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이책을 개인적으로 아낀다. 될수 있으면 아이가 크면서도 문득 문득 생각나서 읽어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민경이에겐 좀 전달이 어려울지라도 도영이에게 읽어줄때 함께들을수있게 크게 읽는다. 바다위에 떠있는고래보리스와 그의 등위에 무심히 누워있는생쥐 아모스, 어쩜 어울릴것같지않은 두포유류가 여행하면서 이렇게 자연 스럽게 친해질수있을까? 보잘것없는친구 아모스가 보리스를구해주는것에서 아이들이 친구를 사귀더라도 이런 친구들만 같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