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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엄마
김지연 지음 / 그리고 다시, 봄 / 2025년 3월
평점 :
고맙고 위대한 아주 특별한 엄마의 휴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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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가득한 뜨거운 붉은 엄마예요.



이번 휴가를 보낼 아늑하고 조용한 바닷가예요.
끙차
나는 돌봐야 할 것이 많아요.
엄마니까요.
으라차차! 파라솔도 세우고
뽀송한 수건도 깔고, 간식도 시원하게 준비해요.



쏴아아 철썩 쏴아아 철썩
좋다! 좋아! 너무 좋아!!
얼마나 기다리고 기다리던 휴가인데
파라솔 아래 누워 여름을 보내고 싶었다고
햇볕이 반짝이는 내 푸르름을 가져가고
겹겹이 나를 붉게 물들여.
그늘이 필요해.
어둠이 아닌
나만의 그늘.

여름은 원래 뜨거운 것
사랑은 원래 뜨거운 것
엄마는 원래 뜨거운 것
나는 붉어요.
붉어서 좋아요.
사랑이 가득한 뜨거운 붉은 엄마예요.
휴가를 맞이하여 바닷가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꿈꾸는 엄마,
잠시 파라솔 그늘에서 달콤한 휴식을 원했을 뿐인데
파라솔은 날아가고 한여름 햇볕에 점점 붉어지다
바짝 말라 깨질지도 모르는 엄마
그때 엄마 머리 위로 손을 내밀어 파라솔 그늘보다 더
멋지고 시원한 그늘을 만들었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