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이 그어진 아이 푸른숲 어린이 문학 42
미야세 세르트바루트 지음, 쥐랄 외즈튀르크 그림, 이난아 옮김 / 푸른숲주니어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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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힘을 키워 주는 터키 철학 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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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커스 천막이 사라진 자리에 남겨진 빨간색 공중전화 부스!

망가진 전화기의 선을 타고 이야기가 흘러나오는데......









이상한 공중전화 부스

줄이 그어진 아이

터널 속으로 사라지다

검정 교복 하얀 분필

아무도 모르는 미지의 층

수상한 이야기꾼의 특별한 이야기











새 담암 선생님은 매주 새로운 책을 한 권씩 읽고 발표하고 수행평가로

점수를 매기신다고 하셨다.

일하미는 독서하고는 거리가 멀었다. 독서가 죽음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친구들과 하교 후에 서커스를 보러 갔지만 시청에서 동물을 서커스 공연에

출연시키는 것은 불법이라 철거 명령으로 짐을 챙겨서 떠났다고 한다.

서커스가 떠난 자리에는 빨간색 공중전화 부스가 남아 있었다.

공중전화 부스에서는 소라가 들렸다.

"들어 봐 너에게 해 줄 이야기가 있어"

"내가 해 줄 이야기의 제목은 '줄이 그어진 아이'야











바란은 오후반이기 때문에 아침마다 피데 가게에서 일을 하고 오후에

학교에 간다. 시키는 일은 뭐든지 다 했다.

마을에 작가 사인회가 열리고 가게 주인 장인의 아들 메흐메트 대신

사인을 받아 오라고 해서 바란은 책을 가지고 서점으로 갔다.

'호수의 괴물들'을 들고 가서 사인을 받아오지만 장인은 화를 내며 다시

가서 사인을 받아 오라고 한다, 자신의 아들 메흐메트의 이름으로

바란의 이름에 줄을 긋고 받아오라고 했다.

작가는 바란의 말을 듣고 '터널 속으로 사라지다'는 바란에게 선물로 주고

'호수의 괴물들'은 바란 위에 줄을 긋고 그 아래에 메흐메트에게라고 적어

주었다.

다음 날 아침 피데 가게 글자 위에 전부 줄이 그어져 있었다.

메뉴판에 쓰인 모든 글자들 위에 줄이 그어져 있었고 심지어 화장실과

주방에 있는 글자에까지

그렇다면 누가 그 글자들 위에 줄을 그은 걸까? 바란이야. 작가야?








가난으로 학교 갈 나이에 돈을 벌어야 하는 아이들

소년원에서 출소해도 갈 곳이 없어 다시 범죄자가 되어 버리는 청소년들

주인공에만 관심을 갖는 사회에서 '조연'으로 살아가는 사람들

열다섯 살의 나이에 전쟁터로 내몰리는 아이들......



터키 작가 미야세 세르트바루트가 책 읽기를 좋아하지 않는 아이들을 재미있는

이야기 세계로 안내하기 위해 쓴 동화이다. 다양한 등장인물을 통해 누구나

자기 삶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작품입니다.

철학적이면서 사회 비판적인 시선으로 책 읽기가 자신의 상황을 변화시킬 수

잇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아이들에게 알려줍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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