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 유령 아치와 드라라의 폭탄 카레 꼬마 유령 아치, 코치, 소치 5
가도노 에이코 지음, 사사키 요코 그림, 고향옥 옮김 / 가람어린이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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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유령 아치, 코치, 소치> 시리즈의 5번째 시리즈다. 이 시리즈는 <마녀배달부 키키>의 원작 작가의 그림책 시리즈다. 읽다보면 따뜻함과 귀여움이 비슷하다.  ^^ 


기본 내용으로는 꼬마 유령 아치는 종달새 레스토랑의 요리사인데, 이 레스토랑에 드라라가 찾아온다. 아치와 길고양이 봉봉이가 계속 음식을 만들어주지만, 배가 부르지 않는다 하면서 계속 음식을 요구한다. 하지만, 드라라는 오싹오싹 관광객만을 위한 폭탄카레를 만들고 싶어한다. 그래서 만든 드라라의 폭탄카레! 이 폭탄카레를 먹은 사람들은 엄청난 일을 겪는데...! 주요 내용이다.   


동화의 분위기가 너무 귀엽다. 캐릭터가 둥글둥글해서 그림체가 편안하고 또한 내용이 자극적이지 않고, 궁금증을 계속 풀어나가고 결말에 '빵' 터뜨리는 흐름이어서 재미가 느껴진다. 

또한 문장이 기본적으로 짧고 현실적인 이야기는 아니지만, 단어들이 일상단어로 쓰여있어서 짧은 동화를 보는 초등학생들이 혼자 스스로 읽기에도 괜찮아보인다.  


이 책의 강점은 상상력인데, '폭탄카레'라는 소재가 단순하게 보기에는 '매운 맛'을 의미하지 않을까 싶은데, 예상치 못한 결말로 다른 웃게 만드는 동화이다. 또한 컬러페이지와 흑백페이지가 골고루 구성되어 있어서 더욱 집중력을 더욱 높인다. 


요즘 초등학생들이 판타지적인 소설을 많이 읽기 시작하는데, 따뜻하고 잔잔하고 상상력을 높이는 소설로 먼저 시작하면 좋을 것 같다. 따뜻하고 내용도 재미있지만 자극적이지 않은, <꼬마 유령 아치,코치,소치> 시리즈와 드라라의 폭탄카레를 읽어보면 어떨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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