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용서할 수 없어 마음과 생각이 크는 책 11
캐럴 앤 모로우 지음, R. W. 앨리 그림, 노은정 옮김 / 비룡소 / 2005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남동생이 공을 빼앗아 갔다면 싸우지 말고 네가 먼저 동생과 놀아주는 거야.

그것도 네 동생을 용서하는 방법이지.

 

아빠가 공원에 함께 가자고 하고는 피곤해서 못가겠다고 하니?

그럴 땐 "그럼 오늘은 쉬고 내일 함께 가요."하고 말하는 것도 용서하는 방법이야.

 

가게에서 줄을 섰는데 영미가 새치기를 하려고 하니?

그럴땐 그러지 말라고 말해 줘야겠지?

"영미야, 내 뒤에 서. 그럼 너도 나랑 비슷하게 과자를 살 수 있을 거야."

 

이 책 중 <싸우지 않고 사이좋게 지낼 수 있어.>의 내용이다.

왜 용서를 해야 하는지.. 어떻게 용서를 해야 하는지.. 어떻게 용서를 비는지..

위와 같은 방식으로 지혜롭게 설명해주고 있다. 

 

신은 모든 곳에 있을 수 없기에 어머니를 만들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 어머니도 항상 지혜로울 수는 없기에 책이 있나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랑 친구 할래? 마음과 생각이 크는 책 18
크리스틴 A. 애덤스 지음, R. W. 앨리 그림, 노은정 옮김 / 비룡소 / 2006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아들넘이 있다.

자기행동과는 상관없이 친구가 자신에게 어떻게 했는지만 중요한 아이였는데,

얼마전부터 좋아하는 친구도 생기고, 그렇다보니 자연스럽게 '친구'에 대해 생각하는 듯하다. 

 
그래선지 '마음과 생각이 크는 책' 시리즈 중에서 <나랑 친구할래?>를 가장 잘 본다.

친구가 자기한테 왜 화가 났던건지.. 왜 다른 친구랑 더 잘 노는지.. 뒤늦게 알게 된 듯하다. 

 
엄마인 내 입장에서 보면 늘상 내가 해왔던 이야기고 설명해주었던 내용인데

아이는 마치 처음 듣는 양 이 책의 설명들에 집중한다.

엄마의 말은 그저 잔소리였나.. 싶어 서운한 마음이 드는 것도 사실이지만

아무려면 어떠랴 싶다. 아들넘이 많이 느끼고 배우고 그래서 잘 커주기만 한다면!! 


언제든 가까이 두고 볼 수 있는 책에 기댈 수 있다는 것도 큰 복인듯 하다.

참으로 마음에 드는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내가 도와줄게 마음과 생각이 크는 책 5
테드 오닐 외 지음, R. W. 앨리 그림, 노은정 옮김 / 비룡소 / 2003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존중이 뭐야?

-존중하는 건 어려운 게 아니야.

-존중하는 마음을 어떻게 표현하지?

-이러면 안되는 거 알지?

-다르면 뭐 어때!

-다른 사람을 이해하려고 노력해 봐!

......

 

위와 같은 주제의 한페이지 짜리 짤막한 글들로 이루어진 책이다.

이 책의 부제인 <다른 사람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법>에 대해

아이에게 직접 이야기를 한다면 과연 몇 마디나 할 수 있을까?

그리고 그 중 얼마나 아이가 이해할 수 있을까?

 

이 책은 에세이라고 해야 하나.. 일단 동화는 아니다.

쉽지 않은 주제들을 아이들이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썼다. 

내 아이에게 꼭 해주고 싶은 이야기를 대신해준다는 것..  

그것이 이 책이.. 이 시리즈가 갖는 가장 큰 미덕이다.

 

별다른 재미(?)는 없는 거 같은데 아이는 집중해서 본다.

시간날 때마다 옆에 끼고 앉아 읽어주고 싶다.

훌륭하게 자라주었으면 하는 엄마 마음까지 보태주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누구 그림자일까? 아기 그림책 나비잠
최숙희 지음 / 보림 / 2000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알라딘 분류 상으로는 4-7세용으로 되어 있는데..

그보다는 좀더 어린 아이들에게 적합한 책이 아닐까 싶네요.

저희 아들넘 4살 때에는 그림자와 실재 주인공이 다른 것에 재미있어 하더니..

다섯살 되어서는 답을 아는 수수께끼처럼 전처럼 재미있어 하지는 않더군요.  

그렇다고 그러한 재미외에 다른 내용이 있는 것도 아닌지라..

뱀이네.. 반짝반짝... 어, 개네... 반짝반짝.. 뭐 이런 반응을 얻을 수 있는...

3-4살 정도의 아이들에게 보는 즐거움을 가르치는 책으로 좋을듯 합니다.

 

 


댓글(1)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sorkrksmsrlf2 2006-01-04 09: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 용인가용!!!
제가 이런 책이 지금 꼭 필요한데 잘 됬네요.!!!!!
정말 추천해주시는것 감사합니다.
 
똥떡 국시꼬랭이 동네 1
박지훈 그림, 이춘희 글, 임재해 감수 / 사파리 / 2006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도 아들넘이 가장 좋아하는 책 중에 하나다.

똥.떡.이라는 입에 찰싹 붙는 단어때문에 특히 좋아하는 거 같다.

똥떡.. 재래식 화장실.. 뒷간귀신.. 이런 것들이 모두 신기한가 보다.

똥떡은 안에 똥이 들어있냐고.. 묻는다.

읽다보면 어릴적 생각이 새삼새삼 난다. 내가 벌써 그렇게 됐나? --'  

이 책이 나온 '국시 꼬랭이 동네' 시리즈를 쭉 한 번 훑어봐야 겠다. 

아들넘은 물론 나에게도 좋은 시간이 될 거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