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화마을 같은 독일 소도시 여행>이라는 제목의 소도시라는 단어가 왠지 정감 있고 운치 있어서 좋다.
국내 소도시 여행도 너무 예쁘고 좋은데 올망졸망 느낌이 좋은데 유럽 중에서도 독일 그것도 <동화마을 같은 독일 소도시 여행>이라는 제목에 끌렸다.
독일의 소도시는 동화 같은 풍경이 펼쳐지는 게 아니라 동화 그 자체가 펼쳐진다고 하는 걸 보니 어쩌면 독일 소도시를 가게 된다면 동화 속의 주인공이 될 것 같은 느낌도 든다.
유상현 작가의 거닐고 싶고, 산책하고 싶은 동화 마을의 '원조' 소도시 이야기다.
유상현 작가는 2007년 독일의 소도시를 거닐다가 여행 작가가 되었다고 한다.
얼마나 독일의 소도시가 매력 있고 좋았으면 여행작가가 되었을까라는 궁금함에 책장을 넘겨 봤다.
받자마자 책을 보니 너무 멋진 사진도 많고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정말 이 책 한 권 정도는 소장하고 싶다는 생각이 밀려오고 손바닥 위에 이 책이 있다는 자체가 너무 행복했다.

얼마 전 서유럽 이탈리아와 스위스를 다녀왔는데 너무 좋았고, 앞으로 시간을 더 내서 영국, 프랑스, 독일, 스웨덴도 가고 싶은데 그중에서도 독일 꼭 가보고 싶은 나라 중의 한 곳이라고 늘 생각하고 있다.
그래서 더 독일을 알고 싶어서 이 책에 욕심이 생겼던 것 같다.
앞으로 여행 관련 도서는 무조건 갖고 싶다는...,ㅎ
<동화마을 같은 독일 소도시 여행>이라는 도서를 살펴보면 작가의 성격도 읽어진다.
너무 섬세하고 여행 작가로서 독일의 감성도 느끼게 하기 위해서 정말 최선을 다해서 쓴 책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진도 너무 좋고 어쩜 사진도 한 폭의 작품을 보는 듯해서 좋고 사진작가로서도 손색이 없을 만큼 사진이 너무 좋다.
여행을 좋아하면 사진을 잘 찍는 것도 아닌데 여행을 좋아하고 사진을 잘 찍기도 싶지 않다.
내용을 읽으면서 느끼는 것도 봄 아지랑이처럼 독일의 느낌이 스멀스멀 올라오고 사진 한 장으로도 너무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독일 여행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이 책 한 권 정도는 소장하면 너무 좋고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독일을 가보지는 않았지만 여행지라고 하면 사람마다 느낌이 다르다. 그런데 내용과 표현을 보니 너무 많은 것을 알 수 있어서 다음 독일 여행 계획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독일도 꼭 자유여행도 가보고 싶은데 가능할지 모르겠다. 아이들과 함께라면....,ㅎ
여행에 참고하면 좋은 독일 소도시 지도도 한 페이지에 담겨있고 남부(9도시)와 서부(9도시) 그리고 동부(8도시)와 북부(9도시) 4파트로 나누어져 있다.

보통 소도시라고 하면 아주 작은 마을 그리고 때묻지 않는 시골에 가까운데 독일은 다르다고 한다.
변두리 소도시 변두리 시골이 아니고 수백 년 전 국가의 수도였거나 전략적 요충지로 번영한 곳인데 편의상 그냥 소도시라고 부른다고 한다. 그래서 작가는 독일의 소도시는 정말 멋스럽고 볼거리와 여행의 재미를 선사하는 풍경을 간직한 곳이라고 한다.
독일의 소도시 여행이 좋은 것은 전통의 복원이라고 한다.
제2차 세계대전으로 전국이 잿더미로 변했는데 도시를 재건하면서 현대식 시가지를 건설하지 않고 전쟁 전의 모습으로 되돌리려고 노력했다고 한다. 이런 걸 보면 왜 사람들이 독일을 좋아라고 여행하고 싶어 하는지 이유를 알 수 있을 것 같고 독일의 소도시라는 개념이 우리나라의 소도시와는 좀 다른 것 같다.
간접적 여행을 책을 통해서 하면서 독일에 몸이 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고 너무 행복했다. 다음에 독일을 여행하게 된다면 꼭 들르고 싶은 곳은 이곳이다.
많은 독일의 소도시 중에서도 하이델베르크, 프랑크푸르트, 바이마르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가장 많이 들었던 것 같기도 하고, 예전에 학교 다닐 때 들었던 지명 이름이라서 ...,
그것도 세계사 시간에.....,
너무 낯익은 도시이기도 하고 하이델베르크는 도시이면서도 낭만을 품고 있는 도시라는 것도 너무 마음에 든다. 연간 1100만의 여행객이 찾고 있지만 너무 북적거리지 않고 특이하면서 시끄러워도 늘 차분한 분위기라는 것도 너무 마음에 든다.


대학의 도시라고 하는 것도 그렇고 만약에 가게 된다면 낮에도 하이델베르크 성을 가보고 싶고 밤에도 불빛이 들어온 하이델베르크성을 보면서 즐기고 싶다.
그다음에 가보고 싶은 곳은 프랑크푸르트다.
당연 독일의 대표 도시라서 많이 들어본 곳이기도 한데 처음 독일을 방문하면 산책도 좋다고 하고 여유있게 거니는 것을 좋아하니 걸으면서 프랑크푸르트를 느끼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가장 많은 한국 여행자가 방문하는 도시라고도 하고 유럽의 관문이라서 프랑크푸르트는 많이 밟을 수밖에 없다고 한다. 볼거리가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다른 유럽에서 볼 수 없는 독일만의 색깔이 있는 곳이라고 한다.

현대적인 마천루와 역사 속 건물이 시구 조화를 이루며 자연스럽게 어울려 있는 도시 프랑크푸르트 생각만 해도 설렌다. 어쩌면 이런 건물들의 조화를 보면서도 우리 인간 세상의 조화도 배울 수 있을 것 같다.
나로 인해서 네가 더 빛나고 너로 인해서 내가 더 빛나는 뭐 그런 뜻이라고 해야 하나?

다음으로 인문학의 도시 괴테를 만나러 가는 시간 바이마르를 꼭 가보고 싶다.
인간의 평등을 보장한 헌법이 최초로 탄생한 곳이면서 독일의 인문학을 꽃피운 도시이고 세계적인 대문호 괴테가 평생 살다간 곳인데 생각보다는 소복한 도시라고 한다. 인문학은 너무 발전된 도시보다는 좀 소박한 도시에서 더 발전한다는 생각을 늘 하고 있다.
이 도서에는 자연이나 건물의 느낌도 잘 표현되어 있지만 우리가 여행을 하면서 알 수도 없는 역사적인 이야기도 있고 정보도 있어서 무엇보다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동화 마을 같은 독일 소도시 여행이라는 도서에서 내가 듣지도 못해서 알지도 못했던 가보고 싶은 독일의 소도시를 알게 되었다.
기회가 된다면 꼭 가보고 싶고 독일은 언젠가는 꼭 가보고 싶다는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이 도서로 접함으로써 가야 한다는 확신을 했다.
세상은 넓고 할 일도 많지만 일을 하는 일상 속에서도 휴식의 시간을 내서 독일 꼭 가보고 싶고 독일 여행 전에 동화마을 같은 독일 소도시 여행이라는 유상현 작가의 도서를 먼저 보고 또 손에 쥐고 간다면 정말 후회 없고 알차고 만족스러운 여행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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