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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리뷰하는 법 - 지금 잘 살고 있나 싶을 때
김혜원 지음 / 유영 / 2023년 2월
평점 :
이 책의 작가는 정말, 모든 것들에 대한 리뷰를 한다. 보통은 내가 경험한 것들에 대해, 혹은 새롭게 경험한 것들에 대해 새로운 경험이라서, 혹은 잊지 않고 싶어서 리뷰를 남기곤 하는데, 이 작가는 삶의 모든 부분을 기록으로 남긴다. 다양한 분야를 기록으로 남긴다. 본 것부터 먹는 것, 만나는 사람 및 내가 한 대화까지도 기록하고 이에 대한 생각도 함께 남긴다.
왜 이렇게 리뷰하는걸까? 리뷰는 일기의 연장선이고 이 기록과 다시금 살펴보는 과정인 리뷰를 통해 나를 배운다고 말한다. 내 인생은 나와 함께 같이 사는데 나를 가장 잘 알고 나와 가장 친해야하는 과정에 이 나를 리뷰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이 리뷰에서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우선은 잘 기록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진을 찍고, 순간순간 드는 생각에 대해 메모를 하고 인사이트가 필요할 때 이 기록들을 아카이빙을 하고. 이 과정을 계속 지속하고 발전시킴에 따라 나를 더욱 잘 알게 되는 것이다. 이런 과정은 나를 알아가는 과정에 꼭 필요하고 나의 인생을 정리하는 과정에도 꼭 필요하다.
작가는 꽤 즐겁게 본인의 일상을 정리해가는 것 같다. 즉, 이렇게 정리한다는 것이 꽤 귀찮은 일 일수 있는데 많이, 그리고 잘 정리하는 듯 하다. 본인을 리뷰한다는 것이 어색하다고 느낀다면, 책의 맨 뒷부분에 리뷰하면서 할 수 있는 질문 및 정리 양식 샘플이 있어서 쉽게 시작할 수 있다. 또한 단순히 일기로만 하루를 기록하는 것에서 벗어나서 여러 항목 분류로 나누고 내용을 더욱 풍성하게 할 수 있다.
"인생의 하이라이트를 모은다" 매일 돌아오는 일상이지만, 돌이켜보면 오늘이 하이라이트 일 수 있고 정말 행복했던 날 일 수 있다. 나이가 들수록 이런 날들을 당연하다는 듯이 잊어가는데 내 인생을 잘 기억하고 배우기 위해서는 이런 나에 대해 리뷰하는 것을 습관화 하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