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도와줄게 마음과 생각이 크는 책 5
테드 오닐 외 지음, R. W. 앨리 그림, 노은정 옮김 / 비룡소 / 2003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존중이 뭐야?

-존중하는 건 어려운 게 아니야.

-존중하는 마음을 어떻게 표현하지?

-이러면 안되는 거 알지?

-다르면 뭐 어때!

-다른 사람을 이해하려고 노력해 봐!

......

 

위와 같은 주제의 한페이지 짜리 짤막한 글들로 이루어진 책이다.

이 책의 부제인 <다른 사람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법>에 대해

아이에게 직접 이야기를 한다면 과연 몇 마디나 할 수 있을까?

그리고 그 중 얼마나 아이가 이해할 수 있을까?

 

이 책은 에세이라고 해야 하나.. 일단 동화는 아니다.

쉽지 않은 주제들을 아이들이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썼다. 

내 아이에게 꼭 해주고 싶은 이야기를 대신해준다는 것..  

그것이 이 책이.. 이 시리즈가 갖는 가장 큰 미덕이다.

 

별다른 재미(?)는 없는 거 같은데 아이는 집중해서 본다.

시간날 때마다 옆에 끼고 앉아 읽어주고 싶다.

훌륭하게 자라주었으면 하는 엄마 마음까지 보태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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