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웃게 하는 것들만 곁에 두고 싶다 - 오늘의 행복을 붙잡는 나만의 기억법
마담롤리나 지음 / 허밍버드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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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한 자리에서 다 읽은 책이다. 너무 따듯하고 나같다.  

작가가 궁금해져서 sns에 들어가서 한참을 봤다. ㅎㅎ


일상의 이야기가 담겼다. 그리고 일상 속에서의 생각이 담겼다.  

그 일상의 생각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있는, 누구나 고민하고 있는 내용이라 더욱 공감간다.  하지만 가볍다 생각치는 않는다. 일상이지만 그 안에서의 깨닫음과 행복을 위한 다짐은 무게가 무겁다. 

일상의 생각과 결정들이 따뜻하다. 


작가는 일러스트 프리랜서 작가이다. 이 책의 중심도 일러스트다. 그래서 글이 별로라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글은 쉽지만 생활의 단상이 잘 드러나고 공감을 많이 불러일으키도록 한다. 또한 글이 일러스트와 너무 잘 어울린다. 

일러스트가 학실히 글과 함께 있으면 더욱 빛을 내는 것 같다. 




일러스트는 색감과 표현이 너무 좋다. 색감은 알록달록 한 느낌이지만, 세련된 느낌이다. 세심한 표현을 잘하는 작가로 알려져 있는데 특히 얼굴 표정이 다양하게 있는 것은 아니지만 주변 오브제, 그림 분위기 등을 통해 섬세하게 캐릭터의 감정과 드러난다. 좋았던 표현에서는, 자신을 고슴도치로 표현해서 우울한 날의 감정과 상처를 고슴도치의 가시의 상처로 비유한다. 단순히 사람 캐릭터가 아닌, 다양하게 표현하여 더욱 재밌고 나를 객관적으로 볼 수 있게하는 장치가 되는 것 같기도 하다.



" 나뿐만 아니라 다른 이들도 저마다의 곤란함을 가지고 살아갈 것이다. 완벽한 지침이 적힌 가이드라인은 누구도 가지고 있지 않다. 그저 각자에게 맞는 방식으로 빈칸을 채워 나가야 한다는 사실과 스스로를 바라보는 고나점이 삶의 많은 부분을 결정한다고 어렴풋이 알고 있을 뿐이다. 흠이 많다해도 반품이 불가능하고, 나를 감당하는 건 오롯이 내몫이기에 고삐를 단단히 트러쥐고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는 수밖에 없다. 

옷의 무늬만큼 다채로운 모습을 지닌 고통스럽고도 아름다운 이 세계 속으로 " 



한 꼭지의 글이다. 일상에서의 단상과 나를 다잡는 말이고 솔직하다. 메모해뒀다.  

우리가 하루하루 다잡는 마음들이다. 작가는 이 일상의 기록들이 모이면 하루하루가 단단해지고 이 과정도 결과도 긍정적으로 나올 수 있다고 말한다. 즉, 스스로 준비한 행복이 하루를 단단하게 만든다는 것. 


이 책은 오늘 하루 심심하게 산 것 같고, 잔잔하다고 생각할 때 읽으면 좋을 책이다. 

이런 것이 즉, 행복임을 당장 깨닫을 수 있고 마음이 따뜻해진다. 기분이 좋아진다. 어느 면을 펴봐도 공감이 되면서 부담스럽지 않은 책이다. 일상에 잔잔함에 있다면, 이로인해 더욱 행복해지고 싶다면 <나를 웃게 하는 것들만 곁에 두고 싶다> 읽으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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