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뚱하지만 과학입니다 ⑦: 나만 몰랐던 코딱지의 정체

엉뚱하지만 과학입니다 7 - 나만 몰랐던 코딱지의 정체 ㅣ 엉뚱하지만 과학입니다 7
원종우.최향숙 지음, 젠틀멜로우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23년 9월

어린이들이 자주 가는 장소에서 쏙쏙 뽑아낸 엉뚱하고 재미난 과학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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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 이렇게 많은 과학이 숨어 있었어?

차례

나만 몰랐던 코딱지의 정체 / 싸우면 열이 난다고? / 배가 왜 아프지? /

못은 안 되고 주사는 된다고? / 아파도 치과는 싫어! / 똑똑해 보이고 싶어서 /

축구 잘하는 멋진 의사 / 병원엔 영어가 너무 많아 / 그 병원의 정체는? /

우리 할머니는 로봇?

나만 몰랐던 코딱지의 정체

코딱지는 코털에 잡힌 먼지나 세균 등의 이물질이 콧물과 함께 말라서 굳은 거예요.

코딱지는 가끔 파내는 게 좋아요!

그냥 두면 점점 더 커져서 숨쉬기 불편하고 날씨가 건조하면 돌처럼 딱딱해지고

너무 말라 버리면 떼 내기도 어려워요.

코딱지를 먹는다고 크게 문제가 되진 않아요.

귀지는 귀로 들어간 이물질이 귓구멍 속 털에 걸려 만들어지는 귀지는 대개

적당히 마르면 저절로 떨어져 나와요.

아파도 치과는 싫어!

충치의 의학적 용어는 '치아우식증'이고 우리가 음식을 먹으면 그 찌꺼기와 세균이

이의 표면에 엉켜서 '플라크'라는 막을 형성해서 세균은 이 플라크 속에 살면서

산을 뿜어내서 우리의 이를 부식시키고 조직을 파괴해요.

양치질을 할 때는 음식물이 끼고 플라크가 생기기 쉬운 부위들을 잘 닦아야 해요.

치아 건강을 위해서는 탄산음료나 주스처럼 산이 들어간 음식, 오징어 같은 질긴

음식도 많이 먹기 않는 게 좋아요. 이런 음식들은 이의 바깥 부분을 닳게 해요.

규칙적으로 치과에 가서 검사를 받고 치석을 제거하는 스케일링을 하는 것도

잊지 마세요.

장비와 기술이 발전해서 많이 아프지 않으니 너무 겁먹지 말아요.

과학은 작은 호기심과 엉뚱한 상상으로 시작해 우리의 생활과 주변에서 일어나는

과학을 이해할 수 있도록 우리 생활 곳곳에 숨어 있는 과학 원리를 찾아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 주어 아이들이 너무 재미있게 읽었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후기를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