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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카드볼 합체 메카니멀을 찾아라!
서울문화사 편집부 지음 / 서울문화사 / 2023년 1월
평점 :
평소 카봇을 즐겨보던 아이는 메카드볼까지 이어져 만화를 즐겨보고 있다. 차탄과 차영웅. 이름도 비슷하게 주인공이 등장하고, 다양한 메카드볼 로봇들이 나오는데 비슷한 듯, 좀 더 복잡하게 업그레이드 된 메카드볼을 즐겨보고 있다. 이에 책으로 메카드볼 활동북을 접해보았다.
숨은그림찾기, 길찾기, 순서맞추기 , 그림자맞추기 등 아이들이 책으로 할 수 있는 활동 내용으로 가득 차있다. 책 분류에 1~2학년 놀이 대상으로 되어있지만, 6~7세 아이들도 가능할 듯 하다. 이 책은 캐릭터가 많이 나와있는 활동북이다.단, 로봇캐릭터들이 나와 조금 어려운 느낌이 있고, 애니메이션 프로그램이 7세 이상이라 그런 듯 하다.
이런 퍼즐/퀴즈 활동들은 캐릭터 이름을 읽으면서 한글을 함께 읽을 수 있고 또한 집중력을 높일 수 있는 활동이다. 활동 자체는 어렵지 않은데, 메카드볼 로봇들이 약간씩 복잡하고 비슷한 모양인지라 구분이 조금 어려울 수 있다. 초반 숨은그림찾기 게임은 포즈까지 동일하게 해야해서 꽤 난이도가 높은 편이다. 그리고 로봇들이 크기가 다양하고 빼곡해서, 꽤 찾기 어려운 편이다. 그래서 약간 난이도가 있다 느껴진다.
하지만 이런 부분들이 아이의 집중력을 높여준다. 집중해서 캐릭터를 봐야해서 이 책을 보고 있을 때에는 말이 없어진다. ^^;; 그래도, 우리 집 갓 6살 아이는 약간 다른 부분까지도 꽤 능숙하게 찾아낸다. 이런 부분들을 보면 아이들의 눈썰미가 꽤 좋고, 이런 능력을 이 책을 통해서도 재미있게도 키워줄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더불어 스토리 중심보다는 캐릭터 중심의 활동이어서 스토리를 몰라도, 이 책을 재미있게 활용할 수 있고 메카드볼 컨텐츠를 처음 시작하더라도 캐릭터를 알아가는 재미가 있어서 즐겁게 활용할 수 있는 책이다. 로봇 캐릭터를 좋아하는 아이의 집중력을 높이고 싶다면, 메카드볼 <합체 메카니멀을 찾아라!> 책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