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인 저자의 시각으로 쓴 세계사로 유럽과 독일에 편중된 세계사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특히 중세시대를 자세히 다루었는데... 중세가 유럽의 시대였기에 더욱 그런 느낌이 든것 같다. 전반적으로 세계사의 큰 흐름을 설명해주고 있으나 한권으로 끝내려다보니 역사적 사건을 너무 단순화 한 경우도 있다. 마지막의 옮긴이(김태환)의 글이 더 기억에 남는다. 옮긴이의 말을 요약하면 아래와 같다. -. 한국의 역사 교육은 한국사에 크게 편중되어있다. 세계화의 현실속에서 우물안 개구리가 될 위험에 쳐해있는 것이다. 우리의 역사교육은 세계사 차원으로 확대되는 것이 바람직하다. 크게 동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