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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자생활의 법칙 - 버는 돈보다 쓰는 돈이 많은 당신을 위한
박종호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3년 6월
평점 :
[흑자생활의 법칙]
- 지름신을 물리치고 현금이 마르지 않는 흑자인생사는 법칙 -
옛말 중 "개처럼 벌어서 장승같이 쓴다"는 말이 있다. 이 말은 벌기는 힘드나 돈 쓰는 것은
쉽다는 것을 암시한다. 이 말처럼 피땀으로 번 돈을 푼돈으로 날리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사람들은 돈을 잘 모으질 못하고 있는 돈을 다 써버리기 때문에 부자 되기가 힘들다.
그래서 이런 사람들이 부자되는 비법을 알려주는 책이 <흑자생활의 법칙>이다.
이 책은 우리가 합리적인 소비를 하고 있다는 잘못된 생각을 바로 잡는다. 우리가 보기에는
지극히 맞는 듯한 소비 법칙이 틀릴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책<흑자생활의 법칙>을 쓴 저자는 박종호로 건전한 가정경제를 꾸리기 위한 방법을 알려왔다.
재무상담이라는 업무를 시작으로 일을 해왔는데 금융상품 판매만을 실적으로 보는 회사들과 맞지 않아
현재는 금융복지상담사 자격 과정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재무설계에는 인생의 5대 자금이라는 것이 있다고 한다.
1. 생활자금,
2. 주택자금,
3. 노후자금,
4. 자녀 교육과 결혼 자금,
5. 비상자금.
현대사회의 많은 사람은 이런 돈을 모두 모으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저자는 그 원인을 분석하였고,
이런 돈을 모으기 위해서는 생활의 법칙을 세워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
이 책은 다음의 6가지 항목으로 돈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법을 가르쳐주고 있다.
1. 소비
2. 신용카드
3. 저축
4. 보험
5. 투자
6. 돈관리
우리가 볼 때 후불제 전략은 적은 소비를 가능하게 하는 듯하다. 하지만 적은 돈처럼 보이는
돈을 합하면 결코 적지 않은 것이 사실이며, 이는 많은 지출을 하게 만드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또 우리를 편리하게 한다는 것이 결코 효율적이지 않을 수 있다.
예를 들면, 전자렌지, 정수기, 스텐드 등등 우리가 보기에 꼭 필요한 것들은
항상 필요한 것이 아니다. 하루에 물5 잔 먹는데 하루종일 정수기를 틀어놓는다면 그
전기료 대비 물 5잔은 비싸다고 할 수 있다.
신용카드는 우리의 삶을 편리하게 하기 위해 나온 것이다. 그러나 신용카드는 우리가
합리적인 소비하는 것을 방해한다. 우리가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머릿속 회계 장부는
틀릴 때가 있다. 또 미리 쓰는 것을 가능케 하기 때문에 사고 싶은 것을 빚지고라도
사도록 한다. 이런 점을 고려하여 돈을 어렵게 쓰라고 한다.
흑자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저축이 필수다. 금리가 낮지만 저축을 통해 소비를 늦추게
된다고 한다. 또 돈을 모으는 성취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저축은 도움이 많이 된다고 한다.
우리가 잘못 인식하고 있는 돈에 관한 편견을 바로잡고 올바르게 돈을 사용하도록 돕는 책이다.
항상 미리 돈을 썼다면 이 책을 통해서 그 습관을 바로 잡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