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르다는 착각 - 우리는 왜 게으름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는가
데번 프라이스 지음, 이현 옮김 / 웨일북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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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미라클모닝과 관련한 유튜브 컨텐츠를 봤었다. 일상이 루즈해지고 내가 게으른 것은 아닐까? 란 생각이 들때면 찾아보고 나도 미라클 모닝을 하려고 했던 것 같다. 그러나 금방 포기하고 말았던 미라클 모닝. 하면 좋다라는 것은 인지하고 있으나, 막상 금방 실패하게 된다. 아침 잠을 포기하면서 무언가를 더 하려고 하는 것 부터가 내가 게으르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 아닐까?  


항상 부지런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현실은 게으르다. 워킹맘인 나로서는 주말에는 일정이 많으면 힘들고 일정을 줄이고, 눕는다. 쉰다. 쉬는 시간이 꼭 필요하다 생각한다. 그렇지 않으면 에너지가 소진되는 느낌이다. 이런 나에게 동거인은 게으른편이라고 말한다. 나조차도 게으르다고 생각한다. 내가 정말 게으를까 싶어, 다른 책도 찾아봤었다. 그 책에서는 이만큼의 체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그런 것이고, 몸이 그렇게 하라고 하기 때문에 그렇다는 것이다. 이에 죄책감을 갖지 않아도 된다고 얘기한다.  


<게으르다는 착각>도 이와 결을 같이 한다.  

우리는 정해진 시간 내에 많은 것들을 해야하고 그렇지 않으면 오히려 효율적으로 살고 있지 못하다는 느낌을 주는데, 이런 생각이 잘못되었다는 이야기를 해준다. 우리는 충분히 많은 일, 많은 만남, 많은 것들을 하고 있고 이것이 과하면 탈이 난다는 이야기를 한다. 또한 사회가 이런 분위기를 만들면서 점점 더 많고 다양한 모든 것에 치열해지는 것 같다. 이런 생각과 마음을 놓으라는 말과 함께 시간관리를 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즉, <게으르다는 착각>에서 내가 가장 중요하게 보는 포인트는 정해진 시간에서 이 시간을 단순화시키고 효율적으로 쓰는 법을 알려주는 것이라 생각한다.   


필요가 있는 것, 중요하지 않은 것을 구분하고 내 기준에 맞춰 가치를 구분하고 명료화 시키고 단순화시키는 것. 이것이 모든 것에 에너지를 쏟을 필요가 없는 단순한 삶이 되지 않을까. 이것이 정해지면 내가 원하는 것에만 에너지를 쏟게되고 이렇게 되면 많은 시간을 '쉼'을 통해 나의 에너지를 충전하는 시간을 갖게 되지 않을까? 


이 책에 띠지에는 "더 인간적인 삶의 방식을 소개한다" 라는 문장이 있다. 가장 근본적인 목표는 행복하게 잘 살기 위함인데, 잘 살고자 하는 마음 때문에 많은 것을 하고 정작 중요한 가치 등은 포기하고 있지는 않은가 싶다. 더 많은 것을 하고 갖어야 행복하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정작 이것을 소유하기 위해 더욱 치열해지고 더욱 지쳐가는 것이 아닐까? 무엇을 하든, 목적과 가치를 잊지 말고 이를 단순화시켜서 할것만하자! 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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