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이해하고 삶을 이해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우리가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것은 인문학을 공부하는 것이 아닐까 한다. 하지만
인문학 공부라는 것이 모든 분야에서 설명될 수 있는 것이기에 무엇을 공부해야하는지 헤맬 때가 있는데 이 책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 쉽게 다가가고
자신이 더욱 잘 알고 싶은 분야를 선택해 깊이있는 공부를 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퇴근길 인문학 수업 : 전진>편은 이 세상의 무언가를 하나씩 알아간다는 기쁨을 알게 해주는 책이다.
또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줌으로써 이런 기쁨을 더욱 지속하게 만드는 안내서다.
<퇴근길 인문학 수업:전진>편은 문학, 건축, 음악, 과학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면서 엿볼 수 있도록 해준다. 또한 퇴근길
30분 정도를 할애하면서 한 챕터를 소화할 수 있는터라 무겁진 않지만 내용은 결코 쉽지 않다.
책에서 다루고 있는 내용을 간략히 정리해보면,
문학 분야에서는 고전을 통해 인간이란 어떤 존재인가를 넓게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고
건축 분야에서는 공간과 자연의 활용, 시간에 흐름에 따른 건물이 가진 의미를 알려줌으로써 건축이 계속적으로 자연과 조화를 이루고
인간을 배려해 왔음을 알게 된다.
음악 분야에서는 고전음악부터 거슬러가 인간의 감정의 해방, 표현하는 내용을 설명한다. 고독, 충만함,
고요함 등 다양한 감정들이 우리 안에 내재되어 있음을 알고 이를 바라보게 해준다.
과학분야에서는 나를 작은 존재로 규정하여 내가
어디로부터 오는지를 알게 해주고 존재에 대한 가치를 쉽게 설명한다.
다양한 분야에서 인간의 존재를 설명하고 결과적으로 미래를 위해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지를 알려준다.
이 많은 분야를 쉽게 설명하지만 내용은 굉장히 깊이 있어, 잘 접하지 않았던 과학 분야는 추가적으로 검색을
하면서 공부한다는 느낌으로 읽었다.
다양한 분야에서 책을 이루는 하나의 공통점은 모든 주제들이 인문학 안에서 움직인다는 것과 이 인문학의 내용이 우리의 삶과 연관시켜 세상을
다르게 바라보고 모든 것을 의미있게 바라보게 된다는 점이다.
이 세상의 모든것은 이유 없이 생겨나지 않는다. 하지만 그 의미를 잘 모르거나 잊는 것이 다반사이다. 고로 인문학을 통해 세상의 의미와
삶의 의미를 알고 다시금 곱씹어 보는 것이 필요하다. 이 책은 일상에서 반복하고 관심을 꾸준히 갖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는 것이다. 제목
그대로 퇴근길에 조금씩 인문학을 접게하 된다면 더욱 많은 것을 알아가는 풍요로운 삶이 되지 않을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