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1
백세희 지음 / 흔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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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을 수 없이 울적하다가도, 친구들 농담에 웃고, 마음 한켠의 허전함을 간직한 채, 그러다 배가 고파서 떡볶이를 먹으러 가는 나 자신이 우스웠다. 지독히 우울하지도 행복하지도 않은 애매한 기분에 시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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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행복하진 않지만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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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왜 우리처럼 성실하게 살아온 사람들이 죽어야 해? 이건 정말 이상하잖아. 말도 안 돼. 여보, 열심히 살아보자. 우리도 앞으로 그이들 못지않게 대충대충, 속 편하게, 뻔뻔스럽게 살아보자." 지금까지 들어본 적이 없는 아내의 힘찬 목소리였다. "응, 나도 동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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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티는 시속 120Km로 달릴 수 있다. 반면 치타의 먹이인 톰슨가젤은 고작 시속 80km다... 치명적인 기술과 조건을 갖추었음에도 치타의 사냥 성공률은 30퍼센트 밖에 되지 않는다...왜 그럴까? 치타는 그 경주에서 지더라도 또 뛸 수 있지만 가젤은 그렇지 않다. 경주에서 지면 다시는 뛸 수 없다. 먹기 위해 뛰는 것과 죽지 않기 위해 뛰는 것은 다를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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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조금만 양보하면 모두가 행복한데, 남도 아니고 가족인데 그게 어려워요? 아! 아!그 얘길 빠뜨렸네. 그 복은 다 자식한테 간답니다~ 어때요? 이제 괜찮죠?" "아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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