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위기 해결사, 사이다 탐정 3 - 산불 방화범 찾기 대작전 사이다 탐정 시리즈
백명식 지음,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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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의 범인은 과연 누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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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 쏘는 사이다처럼 시원하고 명쾌한 과학 동화!









등장인물

사이다 탐정 : 사이다처럼 시원하고 명쾌한 성격

버거 : 사이다 탐정의 친구이자 조수

봉이 : 무엇이든 고쳐 주고 만들어 주는 만능 키!

코가손 소방서장 : 헬스푸드시에 불이 났을 때마다 출동하는 소방서의 대장

뭉개 사장 : 헬스푸드시에서 대규모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어느 날 오후 오랜만에 여유로운 시간을 즐기고 있었는데 '따르릉' 전화가 울렸어요.

사이다 탐정과 버거가 전화를 받고 긴급 출동한 곳은 산불 현장이었어요.

소방관들이 새빨간 불길을 잡느라 애쓰고 있었어요.









마카롱 시장과 산불 관계자들을 불러 산불 원인과 범인을 잡기 위해 회의를 했어요.

코가손 소방서장은 일부러 불을 지르는 일은 생각보다 많지 않고 장난이나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더 많이 발생한다고 했어요.

① 등산객의 부주의로 인한 실수 ② 논밭에서 태우는 쓰레기로 인한 화재

③ 담뱃불로 인한 화재 ④ 아이들의 불장난

그밖에 화산이나 지진, 번개 등에 의해 발생하기도 합니다.










사이다 탐정과 버거는 화재 현장 주변의 집들을 한곳도 빠짐없이 방문했어요.

탐문 수사는 헬시푸드시에 어둠이 내려앉을 때까지 이어졌어요.

사이다 탐정은 시민들의 이야기를 정리해서 세 명의 용의자를 추려냈어요.

① 황소다 : 산불이 난 곳에서 전기 공사를 함, 방귀를 잘 뀜.

② 오솔남 : 산에서 캠핑장을 운영함, 불을 자주 다룸.

③ 초대리 : 산불 현장에서 자주 목격됨, 늘 불을 지니고 다님.

사이다 탐정과 버거는 세 명의 용의자를 차례로 만나면서 단서를 찾기로 해요.

버거는 현장을 조사하며 증거품을 모았어요.

헬스푸드시의 기온이 매년 오르고 산불이 난 날은 모두 바람이 강하게

불었어요.

말라 버린 나뭇잎과 바람. 산불을 발견하기 전에 나뭇잎과 나뭇가지들이

서로 마찰을 일으키는 듯한 소리를 들었어요.

사이다 탐정은 눈이 번쩍 뜨였어요.


"방화범의 정체를 찾은 것 같아!"


헬스푸드시에 산불을 낸 진범은 과연 누구일까요?








2020년 이후로 전 세계에서 초대형 산불이 많이 일어났어요.

2021년 한 해에만 산불로 탄소 배출이 3억 4천만 톤이라고 해요.

지구 온난화가 산불의 원인이 되기도 해요.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하는 것이 산불 예방에 도움 돼요.










헬스푸드시에서 일어난 대부분의 산불 원인이 지구 온난화에 의한

기후 변화 때문이라는 것을 밝혀냈어요.

산불이 생태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이야기했어요.

★ 산림이 파괴되어 야생 동물의 서식지가 줄어들고 생물의 다양성이

감소돼요.

★ 홍수나 산사태 같은 자연재해가 증가해요.

★ 식물이 줄어들면 이산화탄소가 증가해 기후 변화를 일으켜요.

산불 예방 규칙

★ 불장난하지 않기

★ 불씨가 남아 있는 것은 버리지 않기

★ 불을 피운 후에는 반드시 끄고 다시 한번 확인하기

산불 예방을 위한 시설도 필요해요.

산불 감시 초소, 산불 감시 카메라, 산불 감시탑

산불이 난 후의 복원 과정도 매우 중요해요.

1단계 불에 탄 나무 제거하기

2단계 묘목 키우기

3단계 피해 지역 나무 심기












퀴즈를 통해 범인을 찾는 과정이 재미있고 다양한 퀴즈와 숨은 그림 찾기,

미로 찾기, 가로세로 낱말퍼즐을 하며 범인을 추리할 수 있어 더욱

집중하며 책을 읽을 수 있었어요.



<사이다 탐정> ③은 기후 위기로 산불이 발생하는 이유와 산불 예방을 위한

노력들을 알려주고 산불이 난 후의 복원 과정도 자세히 알 수 있었어요.

기후 위기 문제를 과학적으로 접근하여 아이들에게 이해하기 쉽게

알려 주어서 좋았어요.

지구를 지키고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어 함께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지구를 만들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읽고 후기를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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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위기 해결사, 사이다 탐정 3 - 산불 방화범 찾기 대작전 사이다 탐정 시리즈
백명식 지음,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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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다탐정의 활약이 시원하게 ~
예방 교육은 알차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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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보다 더 멋진 내일을 만들어요 - 멋진 미래를 위해 오늘의 지구를 살리는 어린이 기업가 12명의 실제 이야기 피카 인물 그림책 2
리베카 후이 지음, 안넬리 브레이 그림, 손성화 옮김, 조나 라슨 추천 / FIKAJUNIOR(피카주니어)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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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미래를 위해 오늘의 지구를 살리는 어린이 기업가 12명의 실제 이야기

#피카주니어 #오늘보다더멋진내일을만들어요 #리베카후이 #안넬리브레이 #손성화 #어린이기업가 #인물그림책 #사회적기업가









세상의 모든 어린이 기업가를 모여라!









나는 5살 때 코바늘을 스스로 깨친 뒤

'조나스 핸즈'라는 회사를 운영하기 시작했어.

한 번에 한 땀씩 세계를 하나로 엮어 나가는 게 목표지.









세계 곳곳에서 더 멋진 미래를 위해

활동하는 12명의 어린이를 소개합니다.

12가지의 이야기는 모두 실화예요!








미국에 사는 마야는 '패스트패션'이 지구 환경을 오염시키는 걸 알고

걱정했어요. 저렴한 옷들이 후딱 만들어져서는 금세 입고 버려졌으니까요.

에코 패션 브랜드 '마야의 아이디어'를 8살 때 시작했어요.

유기농 소재, 재활용 & 낡고 오래된 의류로 옷을 지소 판매하는 패션

회사입니다.








영국에 사는 형제인 13살 아한과 17살 아말은 방학 때 바다에 버려진

플라스틱 빨대를 보고 나서 직접 빨대 회사를 차리기로 마음먹었어요.

'더 라스트 스트로 첼트넘'이라는 회사를 세웠어요.

일회용 플라스틱 빨대 대신 쓸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대나무 빨대와 밀

대롱 빨대를 가게, 식당, 카페에 판매하고 있답니다. 플라스틱이

바다를 얼마나 심각하게 파괴하는지 사람들에게 알리는 캠페인도 해요.








독일에 사는 레나는 3살 때 처음 나미비아에 가게 되었어요.

10년 남짓 한 시간이 흐른 뒤 되돌아간 나미비아에서 교육의

기회가 어린이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었어요. 그런데

여자 어린이들은 생리용품을 구할 수 없으면 집 밖으로 나갈

수 없었어요. 레나는 '와다니 케어즈'를 세우고 어린이들이

계속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힘쓰면서 나미비아의

재봉사들이 만든 재사용 위생 수건을 지급하는 '남패즈'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어요.









오미드는 15살 때 친한 친구의 아버지가 심부전으로 돌아가시는 것을 보고 행동에 나서기로

결심했어요. 이탈리아에서 '에이드 유(휴대용 심장전문의)'라는 회사를 세웠어요.

형편이 어려운 환자들이 자신의 상태를 추적 관찰할 수 있도록 간편하게 쓸 수 있고

가격도 적당한 의료 장비를 제공하는 회사예요. 지방 정부 정책에 따라 자원봉사자들의

응급 처치 훈련도 진행하고 있어요. 회사를 함께 세운 우간다의 대표와 협력하여

동아프리카 전역에도 똑같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요.








오늘의 지구를 구하고 더 멋진 내일을 만들려면 나는 어떤 일을 할 수 있을까요?

책임감 있는 소비자가 되는 방법도 생각해 봐요.

오늘의 지구를 살리고 더 멋진 내일을 만드는 어린이들의

실제 이야기를 만나 보아요.

심각해지는 지구를 위해, 생활 빈곤, 불평등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실행하는 어린이들이 너무 훌륭하네요.

미래를 위한 나선 아이들 때문에 우리의 미래 지구는 밝아 보여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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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빛의 수수께끼 웅진책마을 117
김영주 지음, 해랑 그림 / 웅진주니어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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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띌 듯 띄지 아니하며 중하지 않은 듯 중하다.

#웅진주니어 #하얀빛의수수께끼 #김영주 #해랑 #장인정신 #숙수 #남자요리사 #창작동화 #어린이도서








하얗게 핀 꽃

눈에 띌 듯

눈에 띄지 아니하며

중하지 않은 듯

중하다.








차례

1. 숙수는 싫어요

2. 아버지의 수수께끼

3. 화성으로 가는 길

4. 하얗게 핀 꽃을 찾아라

5. 수수께끼가 두 개

6. 쌀일까?

7.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

8. 콩일까?

9. 또다시 틀리다

10. 두 번째 수수께끼를 풀다

11. 눈에 띌 듯 띄지 아니하며 중하지 않은 듯 중하다









창이는 친구에게 매번 아버지의 일을 가지고 놀림을 당했어요.

창이의 아버지는 숙수이다. 임금님께서 사시는 궁궐에서 음식을 만드는 숙수였다.

숙수들은 각자 맡은 음식이 다른데 창이 아버지는 떡과 한과 담당이었어요.

아버지가 잔차에서 남은 과자를 조금씩 싸 오는 덕에 창이는 귀한 매잡과를

맛볼 수 있어요. 창이는 아버지가 숙수인 게 정말 싫었어요.

나라에서 가장 높은 임금님이 드시는 음식을 만든다고 아버지까지 귀하게

대접받는 건 아니었으니까요.

양반들 잔치에 불려 다니며 고생을 하는 건 둘째 치고 사내가 음식을 한다고

놀림거리가 되기 일쑤였어요.









창이는 "아버지, 전 숙수 안 할래요!" 용기를 내어 겨우 입을 뗐어요.

아버지는 창이를 동구 밖 산등성이에 가서 "그렇게 숙수가 싫으니?" 너무 다정하게

물어봐서 창이의 마음을 무겁게 짓눌렀어요.

아버지는 화선에서 혜빈마마의 회갑연이 있어 미리 내려가야 한다고 하셨어요.

함께 가자고 하셔서 창이는 깜짝 놀랐어요.

아버지는 창이에게 억지로 숙수 시킬 생각이 없고 숙수가 되기 싫다면 안 해도

된다고. 하지만 조건이 있었어요.

종이 위에 쓰여 있는 글을 읊었어요.

하얗게 핀 꽃

눈에 띌 듯 눈에 띄지 아니하며

중하지 않은 듯 중하다.

아버지는 창이에게 화성에 가서 일을 도우며 수수께끼를 풀어 보라고 했어요.

만약 수수께끼를 풀지 못하면 당연히 집안의 일을 이어받아 숙수가 되어야 했어요.

창이는 "꼭 풀 테야. 수수께끼를 꼭 풀고 말 거야."










창이는 아버지를 따라 집을 떠났어요. 용산 나루에서 배를 타고 화성으로 갈 수 있어요.

창이는 배다리를 보며 놀랐어요. 배다리는 나라님이 화성에 행차하실 때 쓰려고

만든 다리에요. 창이는 아버지가 낸 수수께끼를 생각하며 아버지 뒤를 따라갔어요.











아버지는 창이를 깨우고 엄 숙수에게 창이를 부탁하셨다.

"자네 일이 잔재미는 없지만 우리 일의 기본이지 않나. 난 이 아이한테 기본이

되는 일부터 가르치고 싶어. 자네라면 잘 해 줄거라 믿고 맡기는 거니, 부탁하네."

엄 숙수는 창이를 숙설소 가운데에 있는 마당으로 데리고 가서 물을 길어 오라고

하여 물동이에 물을 가득 채우니 엄청 무거웠어요. 물지게는 꿈쩍도 하지

않았어요. 이를 꽉 물고 허리와 두 다리에 힘을 주었지만 자리에서 일어날 수가

없었어요. 정 숙수의 도움으로 몸을 일으킬 수 있었어요.

엄 숙수는 늦은 창이에게 음식의 기본은 물이라는 잔소리를 퍼부었다.

낮에는 엄 숙수가 시키는 일을 하고 저녁이 되면 숙설소의 곳간으로 오라고

해서 창이는 좋았다. 곳간에는 아버지의 수수께끼를 풀 수 있는 답을 맞힐 수

있다는 생각에 가슴이 들썩거렸어요.

창이의 새로운 일은 무엇일까요?

그리고 아버지의 수수께끼는 풀었을까요?










아버지의 수수께끼를 못 풀면 숙수가 되어야 하는 창이는 아버지가 주신

기회를 잘 풀어 가면 느끼는 생각과 감정이 어리지만 대견해요.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일하는 숙수들을 보면서

창이의 마음은 변해 가는데 스스로 답을 찾으며 성장하는 창이.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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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렛의 민트 컬렉션 마법의 정원 이야기 25
안비루 야스코 지음, 황세정 옮김 / 예림당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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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 향기가 가득한 토파즈 별장에는 자렛의 특별한 컬렉션이 있어요!

#예림당 #마법의정원이야기 #자렛의민트컬렉션 #안비루야스코 #황세정 #허브 #퀼트







누구에게나 '특별한 평범함'이 있어요!

평범해 보이는 것들도 저마다 다른 사연을 지닌 특별한 것이에요!









차례








마법의 정원 이야기의 세계

개성 넘치는 등장인물들을 소개하고 있어요.








마을 전체가 봄빛으로 물들기 시작해서 민트가 쑥쑥 자라서 정원을

점령하기 시작했어요. 집집마다 민트를 가지치기했어요.

자렛은 마을 사람들에게 가지치기한 민트 중에 다 쓰지 못하는 남은

양의 민트를 달라고 했어요. 토파즈 별장에는 민트 향으로 가득 찼어요.

자렛의 친구 수와 에이프릴이 찾아와서 민트 차를 대접했어요.

수의 부모님은 마을에 하나뿐인 호텔을 운영하고 있어 마을에서

일어난 온갖 일을 다 알고 있어요. 마을에 이사 온 샌드라는 유명한

퀼트 수집가의 퀼트 컬렉션이 궁금했어요.








여우 소녀 페기는 친구 레일라와 둘도 없는 친구예요. 뭐든지 함께하는 친구지요.

숲속 축제에서 여우 소녀 다섯이서 라인 댄스를 추기로 하여 댄스 수업을 받고

있는데 페기는 춤추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자렛에게 레일라가 댄스

수업에 가고 싶어지지 않게 하는 약을 만들어 달라고 했어요.

하지만 레시피북에는 약을 만드는 방법이 적혀 있지 않았어요.

자렛은 페기가 토파즈 별장을 다시 찾아오면 솔직하게 말하기로 했어요.

페기는 레일라와 댄스 연습을 하러 갔어요. 레일라는 춤을 출 때면 평소와

비교도 되지 않을 만큼 두 눈을 반짝였어요.

페기는 자렛을 찾아가 주문한 약을 취소했어요.

자렛은 마음을 변화시키는 약은 내가 아닌 다른 사람에게 써서는 안 된다고

했고 마음을 변화시키는 약을 스스로 먹는 것은 괜찮다고 해서 페기는

레일라처럼 춤네 푹 빠질 수 있는 약을 주문하고 숲으로 돌아갔어요.

페기가 만족할 약을 자렛은 만들 수 있을까요?









페기에게 주문받은 좋아하지도 않는 일에 푹 빠지게 하는 약의 레시피가 있을까?

하지만 레시피북에 실려 있지 않았어요. 자렛은 거양이들과 걱정을 했어요.

자렛은 페기가 춤을 추느라 지친 다리를 주무르던 것이 생각나서 다리 통증을

완화시키는 약을 만들기로 했어요.

자렛은 에센셜 오일을 만드는 데에는 오랜 시간이 필요하지만 페기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라서 기뻤어요.

에센셜 오일 향은 별장 안에 가득 차고 정원 너머의 길까지 퍼져 나갔어요.









퀼트 수집가 샌드라가 마법의 정원을 살펴보더니 정원이 아름답고 민트 향이에

토파즈 별장의 문을 두드렸어요.

샌드라는 수의 친구 자렛이 맞는지 물어보고 이 저택이 오랜 역사를 지닌 곳

같다며 전해 내려온 퀼트가 있는지 물어보고 보여 줄 수 있는지 물어보았어요.

자렛은 이 저택의 주인 마녀 토파즈 아주머니께서 사용하신 오래된 퀼트가 몇 장

있다고 무척 아름답다고 했어요.

샌드라는 퀼트를 살펴보며 박물관에 전시해두고 싶을 만큼 걸작이라고 했어요.

자렛은 "오래되었을 거라고 짐작은 했지만, 그렇게 가치가 있는 물건인 줄은

몰랐어요. 그냥 평범한 퀼트인 줄 알았는데......"

그러자 샌드라는 "평범하디니요. 자렛, 퀼트 중에 '평범한' 것은 하나도 없어요!

만약 평범한 퀼트가 있다고 한다면 그건 '특별한 평범함'을 지닌 퀼트일 거예요."

샌드라는 자렛에게 벌집 퀼트를 자신에게 넘겨 달라고 부탁했어요. 자렛은

토파즈 별장에 있는 물건은 무엇이든 전부 간직하고 싶었기 때문이에요.

샌드라는 좀 더 고민해 보고 대답을 해달라고 하고 민트 시럽을

주문하고 돌아갔어요.

토파즈 아주머니가 남긴 벌집 퀼트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자렛의 허브 레슨

스피어민트 시럽과 민트 소다 만들기를 해 보고 싶어졌어요.

만들기가 어렵지 않은 것 같아 재료와 시간이 되면 꼭 한번 만들어 봐야 갰어요.



'특별한 평범함'은 퀼트 천에만 해당하는 것이 아닌 세상에는 특별한 평범함이

가득해요. 서로 다른 것들이 모여 하나의 모양을 이루면서 더욱 아름답고

재미있는 세계가 펼쳐져요.

자렛에게 평생 아프지 않은 약을 주문하고 싶다면서 아이가 그러네요.

그런 약도 만들어 줄까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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