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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1의 세계 ㅣ 마음틴틴 22
고이 외 지음, 무디 그림 / 마음이음 / 2025년 3월
평점 :
세상의 모든 중1들을 다정하게 응원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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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네 살 주인공들의 파란만장 중학교 적응기

차례
새끼의 탄생_고이
마법 보건실 청소 담당 김민기 외 2인_김성운
딸기 오빠의 본심_안미란
어느 날 우리는_은영



중학교 1학년은 청소년기로 진입하는 첫해이며 이제는 더 이상 어린이가 아니지만
아직은 여러모로 미숙한 아이들이다. 그럼 이 아이들에게 어떤 세계가 펼쳐질지 또
학교생활을 어떻게 그려 낼지 아이들의 모습이 궁금해요.
이 책은 네 명의 작가가 각기 다른 네 편의 이야기를 보여줍니다. 그리고 모두 같은 중
학교를 배경으로 합니다.



새끼의 탄생_고이
동찬이에게는 '새끼'라는 말과 함께 시작되어 중1이 된 오늘까지 멈춤 없이
이어지고 있다. 그야말로 새끼로 점철된 인생이랄까.
하지만 귀엽고 앙증맞은 느낌의 '내 새끼'는 시간이 지나면서 주금씩 변
질되기 시작했다. 누나는 "오동찬, 너 이 새끼 죽을래?" 어마무시한 말을
내뱉고는 사라져요. 그래도 엄마가 외치는 '이눔 새끼'는 애정이 충만하다.
엄마의 폭탄선언 '이제 너도 청소년이 됐으니 네 일은 알아서 하거라'와
같은 "이제 아침에 안 깨울 테니 그리 알아."
새로 배정받은 중학교는 멀어도 너무 멀기 때문이다. 중학교는 버스로
30분, 걸어서 10여 분을 헉헉대며 올라가야 겨우 도착하는 곳에 있었다.
아침잠이 많은 동찬이에게는 매일 아침 허둥지둥 달려 나가지만 매번
똑같은 버스를 놓치고 똑같이 지각을 해요. 그리고 버스정류장에 한 여
학생이 나타난다. 동찬이가 지각할 아침마다 똑같은 시간에 나타난다.
근데 이 여학생은 매일 왜 이렇게 느긋한 거지?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참치마요 삼각김밥을 입에 물ㄹ고 힘차게 집을 나선다. 오늘도
나는 변함없이 달린다. 버스를 놓치고, 오르막을 오르고, 따앙
따앙 소리에 발걸음을 재촉한다. 오동찬이! 차오숙이! 이제는 세
트바리로 늦나! 학생 부장 선생님의 목소리에 기겁하면서도 다
시금 선생님을 향해 거침없이 뛰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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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우리는 자라날 것이다. 중1의 세계를 통과하며. 그렇게
우리는 봄을 지나 여름을 향해 달려간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받아 읽고 후기를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