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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법 괜찮은 오늘 ㅣ 탐 청소년 문학 38
이송현 지음 / 탐 / 2025년 10월
평점 :
지금부터 루저들의 '대반란'이 펼쳐진다
#탐 #제법괜찮은오늘 #이송현 #청소년문학 #선입견 #편견 #질풍노도 #진로 #고민 #가족 #친구

왜곡된 선입견과 싸우는 십 대 청소년들을 유쾌한 대반란!

차례
산책의 비밀
믿어 주세요!
친애하는 나의 말라깽이
봄의 소리
명란 계란말이는 공짜가 아니다
짝퉁 표창장
양념갈비가 익어 가는 시간
스윗, 마이 스윗 가든
괴력의 정보미
나이스 캐치!
괜히 고백했어
해피를 찾아서




12편의 이야기와 12명의 주인공들의 고민과 편견, 질로 고민, 가족들과의 고민, 친구들 사이의
갈등과 폭력, 외모 콤플렉스로 고민하는 아이들 등 십 대 아이들이 겪는 고민들을 맞서 싸우며
하루하루를 보내는 모습을 유쾌하고 감동이 넘치는 이야기로 담아냈어요.
'산책의 비밀'은 진선과 은따 효상의 이야기 진선은 은따 효상이가 자꾸 눈길이 간다.
"이진선은······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대단하네. 전교 1등은 아무나 하는 게 아니구나." 작은 목소리로
속삭였지만 나는 김효상이 하는 말을 똑똑히 들었다. 그 목소리가 내 심장에 대고 조심스럽게
노크하는 것처럼 또렷하게 느껴졌다. 딱딱했던 심장이 단호박 케이크처럼 물러지는 순간이었다.
'봄의 소리'는 외할머니의 취미로 모은 앤티크 벨을 중고 거래하며 만난 윤설과의 이야기.
외할머니가 그랬다. 인생은 시간 싸움이라고, 자기 할 일을 열심히 하면서 하루하루를 보내다 보면
슬프고 괴로운 일은 서서히 사그라들고 기쁘고 즐거웠던 일은 단단히 쌓여 추억이 된다고. 그러니
매 순간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그게 당장 눈앞에 좋은 결과로 나타나지는 않을지언정 언젠가는
빛을 본다고.
질풍노도처럼 흔들리는 십 대의 분투를 응원합니다.
세상의 중심에서 나 자신을 찾아가는 우리 아이들의 이야기.
소중한 존재이며 미래를 향해 앞으로 나가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