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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별들을 숨겼을까? ㅣ 초등을 위한 교양 그림책 2
마치에이 미크노.다니오 미제로키 지음, 발렌티나 코타르디 그림, 이승수 옮김, 장용준 감수 / 마음이음 / 2025년 8월
평점 :
빛을 얻고 별을 잃은 지구의 빛 공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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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밤과 동식물을 만나는 아름답고 고요한 그림책

차례
누가 별들을 숨겼을까?
밤의 불빛
도시에 익숙한 새들
둥지가 되는 인공 구조물
도시의 새들
길을 잃은 새들
곤충
박쥐
작은 사냥꾼들
물속 불빛
오래 자라는 잎
위험한 불빛
밤하늘을 봐요



우리는 밤하늘의 별들을 보기 가 점점 더 어려워졌어요. 인공조명 때문에 별을 볼 수가 없고
또 인공조명 때문에 공원이나 하천에는 많은 동식물들의 생태 변화도 빠르게 달라지고 있어요.
달빛, 별빛으로 방향을 찾던 새와 곤충들은 인공조명 때문에 방향을 잃고 식물들은 생식력이
점점 약해져요. 인공조명이 동식물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크다고 생각해요.
불빛은 밤길을 걷거나 운전을 할 때 앞이 잘 보이게 해 주고 밤에도 일하고, 공부하는데 많은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사람에게도 밝은 불빛은 생체 리듬이 깨져서 불면증을 겪기도 해요.
이렇듯 인공조명은 자연도 파괴하고 인간에게도 많은 것들을 불편하게 해요. 그래서 사람들의
편리함을 위해 휘황찬란해진 도시의 빛 공해는 우리가 해결해야 할 문제예요.



도시의 새들은 저녁이 되면 불빛을 피해 잠을 자거나 야행성 맹금류는 밤에 사냥을 해요.
올빼미는 밤에 활동하는 야행성 맹금류로 도시에서는 가로등 불빛에서도 사냥을 해요.
곤충들도 가로등 주변에 있는 곤충은 방향 감각을 잃고 가로등 빛에 갇혀 계속 같은 자리를
맴돌다 지쳐서 죽어요. 이 때문에 곤충 수가 줄고 그러면 꽃가루를 묻힐 곤충이 없어서
자연도 점점 나빠져요.
반딧불이는 깜깜한 밤에 천적에게 경고하기 위해서 빛을 밝혀요. 인공조명 때문에
반딧불이는 덜 빛나거나 서로를 찾지 못하고 있어요. 운이 좋은 반딧불이만 어두운
건물이나 울타리 속에서 서로 만날 수 있을 거예요.
바다 동물도 인공조명에 영향을 받아요. 인공조명은 바다 동물의 행동을 바꾸고
이동과 번식을 방해해요.
이 책은 빛 공해가 지구의 동식물과 사람의 삶에 끼치는 영향을 살펴보았어요. 지구의
모든 생명이 잘 살아가려면 서로 배려하며 함께 행동해야 해요. 그럼 우리 집부터
실천하면 돼요. 방법은 간단해요! 그냥 전기 스위치를 끄면 돼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받아 읽고 후기를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