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 그림자 가게 1 - 그림자 외 출입 금지 달빛 그림자 가게 1
김우수.정은경 지음, 박현주 그림 / 길벗스쿨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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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문을 여는 순간, 놀라운 세상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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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늘진 마음을 밝혀 주는 힐링 판타지 동화의 탄생









차례

첫 번째 그림자 / 4시 30분의 우체통

두 번째 그림자 / 천재 화가의 붓

세 번째 그림자 / 눈보라 속의 눈사람









달빛 그림자 극장

온 세상이 빛으로 가득한 세계가 있었어요.

빛의 구슬이 태양처럼 이 세계를 환하게 비춰 주었고 구슬은 한 번도

꺼진 적이 없었어요. 오래전부터 내려오는 '암흑 같은 짐승이 밤을 가져오리라.'

사람들은 어둡고 검은 것을 불길하게 여겼어요. 그런데 검은 늑대 암랑을

지하 감옥에 가두었어요. 암랑은 사람들을 원망하고 세계를 암흑으로 만들겠다고

감옥을 탈출했어요. 곧장 빛의 구슬로 달려가 구슬을 삼키고 순간 세상은

온통 시커먼 흑야에 빠지고 말았어요.

도망가던 암랑은 갑자기 나타난 블랙홀에 몸을 던지고 수호자들도 따라 들어갔어요.

햇빛을 받아 몸이 점점 납작해지더니 그림자로 변해 버리고 낯선 세계를 떠돌며

암랑을 찾고 있다고 합니다.











♣ 실종된 어린이를 찾아 주세요.

이름: 정재이(여, 실종 당시 7세)

실종 일시: xxxx 년 x 월 x 일 18:00경

놀이터에 걸려 있는 현수막이 바람에 나부꼈어요.

관리가 되지 않는 낡은 놀이터, 어린아이가 실종되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사람들의

발길이 뚝 끊겼어요. 실종된 정재이는 재오의 여동생이다. 작년 개기 일식이

벌어지던 날 갑자기 사라졌어요. 재이의 실종은 평화로운 햇무리 마을을 뒤흔들었고

재오의 집은 폐허처럼 변해 버렸어요.

놀이터 입구에 있는 우체통은 재이가 재오에게 생일 축하 엽서를 보냈던 추억이 있는

우체통이었는데 이제 철거 예정 공지문이 붙어 있었다.

그네에 혼자 앉아 생각에 잠겨있던 재오는 이상한 소리에 소리가 나는 곳을 보니

우체통 그림자가 서서히 떨어지면서 잘리고 있었어요. 그림자는 재오를 보고 놀라서

달아나고 재오는 그림자를 쫓아갔는데 어느 가게 문틈 아래로 미끄러지듯 쏙

들어갔어요. 그림자가 들어간 가게 간판에는 '달빛 그림자 가게'라고 쓰여 있었어요.

'달빛 그림자 가게' 커다란 진열장에는 작고 예쁜 유리병 안에 나팔꽃 그림자는 보랏빛,

우산 그림자는 분홍빛, 눈사람 그림자는 푸른빛을 띠고 그림자는 다 검은색인 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빛깔도 조금씩 달랐어요.

달빛 그림자 가게는 세희라는 아이가 있었다. 세희는 재오에게 달빛 그림자 극장을

보여주고 동생 재이에게 편지도 보낼 수 있었어요.

재오는 동생 재이의 답장을 받을 수 있을까요?









우리 집 어린이가 책을 읽고 갖고 싶은 그림자를 그려 보았어요.

사랑이 넘치는 세상은 어떤 세상일까요?


마음에 그림자가 드리운 사람만 들어올 수 있는 달빛 그림자 가게.

그림자 사용 주의 사항은 절대 그림자를 꺼내면 안 돼, 그림자는 꼭 빛이 드는 곳에 보관.

'달빛 그림자 가게'에 찾아오는 손님들은 어떤 그림자를 얻었을까요?

그리고 원하는 그림자를 얻게 되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후기를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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