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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정원처럼 자라요 ㅣ 피카 그림책 26
베아트리체 마시니 지음, 프란체스카 발라리니 그림, 이정주 옮김 / FIKAJUNIOR(피카주니어) / 2025년 8월
평점 :
"아이를 키운다는 건 정원을 가꾸는 일과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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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자연스러운 성장을 응원하는 그림책
★ 이탈리아 Premio Pippi 수상 작가
★ 이탈리아 Andersen Prize 수상 작가
★ 이탈리아 Strega Prize 선정 작가



아이와 정원은 참 많이 닮았어요.
오늘 보는 정원은 결코 어제의 모습이 아니지요.
아이도 마찬가지예요.
눈 깜짝할 사이 뭔가 달라져 있어요.
제멋대로 자란 정원은 거칠고,
해, 물과 공기만으로도 훌륭한 정원이 되어요.
우리는 정원을 가꾸고, 다듬고, 길들여야 가지런해요.
어떤 모습이든 정원은 아름다워요.
우리는 아이를 보살피고, 가르치고, 키워요.
어떤 모습이든 아이는 아름다워요.
어른들은 아이를 정원처럼 돌봐요.
말을 걸고, 먹이며, 정성을 들이지요.



아이와 정원은 시간이 흐르면 변해요.
그러나 다른 점이 한 가지 있어요.
정원은 모습이 바뀔 수 있어도 여전히 정원이에요.
아이는 시간이 지나면 더 이상 아이가 아니에요.
선택의 여지가 없어요.
이렇게요.
어른이 돼요.
아이를 '정원'에 비유하며 돌봄과 기다림 그리고 자유의 가치를 은유적으로
담아낸 감성 그림책입니다. 자연스러운 성장을 강조하고 양육 태도에 반성하는
시선을 담고 있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