 움직임들이 있다.
언제부터 당연하다고 생각했는지 모르지만, 당연하다고 하니, 당연하게 생각되는 것들.
아이러니 하게도, 이 것들을 뒤집어 보지 않으면 왜 당연한지도 모르는 것들.
이런 일상에서의 생각들을 엎고, 일상의 것들에게 질문을 할 필요성들이 필요해지고 있다.
이렇게 낯설게 보기를 통해,
새로운 발견을 하거나, 내가 잘못 알고 있거나 혹은 이를 통해 깨달음을 얻거나 할 수 있다.
이 책에서 왜 낯설게 보기를 해야하는지,
왜 일상 속에서 이런 질문들을 해야하는지를 말해준다.
너무 당연한 것들에 둘러싸이면 무기력해지고, 삶에서 많은 오류를 저지를 수 있다고 얘기해준다. 책은 우리가 당연하다고 생각하던 것들. 혹은 한번도 질문하지 않았던 것들을 우리에게 질문하도록 한다.
고로 우리가 왜 그럴까 되돌아보고, 다시금 깨닫는 과정을 거치게 만든다.
낯설게보기가 필요한 이유는, 우리는 당연한 것들에 대한 막연한 믿음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당연하다고 생각하던 것들이 보이는 것, 보이지 않는 것 모두 이전 것들에 대한 '믿음'을 그대로 갖고 있기 때문에 우리의 당연하다는 개념은 여기서 나오고 이를 뒤집어 보는 것을 쓸데없다라고 생각해버리는 것이다.
또한 보이지 않는 것들은,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는 공감 (감정이입) 에서 판단하게 되고 이 판단의 기준은 나로부터 나오는 나의 감정 및 믿음으로부터 비롯되는 것이라 말한다. 이로 무언가를 판단할 때 이런것들은 내 주관적인 판단이자 사실은 아니기에 항상 오류를 조심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낯설게보기와 함께 역으로 생각해보고 그것이 왜 당연해졌을까 살펴보는 과정은
좀 더 깊게 생각하는 과정이자 다른 방식으로 생각해보는 훈련이 되는 과정일 것이다.
작가는 이런 쓸데없는 질문 속에 가장 날카로운 철학이 있다 말한다.
세상에 당연한 것은 없는데, 이를 돌려보면서 당연한 것을 당연하지 않게 생각해야 한다고 말한다.
우리의 단조롭고 지루한 일상 속에서 이런 되돌려보기는 우리의 삶을 다양한 시각으로 보게 만들고 이를 통해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