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침머리 대장 초등 읽기대장
김송순 지음, 유재이 그림 / 한솔수북 / 2023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농장에서 버려진 오리들이 서로를 보듬고 같이 꿈꾸며 성장하는 이야기

#한솔수북 #삐침머리대장 #김송순 #유재이 #동물 #생명 #자연 #꿈 #성장 #협동 #유아그림책 #초등읽기대장







서로 도우며 힘이 되어 주는 소중한 마음을 배울 수 있어요.











차례

삐침머리

꼬리

줄무늬날개

구름이

햇살이

하늘을 날다












삐침머리는 오리장에서 대장 노릇을 하며 으스대기만 하고 아픈 애들을 챙겨 주기는커넝

누가 쪼아 대도 보고만 있었어요. 그런데 보름달이 떠오른 밤에 산 아래에 있는 구덩이에

버려졌어요. 다리를 다치고 대장 자리도 빼앗기고 구덩이에 버려졌어요.

구덩이에 버려져 너구리에게 잡아먹힐 처지였는데 꽁지의 도움으로 구덩이에서 빠져나오게

됐어요. 꽁지는 알을 많이 낳던 암컷 오리였어요. 하지만 오리장 구석에 처박혀 있더니

주인아저씨 손수레에 실려 나갔고 돌아오지 않았어요. 꽁지는 스스로 구덩이에서 살아남은

오리예요. 꽁지는 삐침머리를 챙기고 먹이를 갖다주고 나는 법을 가르쳐 줘요.












농장에서 버려진 오리들이 서로 힘을 합쳐 살아가고 서로를 챙기며 같이 꿈꾸며 성장하는

아야기예요. 구덩이에 오리들이 계속 버려지지만 삐침머리와 꽁지는 포기하지 않고

친구들을 구해내요. 자기밖에 모르던 삐침머리는 다른 친구들을 정성을 다해 돌보고

서로의 마음도 치유해 줍니다.

삐침머리와 친구들을 우리 함께 응원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받아 읽고 후기를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냄새 폭탄 뿜! 뿜! 초등 읽기대장
박채현 지음, 허구 그림 / 한솔수북 / 2021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꽃처럼 예쁘게 자라는 아이들 이야기를 모은 꽃다발 같은 단편 동화집

#한솔수북 #냄새폭탄뽐!뽐! #백채현 #허구 #친구 #우정 #성장 #학교 #자존감 #이웃사랑 #배려 #나눔 #가족사랑 #초등읽기대장







좋은 일을 하는 데도, 용서하는 데도

용기가 필요해!









차례

뿜! 뿜!

나 좀 읽어 줘

너라도 그럴 거야

남의 집 귀한 아빠

바보 여우와 작은 씨앗











<뿜! 뿜!> 전학 온 첫날부터 성재가 팔꿈치로 은파의 가슴을 퍽 쳤어요. 은파는 숨이 턱 막혔지만

성재의 덩치에 눌려 아프다는 말을 못 했어요. 다른 아이들도 성재 편인 것 같아서 그날 이후 은파는

학교에만 오면 입이 붙어 버렸고 목소리를 빼앗긴 것 같았어요.

성재는 은파를 "야, 금대파! 대파는 텃밭으로 가야지. 킥킥킥!" 아이들도 은파를 둘러싸고 한마디씩

했어요. 운동장 한쪽에는 텃밭이 있어요. 교장 선생님이 틈만 나면 그 텃밭에 나와 풀을 뽑고

물을 주었어요. 텃밭에는 대파가 가득 심어져 있었어요. 대파 대궁마다 탁구공같이 둥근 꽃이 달려

있었고 벌이 파꽃 위를 이리저리 옮겨 다녔어요.

은파는 대파라고 놀리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아서 대파를 노려보았고 벌이 위에 앉으면 간지럽고

아플지도 모른다고······.

하지만 파는 묵묵히 있을 뿐이었어요. 팔을 꼬집혀도 소리 내지 못하는 은파처럼요.

은파는 텃밭에서 어떤 경험을 하는지 이야기를 계속 읽어 보아요.

은파는 자신을 놀리는 아이들에게 어떻게 대처할지 궁금해요.











<바보 여우와 작은 씨앗> 열매가 익어 가자 바람이 열매를 자꾸 탐냈어요. 열매를 떨어뜨리려

마구 흔들며 심술을 부렸어요. 열매는 나뭇가지를 꼭 붙잡았어요. 나무도 속으로 열매를

떠나보내고 싶지 않았어요. 하지만 나무는 의젓하게 말했어요.

"무서워하지 마. 떨어진다고 끝은 아니야. 헤어져야 새로운 너희 세상을 열 수 있어."

열매는 나무 아래로 떨어지고 바람에 나뭇잎이 날리고 열매는 쪼글쪼글하게 말라 과육이

사라지고 씨앗이 되었어요. 살던 숲이 아니고 뜨거웠어요. 씨앗은 그늘로 움직이고 싶었지만

혼자서는 꼼짝도 할 수 없었어요.

"누구 없어요? 도와주세요."

씨앗은 애타게 소리쳤지만 황량한 벌판에 뜨거운 해만 내리쬐었어요.

며칠 뒤, 여우 한 무리가 지나갔어요. 여우들은 먹이를 찾느라 코를 실룩거렸어요.

"도와주세요!"

붉은꼬리여우 조는 뾰족한 주둥이로 씨앗을 건드리며 활짝 웃었어요.

"도와달라고? 내가? 난 바보라고 놀림만 받는걸!"

씨앗은 자기를 꿀꺽 삼켜 달라고 했고 조는 씨앗을 혀에 붙여 입안으로 넣었지만 씨앗의

뾰족한 가장자리가 목에 걸렸어요. 친구들은 그 모습을 보고 웃음을 터뜨렸어요.

여우 친구들의 놀림에도 조는 씨앗을 삼켰어요.


조는 친구들이 바보 같은 짓이라고 놀렸지만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을 계속했어요.

아주 용기 있는 행동을 보여줬어요. 이런 행동으로 어떤 결과가 있었을까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받아 읽고 후기를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똥꾸러기 협동조합 초등 읽기대장
박채현 지음, 강은옥 그림 / 한솔수북 / 2025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특별한 재주를 원했던 아이들의 어마어마한 모험담

#한솔수북 #똥꾸러기협동조합 #박채현 #강은옥 #친구 #재능 #협동 #비교 #연대 #모험 #초등읽기대장







특별한 재주를 원했던 똥꾸러기들과

긴발쥐의 한판 승부









차례

달리는 돌멩이

이상한 가게

신통한 안경

꼬부랑 할머니

의로운 어린이 상

에이, 뭐 이래

어라?

혹시 너도?

퍼즐 맞추기

보름달이 뜨면

긴발쥐왕국

결성! 똥구러기 협동조합












지석주 학생이 단어 시험을 통과하지 못해 늦게 귀가할 예정입니다.


석주는 학원에서 시험에 통과하지 못해서 재시험 약속을 잡고 학원에서 풀려났어요.

집으로 돌아오던 길에 길고양이가 앙칼지게 울어 그 뒤를 달려 따라갔어요.

노란 불이 켜져 있는 상점에 고양이가 기웃거리다 사라졌어요.

희뿌연 먼지가 더께더께 앉은 유리문을 밀고 들어가니 너저분한 밖과 달리 안은

말끔하고 물건이 잘 진열되어 있었어요.

여러 가지 물건 가운데 왠지 나팔 모양 축음기에 자꾸 눈이 갔어요. 축음기 밑에

'소원을 들어주는 축음기'라고 글씨가 보여 피식 웃음이 났어요.












사실 가게 안에는 '한 번 본 건 언제든 다시 떠올려 주는 안경' '찼다 하면

골인시키는 축구화' '지치지 않는 댄스 구두' '춤추는 그림 붓' '신들린 연주

피리' 등 솔깃한 물건들이 많았어요.

석주는 새로 산 운동화를 벗어 진열대에 놓고 안경을 쓰고 집으로 왔어요.

그리고 학교에 가니 할아버지 안경을 쓰고 왔냐고 아이들이 키득거렸어요.

삼 교시 수학 쪽지 시험에서 백 점을 맞아 다들 놀라고 석주도 놀랐어요.

학원에서도 재주를 부려 시험에 통과하고 일찍 집에 들어온 석주를 엄마는

머리를 쓰담쓰담하고 엉덩이도 톡톡 두드렸어요.

석주는 단번에 반찬부터 달라지고 엄마의 순한 눈빛까지 이제는 시험이

기다려질 정도예요.

그런데 석주뿐 아니라 다른 아이들도 뭔가 수상했어요.

공붓벌레 은범이는 잠시도 쉬지 않고 춤을 추며 탭댄스 왕이라고 하고

우람이는 피리를 멋지게 연주하고 아연이는 손에 쥔 그림 붓을

수업 시간에도 놓지 않았어요.

석주는 '다들 이상해. 이게 다 그 가게 때문이야'라고 생각했어요.

물건과 바꾼 자신들의 재주는 어떻게 되고 자신들의 재주는 다시 되

찾을 수 있을까요?


'똥꾸러기 협동조합'이 어쩐 조합인지는 책을 읽으면 알 수 있고 석주와

친구들의 어마어마한 모험을 함께 즐겨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받아 읽고 후기를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Q1. 복제된 학교를 탈출하시오 하늘과 땅의 방정식
도미야스 요코 지음, 김소희 옮김 / 다산책방 / 2025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수많은 변수로 쓰인 예측 불가 성장 소설

#다산책방 #다산어린이 #복제된학교를탈출하시오 #도미야스요코 #김소희 #하늘과땅의방정식 #미지수 #변수 #청소년 #성장 #판타지







단숨에 빨려 들어 숨 가쁘게 읽게 될 이야기!











차례

꿈 / Q

복도 / 안개

도망 / 편의점

고양이 / 깃든이

언덕 / 편지

방과후 / 헐크

그림자계 / 빈틈











아레이는 기이한 꿈을 꾸었어요. 고양이와 마주 보는 꿈을.

벌써 엿새째 같은 꿈이다. 아니. 엄밀히 말해 똑같지는 않다.

다시 꿈을 꿀 때마다 고양이가 조금씩 더 다가오니까.

일곱째 날인 오늘 밤, 드디어 고양이는 아레이의 코앞까지 왔다.

짐짓 심각한 표정으로 아레이를 응시하던 고양이는 이윽고

우물거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미래의 언덕으로 오너라."

"뭐?"

지난번과 같이 되묻는 그 순간, 침대 위에서 눈이 뜨였어요.

출판사에서 일하는 아빠는 탄력근무제라 다른 가족들보다 늦게 일어나는

게 일상이었어요. 그런데 왜 오늘따라 일짝 식탁에 있는 걸까? 아레이는

리듬이 흐트러지면 늘 불안하여 똑같은 일상을 정해진 순서대로 보내는

게 좋았어요.

식탁에 가족 모두 앉았는데 엄마는 "얘들아, 이사를 가게 됐어. 새 단독

주택을 샀거든."

동생 아키나는 전학가기 싫다고 울고 그리고 오빠 아레이랑 같은 학교에

다니기 싫다고 했어요. 아레아도 초등학생인 동생과 함께 학교를 다니기

싫었어요. 학교는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합쳐서 9년제로 운영하는

통합학교였어요. 엄마는 아키나에게 새집으로 이사하면 방을 예쁘게 꾸며

주고 마당이 넓어서 강아지도 키울 수 있다는 말에 아키나의 마음이 움직인

것 같아요. 엄마는 이제 미소를 지어 안심했어요.











아레이와 아키나는 9년제 미래통합학교에 8학년과 5학년으로 이름을 올렸어요.

이사 후 줄곧 아레이에게 최악의 나날이 이어졌어요. 변화라면 질색이었는데

새 학교 첫날 첫걸음을 왼발로 떼었다는 사실에 망연자실하고 자신을 밀친

녀석의 뒷모습을 지켜보고 그 아이가 Q라는 사실. Q는 무서울 만큼 숫자에

강하고 터무니없이 수학을 잘하며 수학 빼고는 뭐 하나 제대로 하는 게 없다고

했어요. 특히 기억력이 아주 나빠 친구나 선생님 이름조차 새까맣게 잊는다.

안개가 뿌연 복도에서 이상한 세계로 가면서 현실과 똑같은 소리도 냄새도,

아무도 없는 학교에서 극적으로 탈출하지만......

이곳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는 이제부터 시작이었어요. 말을 하는 고양이의

등장으로 이야기는 점점 더 판타지하고 흥미로운 소설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받아 읽고 후기를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찾았다! 크리스마스
오카지마 지하루 지음, 황세정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25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설렘을 담은 그림책

#주니어김영사 #찾았다!크리스마스 #오키지마지하루 #황세정 #유아그림책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파티 #크리스마스선물 #가족 #친구 #겨울 #포근함 #집중력 #관찰력 #사랑 #기쁨







서로 사랑하고 나누는 기쁨,

크리스마스의 진짜 의미











기다리고 기다리던 크리스마스가 다가와요.

쌍둥이 남매인 메리와 크리스는 오늘 여러 가지 물건을 사러 갈 거예요.

크리스마스이브에 친구들을 초대해 파티를 열기로 했거든요.

그래서 크리스마스 장식과 파티 음식을 준비하려고 해요.

집마다 크리스마스 준비로 바빠요.

메리와 크리스는 잔뜩 기대하며 거리로 향했어요.

거리의 광장에는 크리스마스 장식이나 음식을 파는 가게가 가득해요.

우리 집 현관에 걸어 둘 예쁜 리스를 골라요.

따뜻한 빛을 내는 양초도 크리스마스이브에 빠질 수 없어요.

파티에 친구들과 주고받을 선물을 사러 장난감 가게에 갔어요.











이제 집에 돌아와서 온 가족이 함께 트리를 꾸며요.

커다란 전나무에 예쁜 장식을 매달아요.

드디어 오늘 밤!

크리스마스 파티를 해요.

주방에서는 반죽을 만들고 재료를 굽느라 정신없이 바빠요!

날이 어둑어둑해질 무렵 친ㄱ구들이 선물을 들고 우리 집에 찾아왔어요.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선물을 주고받아요.

즐겁고 신나는 파티예요.

모두 메리 크리스마스!


쌍둥이 남매의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며 파티를 준비하는 모습을 담아 그림책이에요.

책장을 넘길 때마다 크리스마스 이미지와 숨은 그림을 찾을 수 있어 재미있고 신나요.

이번 크리스마스는 메리와 크리스처럼 트리를 장식해 볼까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