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인 저자의 시각으로 쓴 세계사로 유럽과 독일에 편중된 세계사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특히 중세시대를 자세히 다루었는데... 중세가 유럽의 시대였기에 더욱 그런 느낌이 든것 같다. 전반적으로 세계사의 큰 흐름을 설명해주고 있으나 한권으로 끝내려다보니 역사적 사건을 너무 단순화 한 경우도 있다. 마지막의 옮긴이(김태환)의 글이 더 기억에 남는다. 옮긴이의 말을 요약하면 아래와 같다. -. 한국의 역사 교육은 한국사에 크게 편중되어있다. 세계화의 현실속에서 우물안 개구리가 될 위험에 쳐해있는 것이다. 우리의 역사교육은 세계사 차원으로 확대되는 것이 바람직하다. 크게 동의한다.
"하루 이틀은 괜찮아요. 그런데 3일쯤 안 보이면 무조건문을 두드려서 확인해야 해요. 젊은 사람들, 일하는 사람들은 아무 지장 없는데 칠십 다 된 사람들은 조심해야 해요. 무엇보다 외로움이 힘들죠. 돈 만 원 있으면 쪼개서 며칠도 살수 있지만 외로움은 누구든 쪼개서 살 수 없지 않습니까?"
요점만 말하는 책/ 조엘 슈월츠버그/ 유노북스작가가 미국인이고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한다는 것을 간과했다. 생각의 구조가 다르고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가 다르다는 것을 놓쳤다.또한 번역이라는 장벽이 분명히 존재함을 뒤늦게 깨달았다.간단히 배운점을 요약해보자.해설자가 되지말고 판매자가 되어라 즉, 자신의 의도와 생각을 담아라사과하지 말고 정정만 하라. 큰소리로 천천히 말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