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판 없는 문구점의 기묘한 이야기 초등 읽기대장
소향 지음, 모차 그림 / 한솔수북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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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의 반전과 감동이 버무려진 판타지 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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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묘한 이야기로 물건값을 받는 

간판 없는 문구점에 얽힌 사연은?









차례

간판 없는 문구점

그림만 그리는 아이

신기한 크레파스

꿈속의 미술관

첫 번째 그림

여전히 차가운

두 번째 그림

누군가 꿈속 미술관에

친구의 친구

할머니의 꿈

내일 또다시, 기묘한 이야기











골목 끝에 작고 오래된 가게가 있어요.

생각만 해도 설레고,

날마다 가도 질리지 않는 나의 보물 창고,

간판 없는 문구점.

간판 없는 문구점은 작지만 없는 게 없어요. 눈길을 사로잡는 갖가지 물건들이

진열대에 빼곡히 들어차 있어요. 알록달록한 색의 지렁이 젤리, 태양계 행성

모양의 초콜릿, 털실 뭉치처럼 생긴 사탕 그리고 기본 문구류, 재미난 장난감이

가득한 문구점이었어요. 가게에 주인은 없고 웬 여자아이가 있었는데 할머니가

편찮으셔서 자기가 가게를 보고 있다고 했어요. 연비의 눈에 들어온 건 새로 나온

색연필이었어요. 상자 안에는 초록색만 무려 스물네자루나 들어 있었어요.

색연필에 적힌 이름도 하나하나 특별했어요. '아직 덜 익은 사과에 남은 연두',

'벚꽃이 진 뒤 나온 세잎', '오후 네 시 공원의 잔디', '햇빛에 반짝이는 미루나무잎',

'봄비를 맞은 풀잎'. 연비는 한참을 바라보기만 했어요. 만지기도 아까웠어요.

문구점을 나오려는데 계산대에 놓인 안내문이 눈에 들어왔어요.


"간판 없는 문구점 이벤트"

돈 대신 기담으로

물건을 살 수 있습니다.

재미있으면

무슨 이야기든 환영!


연비는 하늘이 이야기를 풀기 시작했어요.

하늘이는 할머니의 문구점에서 신기한 크레파스를 발견하고 꿈에서 그림을

그리면 현실에서 그대로 이루어지게 해주는 크레파스였어요.











"그림을 그려 보세요.

당신이 그리는 대로 이루어집니다.

잊지 마세요.

10분 인에 미술관을 나가냐 합니다.

모든 일에는 책임이 따르는 법이니까요."


하늘이는 어떤 그림을 그려 소원을 빌었을까요?

그리고 그림을 완성하고 무사히 미술관을 빠져나올 수 있을까요?



이 책은 친구 사이의 오해와 갈등 등을 잘 표현하고 다양한 감정들이

이야기 속에 담겨 있어요. 친구관계를 고민하는 아이들에게 공감할

만한 이야기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받아 읽고 후기를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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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라서 즐거워 피카 그림책 28
프란체스카 피로네 지음, 오현지 옮김 / FIKAJUNIOR(피카주니어)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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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을 행복으로 물들이는 프란체스카 피로네의 새로운 이야기

#피카주니어 #함께라서즐거워 #프란체스카피네로 #오현지 #우정 #사랑 #함께 #친구 #친구관계 #유아그림책







꼬마 돼지와 함께 건강한 우정의 힘을 길러요!












꼬마 돼지와 터끼는 세상에서 가장 친한 친구예요.

신나게 연을 날리며 매일 함께 놀아요.

꼬마 돼지와 토끼는 튼튼한 재료로 특별한 연을 만들었어요.

꼬마 돼지와 토끼는 이제 세게 최고의 연날리기 대장이 되었어요.

하루 종일 기분 좋은 바람이 불어 연들은 마술을 부리는 것 같아요.

"우아, 진짜 신기하다!"

꼬마 돼지와 토끼는 소리쳤어요.











그러던 어느 날이었어요.

생쥐랑 고양이랑 거북이가 다가와 물었어요.

"우리도 너희랑 같이 놀아도 될까?"

꼬마 돼지가 웃으며 "그럼 당연하지!"

거북이가 말했어요.

"우리 연은 완전 가볍고, 엄청 빠르고, 게다가 아주 비싸!"

꼬마 돼지와 토끼는 부러웠어요.

생쥐가 시합을 하자고 했어요.

꼬마 돼지는 하고 싶지 않았지만 대답했어요.

"모든 준비됐어? 자, 시작!"

과연 연날리기 시합은 어떻게 됐을까요?

꼬마 돼지와 친구들은 즐겁게 놀 수 있을까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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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을 지키는 고슴도치 이갈루스 베스트 세계 걸작 그림책 72
마레이어 톨만 지음, 김영진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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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문장 속에 깊은 울림을 담은 생태 감수성 그림책

#주니어RHK #숲을지키는고슴도치이갈루스 #마레이어톨만 #김영진 #자연 #고슴도치 #느림 #생태감수성 #환경우화







손 그림과 그래픽 인쇄를 결합한 아름다운 일러스트

자연과 상상의 세계를 한 프레임 안에 담아낸 예술 작품




볼로냐 라가치상 네덜란드 황금붓상 수상 작가

네덜란드 독서진흥협회 공식 선정 도서

미국, 프랑스, 독일, 영국 등 판권 수출











바깥은 춥고 고요해요.

집 안은 따뜻한 블루베리 케이크 냄새가 가득해요.

어린 고슴도치가 할아버지에게 '빨리빨리 때' 얘기를 해달라고 해요.

할아버지는 이야기를 시작해요.

아주 오래전 세상이 빠르게 돌아가던 시절이 있었어요.

빨리발리 시절에는

누구나 쉬지 않고 움직였어요.

딱 한 명 이갈루스만 빼고요.

이갈루스는 날마다 숲에서 쓰레기를 치웠어요.

하지만 숲을 깨끗이 치우고 나면

이번에는 산이 쓰레기로 가득 차 있어요. 산을 말끔히 치우고 나면

이번에는 바다에 쓰레기가 둥둥.











그러던 어느 날,

이 갈루스는 쓰레기를 치울 힘이 없어

뒤로 벌러덩 쓰러지고 말았어요. 집으로 돌아온

이갈루스는 깊은 겨울잠에 빠졌어요.

밖에서는 모두가 빨리빨리 움직였어요.

늘 그랬던 것처럼 아주 바빴어요.

뛰어다니는 동물들의 발소리에 이갈루스는 잠에서 깼어요.

이갈루스의 가시가 기쁨에 살랑살랑 흔드렸어요.


이갈루스 혼자 힘으로 자연을 지킬 수 없었지만 모두가 힘을 모으니

자연의 생명력이 다시 회복되었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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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침머리 대장 초등 읽기대장
김송순 지음, 유재이 그림 / 한솔수북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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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장에서 버려진 오리들이 서로를 보듬고 같이 꿈꾸며 성장하는 이야기

#한솔수북 #삐침머리대장 #김송순 #유재이 #동물 #생명 #자연 #꿈 #성장 #협동 #유아그림책 #초등읽기대장







서로 도우며 힘이 되어 주는 소중한 마음을 배울 수 있어요.











차례

삐침머리

꼬리

줄무늬날개

구름이

햇살이

하늘을 날다












삐침머리는 오리장에서 대장 노릇을 하며 으스대기만 하고 아픈 애들을 챙겨 주기는커넝

누가 쪼아 대도 보고만 있었어요. 그런데 보름달이 떠오른 밤에 산 아래에 있는 구덩이에

버려졌어요. 다리를 다치고 대장 자리도 빼앗기고 구덩이에 버려졌어요.

구덩이에 버려져 너구리에게 잡아먹힐 처지였는데 꽁지의 도움으로 구덩이에서 빠져나오게

됐어요. 꽁지는 알을 많이 낳던 암컷 오리였어요. 하지만 오리장 구석에 처박혀 있더니

주인아저씨 손수레에 실려 나갔고 돌아오지 않았어요. 꽁지는 스스로 구덩이에서 살아남은

오리예요. 꽁지는 삐침머리를 챙기고 먹이를 갖다주고 나는 법을 가르쳐 줘요.












농장에서 버려진 오리들이 서로 힘을 합쳐 살아가고 서로를 챙기며 같이 꿈꾸며 성장하는

아야기예요. 구덩이에 오리들이 계속 버려지지만 삐침머리와 꽁지는 포기하지 않고

친구들을 구해내요. 자기밖에 모르던 삐침머리는 다른 친구들을 정성을 다해 돌보고

서로의 마음도 치유해 줍니다.

삐침머리와 친구들을 우리 함께 응원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받아 읽고 후기를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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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 폭탄 뿜! 뿜! 초등 읽기대장
박채현 지음, 허구 그림 / 한솔수북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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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처럼 예쁘게 자라는 아이들 이야기를 모은 꽃다발 같은 단편 동화집

#한솔수북 #냄새폭탄뽐!뽐! #백채현 #허구 #친구 #우정 #성장 #학교 #자존감 #이웃사랑 #배려 #나눔 #가족사랑 #초등읽기대장







좋은 일을 하는 데도, 용서하는 데도

용기가 필요해!









차례

뿜! 뿜!

나 좀 읽어 줘

너라도 그럴 거야

남의 집 귀한 아빠

바보 여우와 작은 씨앗











<뿜! 뿜!> 전학 온 첫날부터 성재가 팔꿈치로 은파의 가슴을 퍽 쳤어요. 은파는 숨이 턱 막혔지만

성재의 덩치에 눌려 아프다는 말을 못 했어요. 다른 아이들도 성재 편인 것 같아서 그날 이후 은파는

학교에만 오면 입이 붙어 버렸고 목소리를 빼앗긴 것 같았어요.

성재는 은파를 "야, 금대파! 대파는 텃밭으로 가야지. 킥킥킥!" 아이들도 은파를 둘러싸고 한마디씩

했어요. 운동장 한쪽에는 텃밭이 있어요. 교장 선생님이 틈만 나면 그 텃밭에 나와 풀을 뽑고

물을 주었어요. 텃밭에는 대파가 가득 심어져 있었어요. 대파 대궁마다 탁구공같이 둥근 꽃이 달려

있었고 벌이 파꽃 위를 이리저리 옮겨 다녔어요.

은파는 대파라고 놀리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아서 대파를 노려보았고 벌이 위에 앉으면 간지럽고

아플지도 모른다고······.

하지만 파는 묵묵히 있을 뿐이었어요. 팔을 꼬집혀도 소리 내지 못하는 은파처럼요.

은파는 텃밭에서 어떤 경험을 하는지 이야기를 계속 읽어 보아요.

은파는 자신을 놀리는 아이들에게 어떻게 대처할지 궁금해요.











<바보 여우와 작은 씨앗> 열매가 익어 가자 바람이 열매를 자꾸 탐냈어요. 열매를 떨어뜨리려

마구 흔들며 심술을 부렸어요. 열매는 나뭇가지를 꼭 붙잡았어요. 나무도 속으로 열매를

떠나보내고 싶지 않았어요. 하지만 나무는 의젓하게 말했어요.

"무서워하지 마. 떨어진다고 끝은 아니야. 헤어져야 새로운 너희 세상을 열 수 있어."

열매는 나무 아래로 떨어지고 바람에 나뭇잎이 날리고 열매는 쪼글쪼글하게 말라 과육이

사라지고 씨앗이 되었어요. 살던 숲이 아니고 뜨거웠어요. 씨앗은 그늘로 움직이고 싶었지만

혼자서는 꼼짝도 할 수 없었어요.

"누구 없어요? 도와주세요."

씨앗은 애타게 소리쳤지만 황량한 벌판에 뜨거운 해만 내리쬐었어요.

며칠 뒤, 여우 한 무리가 지나갔어요. 여우들은 먹이를 찾느라 코를 실룩거렸어요.

"도와주세요!"

붉은꼬리여우 조는 뾰족한 주둥이로 씨앗을 건드리며 활짝 웃었어요.

"도와달라고? 내가? 난 바보라고 놀림만 받는걸!"

씨앗은 자기를 꿀꺽 삼켜 달라고 했고 조는 씨앗을 혀에 붙여 입안으로 넣었지만 씨앗의

뾰족한 가장자리가 목에 걸렸어요. 친구들은 그 모습을 보고 웃음을 터뜨렸어요.

여우 친구들의 놀림에도 조는 씨앗을 삼켰어요.


조는 친구들이 바보 같은 짓이라고 놀렸지만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을 계속했어요.

아주 용기 있는 행동을 보여줬어요. 이런 행동으로 어떤 결과가 있었을까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받아 읽고 후기를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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