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새 북극곰 그래픽노블 시리즈 11
엘리자 수아 뒤사팽 지음, 엘렌 베클랭 그림, 문현임 옮김 / 북극곰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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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년 시절의 추억과 생에 대한 의지를 벌새에 담아낸 그래픽 노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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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죽음의 경계에 선 소년의 멈춰진 시간을 깨우다!












셀레스틴은 이사를 위해 짐 정리를 하다 형의 유품 상자에서 형의 티셔츠를 입어 보고

체취도 킁킁거려요. 형이 모아 놓은 소라 껍데기를 소중히 간직하고 있었어요.

셀레스틴은 바닷가에서 살았는데 낯선 도시로 이사를 가게 됐어요. 이사 간 날 지붕

위에서 소라 껍데기를 가지고 놀고 있는데 앞집 소녀 로뜨가 인사를 해서

친구가 되었어요.











형은 이사한 집으로 셀레스틴을 찾아와 조개껍데기와 벌새를 주고 다시 떠났어요.

벌새는 날갯짓을 1초에 200번까지 할 수 있고 관절이 유연해서 제자리 비행을 하고

뒤로도 날 수 있고 일단 잠이 들면 모든 기능이 다 멈추어 몸이 차가워지고 아무것도

느낄 수 없고 위험에 처해도 알 수가 없어 스스로 보호할 수조차 없어요. 또 꽃꿀을

먹어서 꽃이 엄청 많이 필요했어요.












형이 주고 간 벌새로 앞집 소녀 로뜨와 벌새를 돌보며 점점 친해지지만 로뜨가

뉴질랜드로 떠나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어요.

셀레스틴은 어떤 마음이었을까요?

그리고 어떻게 대처힐지 궁금해요?



이 책은 많은 글보다 그림으로 셀레스틴의 마음을 담아내어 사춘기 소년이 겪은

형과의 이별과 첫사랑의 달콤함을 보여주고 있어요.

셀레스틴이 벌새처럼 되살아 나며 회복의 날갯짓을 하며 성장하는 모습을 잘

느낄 수 있는 작품이에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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