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마르의 숲 이야기 친구 제제
이귤희 지음, 오승민 그림 / 제제의숲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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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탐욕이 불러온 전쟁 속에서 움튼 희망을 그린 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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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의 무자비함과 인간성 회복,

자연의 배려 등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동화










차례












로아는 마리 할머니와 작은 숲속 '마리의 숲'에 살아요.

로아는 사방으로 뻗은 녹색 곱슬머리에 주근깨투성이인 아이입니다.

버치 마을 사람들은 모두 공장에서 일하고 빵을 받지만 그 양은 적어 나눠 먹을 정도는 아이였어요.

로아와 할머니는 공장으로 일하러 가려는데 할머니가 쓰러지고 말았어요. 로아는 할머니를 침대에

눕히고 공장으로 갔어요. 꼬불꼬불한 벨트 앞에 읹아 아이들이 일제히 일을 해요. 점심시간이 와서

앉은 자리에서 아이들이 딱딱한 빵을 받아먹었어요. 로아는 빵을 나중에 먹으려고 했지만 다른 아이들이

로라의 빵에 관심을 보여 서로 다투다 빵은 아이들 발에 짓밟히고 부서져 바닥에 흩어졌어요. 로아는 서러워

눈물이 났어요. 눈물을 닦으며 집으로 갔어요. 할머니는 로아에게 마지막으로 가족을 찾으라고 널 찾고 있을

거라고. 오르항으로 가라도 했어요. 할머니는 마지막 말을 남기고 눈을 감았어요. 할머니의 죽음 기다리던

이웃들이 할머니의 살림을 가져갔어요.

로아는 오르항으로 가면서 노인을 만나 감자를 얻고 노인에게 온기를 나누어 주었어요. 오르항으로 가는

털보를 만나 트럭을 타고 가요.











자야 숲은 리마엘과 디아스 국경에 있고 낮은 능선이 겹겹이 쌓인 숲은 늘 안개가 껴 있고

촉촉한 풀 냄새가 나고 높은 가시덤불 벽에 감사여 있어서 자야 숲에 들어갈 수 있는 건

숲이 허락한 아이들이었어요. 아이들이 들어갈 만한 구멍이 있어 하지만 구멍이 늘 있는 건

아니라서 숲이 들이고 싶지 않으면 구멍이 사라져요. 숲이 허락한 아이들은 매일 양손 가득

열매를 딸 수 있어요. 숲에 사는 동물들과 놀기도 하고 자도 자요. 그런데 어른들은 불만이

있었어요. 아이들 손이 작아 자야 열매를 많이 가져오지 못해서 늘 부족했어요. 어른들은

서로 다른 나라 아이들 때문에 열매가 부족한 거라며 전쟁을 일으켰고 두 나라는 숲을

나누기 싫어서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전쟁이 시작되었어요.

자야 숲은 어느 나라에도 속하지 않는 숲인데 말입니다.

하지만 싸우는 동안 자야 숲이 망가지고 있어요. 숲에 포탄이 쏟아지고 나무는 탔어요.

로아는 전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전쟁은 끝이 날까?


전쟁으로 아름다운 숲을 폐허로 만들고 전쟁에 승리해도 폐허가 된 숲을 차지할 뿐.

자연은 우리 인간과 함께 공존해야 한다. 인간의 욕심 때문에 병들고 파괴된다. 또

인간에 의해 다시 회복되고 다시 살아갈 기회를 얻는다.

이 책은 자연이 다시는 전쟁에 짓밟히지 않기를 희망하는 이야기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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