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리티 트랜서핑 1 - 러시아 물리학자의 시크릿 노트
바딤 젤란드 지음, 박인수 옮김 / 정신세계사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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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성공에 관한 책이 크게 인기를 끌었던 적이 있다. 당시 "시크릿"이라는 책이 베스트셀러였는데 리얼리티 트랜서핑은 러시아판 시크릿이라고 불릴 정도로 인기가 많았던 책이다. 작가인 다딤 젤란드는 러시아에서 양자역학을 연구하던 물리학자였는데 어느 날 꿈에서 감시자를 만난 후 머릿속에 주입되는 정보들을 정리하고 편집하여 이 책을 쓰게 되었다고 한다. 저자는 책을 쓰기 전에는 시크릿과 같은 비과학적인 요소들을 인정하지 않았었다. 명색이 본인이 과학자인데 과학적으로 증명되지 않은 사실들을 믿기 어려웠을 것이다. 하지만 꿈을 통해 자연스럽게 받아들임으로써 그의 삶이 엄청나게 변했다고 한다. 이 책은 그가 깨달은 비밀(사실 비밀이라기 보다는 오랫동안 드러나지 않았던 고대의 지혜라고 한다)을 우리들이 쉽게 이해하고 습관화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쓰여진 책이다.


트랜서핑은 당신이 원하는 것을 얻게 해주는, 근복적으로 완전히 다른 사고방식과 행동방식이다. 삶에서 원하는 것을 얻고자 싸우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원하는 것을 그저 얻는 방식이다.


세상과 싸우지 않고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을까? 나는 여태까지 무언가를 얻으려면 그것을 노리는 누군가와 경쟁해야 하고, 투쟁하고 싸워서 이겨야만 얻을 수 있다고 믿어왔다. 하지만 책에서는 이런 행위와 정반대의 노력을 통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고 한다. 현실(리얼리티, 가능태)은 크게 물리적인 형태와 형이상학적인 형태로 존재한다. 과거에는 물리적인 형태에만 집중했다면 이제는 형이상학적인 형태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는 깨달음을 얻었다. 중요한 사실은 이 두 형태가 각각 독립되어진 별개의 공간이 아니라 결국에는 하나라는 사실을 인지할 필요가 있었다. 따라서 물질적인 욕망에만 사로잡혀 있다면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없다는 결론에 다다른다. 앞으로는 내가 원하는 것이 물질적인 것일지라도 형이상학적인 형태로의 접근과 습관을 가짐으로써 원하는 것을 이끌어내는 노력을 기울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람은 부정적인 에너지를 수신하고 송신하면서 자신의 지옥을 스스로 창조한다.

사람은 긍정적인 에너지를 수신하고 송신하면서 자신의 천국을 스스로 창조한다.


무슨 일이 있더라도 사람을 경멸하지 말라. 경멸은 가장 위험한 형태의 비난이다. 균형력의 작용에 의해 당신도 비난받는 사람과 동일한 위치에 놓이게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운명은 실로 당신의 손에 달려 있다. 운명을 바꾸는 능력이 아니라 선택하는 능력이 당신에게 주어져 있다는 의미에서만 그러하다.



요즘들어 마음공부와 관련되 서적을 자주 접하고 있는데 공통적으로 이야기하고 있는 부분이 많다. 리얼리티 트랜서핑 역시 내려놓음, 사랑, 긍정적 에너지, 소명의식 등을 강조하고 있다. 특별한 것은 원하는 것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투쟁하라는 것이 아닌 마음가짐을 편하게 하고 그 목표를 위한 주파수(에너지, 의지, 사념 등 어떤 표현이든)를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근래들어 미래를 위해 조금 더 노력하고 도전해야겠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었는데 이 책을 통해 집착을 조금 내려놓을 수 있었다. 조금 더 여유를 가지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내 인생을 트랜서핑 해야겠다.


리얼리티 트랜서핑은 성공에 관한 책이기도 하면서 마음공부를 위한 책이기도 하기 때문에 편안한 마음으로 읽기 좋다. 연결되는 시리즈는 아니지만 9권까지 나왔다고 하는데, 3권까지만 읽어도 좋은 습관을 유지하고 성공적인 삶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많이 된다고 한다. 조만간 3권까지는 꼭 읽고 습관화 시키도록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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