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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가 낳은 흙 이야기 ㅣ 미운오리 그림동화 10
오니시 다케오.류사와 아야 지음, 니시야마 료헤 그림, 고향옥 옮김 / 미운오리새끼 / 2023년 8월
평점 :
흙을 구하기가 요즘에는 어렵다. 도시에 살면서 흙을 밟기도 어렵고, 화분을 심으려해도 흙을 구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아이만큼은 좀 더 자연친화적인 아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 유치원도 관련한 유치원을 보냈다. 하지만, 흙보다는 곤충 및 생물에 더 관심있는 것은 함정! ^^
일부러 접하게 하려고 해도 너무 당연한 것처럼 되어있어 인식하기 어렵고 존재의 고마움을 못 느끼는 것이 흙이라 생각한다. 당연히 땅에, 발 아래 있어야 할 것이란 생각에 흘러 넘기는 것이 흙이다. 하지만, 이 것이 없이는 지구에서 우리의 삶을 영위 할 수 없다는 생각을 우리는 놓치는 것 같다. 이에 아이가 꼭 알아야 할 내용이며, 관심을 갖게 해야하는 동화책이다.
<지구가 낳은 흙 이야기>는 흙처럼 화려하진 않지만 묵직하며 꼭 필요한 이야기들을 해주는 동화이다. 즉, 흙이 어떻게 생겨났는지, 우리 자연에서 어떠한 이야기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정보성의 내용이 가득 담겨 흙에 대해 잘 알 수는 있지만, 아이들이 느끼기에 조금은 어렵다고 느낄수도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진지한 톤의 이야기에 흙에 대해 더욱 깊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되며 읽어주는 부모한테서도 진지하게 이해시키고자 하는 노력이 뒷받침 되는 것 같다.
또한 이 책은 이 세상의 모든 것. 특히 자연은'그냥'있는 것이 아니며 다 상호간의 유기성을 갖고 있고 서로간의 꼭 필요한 역할을 해준다는 것을 알려준다. 가장 기본적이라고 생각되는 것들에 대해서 역할을 알려주어, 중요성을 인지하도록 한다.
우리가 인지하지 않고 있었던 것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또한 흙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음으로써 지식도 쌓아가는 동화책으로 추천한다.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이야기 하면 참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