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한 FUN 여행 : 초급편 - 머리가 좋아지는 1일 1페이지 신기한 FUN 여행
Elizabeth Golding.Emma Munro Smith 지음 / 작은우주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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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엔 3살 같은 6살이 있다.

삼형제 중 막둥이라 그런지, 늘 애기 같다. 주변에서도 ㅈㅇ는 늘 애기 같다고 한다.

속엔 영감이 들어 앉은 늙은 애기. 입은 아주 종알종알 오만가지 말을 다 하지만 왜이렇게 애기 같을까.. 싶던 어느날

둘째가 데리고 앉아 체스를 가르켜주면서 같이 체스게임을 하는걸 보니.. 아.. 얘가 이제 빙구는 아니구나... 깨달았다!


이제 머리가 좋아질 일만 남았구나^^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선보인 책에 대한 반응은 엥? 무덤덤??

이런걸... 처음 보여줘서 그런가;; 하나씩 같이 펴면서 보여주니 눈이 반짝거린다.


여러가지 다양한 활동들이 아주아주 많이 있다. 좋았던 점은 비슷한 활동끼리 순차적 구성이 아니고 여기저기 흩어져 있어서 앞에서부터 순차적으로 하던, 아무곳이나 펼쳐서 랜덤으로 하던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다는 점이다.


난 꾀 맘에 들던 컬러링 페이지들이 ㅈㅇ는 힘들어 보였는지 싹... 넘겨버린다;;;

영어 지문이 있는 곳은 '서클~'하고 같이 말하며 '원.투.' 하고 숫자도 세어보고^^

이게 참 재밌었다. 매번 한국어로 하는거도 좋지만, 이제 #영어 도 슬슬 맛들이는 중이라 그런가 아는 영어들을 같이 떠들면서 하는 활동들이 좋았다. 반원을 자꾸 못찾아서, "눈 크게 떠~" 했더니 나름 눈 크게 뜨는 중이였다.


만만한 놀이는 썩쏘 지으면서 가뿐하게 해내는 꼬맹이.

마주 앉아서 아이랑 30분 가량 떠들면서 잘 놀았다.

숫자에 맞는 색깔을 같이 칠하면서 배틀도 하고, 틀린그림 잘 찾았다고 뿌듯해 하면 하이파이브도 해주고, 숫자 세기를 오늘 유난히 좋아했다. 이렇게 하고 싶은 페이즈만 들춰가면서 30분 넘게 놀았어도 아직 할게 한참 남았다는게 이 책의 최고 장점 아닐까??

오랜만에 막둥이랑 둘이 오붓하게 장난치며 보낸 시간을 생각하니 #신기한FUN여행초급편 에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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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FUN 여행 : 초급편 - 머리가 좋아지는 1일 1페이지 신기한 FUN 여행
Elizabeth Golding.Emma Munro Smith 지음 / 작은우주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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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랑 마주앉아 후루룩 넘기면서 맘에 드는 페이지들 쏙쏙 골라서 한참을 다정했네요^^
긴긴 주말, 오붓한 시간 보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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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가지 꿈의 색깔 - 위대한 나의 꿈을 만들어 보아요!
크리스티나 누녜스 페레이라 & 라파엘 R. 발카르셀 지음, 벨라 오비에도 등 17인 그림, / 레드스톤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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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색깔 을 좋아한다. 알록달록 다양한 색깔들이 하나같이 다 좋다.

진하면 진한대로, 흐리면 흐린대로, 뿌옇던지 눈이 부시도록 밝더라도, 모두 고유한 자기만의 색깔이란 점이 좋다.

그래서 인지 사람들은 개성이나 성격, 특성, 꿈 등 다양하고 옳고 그름을 나눌 수 없는 많은 것들을 색깔에 비유하기도 한다. 열정은 빨강, 기쁨은 노랑, 깊고 푸른 편안함은 파랑 처럼.

한 방향으로 흐를 수 없는 서로다른 #꿈 의 다양성도 #29가지꿈의색깔 이란 제목으로 출간되었다.


유아 스러운 표지에 11살 첫째 생각이 났다.

첫째가 1학년 땐, 4학년 형님들을 보면서 '우리 아들은 언제 저만큼 클까?' 했는데, 아직도 품어줘야 할 것 같은 4학년을 데리고 있어보니 지난날의 생각이 다 부질없었구나.. 를 느낀다. 마냥 어린이 일것만 같은 첫째에게 꿈을 키우는 방법을 돕고 싶었다.


하고 싶은 일이 있어도 앞에 나서야 하는 부끄러움이나, 힘든 순간이 생길 것 같으면 지레 겁먹는 첫째라 그런지 가장 눈에 띈 이야기 였다. 먼 미래까지도 고민할 필요 없이 지금 이 순간에 최선을 다 하고, 지금 당장에 처한 일을 하나씩 헤쳐 나가는 법을 알려주고 싶다.


또 꿈이 너무나 많은 아들. 쓰리잡 정도는 동시에 해야 하고 싶은 일들을 다 해낼 것 같은 아이에게,

다른 길을 선택해도 괜찮다는 이야기도 해 주고 싶다.

또 또 동물을 사랑하는 아이에게 명예, 지위, 돈이 목적이 아닌 꿈도 있다는 사실도 알려주고 싶었다.

어느샌가 직업=꿈 이라는 생각들이 만연한듯 한다. 사실 꿈은 그런게 아닌데... 싶지만 어떻게 전달해야 할지 잘 몰랐었다. 이야기를 하나씩 읽으면서 아이들과 하고싶은 이야기가 생각났다.

너에게 중요한 가치관은 뭔지, 궁금한건 뭔지, 어떨 때 즐거운지, 해보고 싶은 것들은 뭔지..

왠지 감수성 가득한 첫째와의 이런 대화는 즐거울 것 같다.

미래를 꿈 꿀 수 있는 #자기계발 서를 만나서 반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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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가지 꿈의 색깔 - 위대한 나의 꿈을 만들어 보아요!
크리스티나 누녜스 페레이라 & 라파엘 R. 발카르셀 지음, 벨라 오비에도 등 17인 그림, / 레드스톤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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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색깔만큼 다른 다양한 미래. 각자의 미래를 꿈 꿀 수 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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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침실로 가는 길
시아 지음 / 오도스(odos)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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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을 사랑한 한 여자의...'라는 문구가 왠지 판타지 스럽고 절절한 사랑이 깃들어 있을 것만 같았다.

하지만 또 공교로운 일이 생기고 말았다.

은연중에 이 #장편소설 이 국내작품이 아닌 것 같은 착각을 자꾸 했었다.

어딘지 모르게 느껴지는 외국스러움이랄까??

'그미'라는 단어도 어색함을 돋우는 요소가 됬었다.

가만 생각해보면 어르신들이 한번씩 쓰는 단어이기도 했다.

프롤로그와 에필로그를 빼고도 49개의 소제목.

헉. 왜이렇게 많아... 싶었지만 짧은건 3장 정도.. 짧은 호흡으로 훅훅 읽어 나갈 수 있었다.


#푸른침실로가는길 을 읽으며 공교로움을 느낀건 바로 프롤로그 부터였다.

하... '몸은 기억한다'라는 책을 공부하고 있다. 트라우마에 대한 책인데, 트라우마는 내 의지와 상관없이 외부에서 들어온 자극에 의해 내 의지와는 상관없는 행동을 하게 되는 것이다.

트라우마가 참 어려운 문제다... 하는 중인데, 저렇게 다가와버린 소설은 '이게 트라우마니?'하는 질문을 하게 했다.

위인전을 읽히는 어른들의 마음과, 어린이에게의 긍정적 피드백을 주는 평범하기 그지 없는 챕터들도 있지만,

난 대부분을 우울하게 읽었다.

언제 얘는 좋은일이 생길까? 하.. 나라면..이란 것조차 상상하기 싫다. 제발 거기서 도망쳐! 를 외치게 된다.

난 나름 정신건강이 좋은 편인데, 왜 책을 읽으며 우울해 지는걸까... 하지만 다행인것은 해방감을 느낄 수 있는 마지막은 기다리고 있었다는 점이다.

가볍게 시간이나 때우고 싶은 마음에 들기엔 힘든 책이라 생각한다. 중간에 멈출 사람도 시작을 권하지 않는다. 차분히.. 끝을 볼 수 있는 용기를 가진 사람이라면 읽어보라 권하고 싶다.

어쩌면 이 시대에 살고 있는 사람 중 반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란 생각이 든다. 주인공보단 덜 할수도, 더 할수도 있는 고통을 우리도 안고 산다. 극복 해내는 사람도 있고, 극복 해낸 척 하는 사람도 있지만, 극복할 힘조차 아직 나지 않은 사람도 있다. 트라우마란 그렇다고 한다. 극복이란게 있을 수 없다. 다만 옆에 두고 인정할 수 있는 용기와 힘이 필요하다면, 도와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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