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털 대장 꿈을 담는 놀이터 2
스기에 유우고 지음, 하나다 에이지 그림, 한양희 옮김 / 놀이터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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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가 자신의 신체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아는 것은 참 중요하다. 특히 몸에서 모든 것이 의미와 역할이 있는 것이기 때문에 내 몸에 대한 이해를 할 때 각각의 역할을 정확히 알고 이해함이 필요하다. <코털 대장> 이 책은 이를 돕기 위한 책이다. 코털은 왜 있을까? 우리 집 5세 어린이에게는 코털이란 존재 자체가 있었나? 할 정도로 의아할 수 있다. 코는 파지만 눈에는 잘 안보고 어린이라 코털이 삐져 나오거나 하는 일도 거의 없기 때문에 '코털'이란 단어 자체를 많이 말해보지 않았을 수 있다. 


그래서 이 책은 아이에게 새로운 정보와 이해를 주기에 충분하다. 코 속에 사는 코털 신입생이 코털 대장을 만나는 이야기인데, 코털이 먼지 등을 막고 코 속으로 들어온 먼지 및 꽃가루 등을 코 속에서 뭉쳐서 코딱지를 만들어 외부로 빼주고 또한 코털이 빠지면 코털이 다시 나는 과정을 코털 대장과 신입생의 만남으로 재미있게 표현함으로써 책을 읽을 때 흥미도를 높인다.  


<코털 대장>은 그림보다 스토리로 설명하는 책이다. 그림이 단순하게 표현되어 있어, 그림만으로만 스토리를 예상하거나, 유추하거나 하기는 어려운 편이다. 그래서 읽어줄 때, 화자 대사를 최대한 역할극을 하며 읽어주면 더욱 재미있는 동화책이 될 것 같다. 또한 이야기는 꽤 구체적이고 상황을 잘 설명하고 있어서, 이해가 쉽게 된다. 아이가 코털의 역할뿐만 아니라, 아이가 이 책을 통해 더욱 배울 수 있는 것은 이성에 대해 관심은 자연스럽고 외모에 관심을 갖는 다는 것과 대장과 신입생과의 관계를 통해서 윗사람과 관계를 맺는 방법과 따뜻한 정이 오가고 신뢰를 쌓을 수 있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알 수 있도록 한다. 처음 내용을 보았을 때에는, 5살 아이가 이성에 대한 이야기를 받아들여도 되나? 싶었는데 오히려 자연스럽게 알게 하는 것도 좋은 것 같다.   


<코털 대장>은 마지막에 정보성 내용을 정리함으로써 내용을 정리해준다. 코털의 역할, 코 건강을 위해 등산 등 해야할 일 등 정리해줌으로써 교훈으로 마무리한다. 아이에게 한번 더 각인시켜줘서 좋은 것 같다. 아이에게 하나씩 우리의 몸에 대해서 알려줄 필요가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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