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화장품 사기전에 알았더라면 좋았을것들 - 나에게 꼭 맞는 제품을 찾자

화장품 사기전에 알았더라면 좋았을것들 - 몰라서 손해보는 당신의 잘못된 화장품 상식
김준구 지음 / 참돌 / 2013년 5월

[화장품 사기전에 알았더라면 좋았을것들]

- 나에게 꼭 맞는 제품을 찾자 -

화장품을 사기전에 고려해야할 사항이 많다. 하지만 우리는 얼마나 화장품에 대해

알고 있는가? 화장품이 시판되기까지는 여러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그 중간과정에서

우리가 모르는 사실들이 개입하게 된다면? 이런 사실들은 우리가 결정을 내리는 데 큰 영향을

끼칠 수도 있기 때문에 화장품 사기전에 많은 것들을 아는 것은 중요하다.

책 <화장품 사기전에 알았더라면 좋았을것들>은 이런 것들을 아는 데 큰 도움을 주는 책이다.

우리가 잘 못 알고 있는 상식들을 바로잡으면서 여러 가지 팁을 배울 수 있다.

저자는 화장품 업계에 오랫동안 발을 들여놓은 김준구씨로 여러 화장품 이야기들을 해주고 있다.

진솔하게 화장품과 얽힌 이야기들을 풀어놓기 때문에 고개가 끄덕여진다.

시중에는 명품브랜드 제품과 주성분이 같은 제품이 꽤 존재한다.

그러나 그런 제품이 명품과 완전히 같을까? 우리가 모르는 사실.!

주성분이 같더라도 화장품에 그 성분이 얼마나 들어갔냐에 따라 가격이 달라질 수 있다.

또 꼭 명품이 평범제품보다 좋다는 것도 아니다! 그 성분과 양을 잘 따져서 알아봐야

한다고 한다. 화장품 가격은 좋은 성분이 극미량으로 들어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눈속임을

잘 알아봐야 한다고 한다.

아주 싸고 엄청난 할인이 된 제품은 없다고 한다. 그런 제품은 할인된 가격 자체가 제품

원가보다 몇십배나 비싸서 그렇다고 한다. 그런 제품은 사지 말라고 한다.

기업은 마진이 남지 않는 한은 물건을 팔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길거리에서 사는 화장품은 가격이 싸지만 피부에 안좋을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사기당한 화장품은 오히려 돈을 더 쓰게 만드니 사지 않는 것이 상책!

화장품을 싸게 사기 위해서는 패밀리세일이나, 브랜드 데이를 이용하라고 한다.

이 책은 피부미인이 되기 위한 피부관리 시크릿도 담고 있다. 그중 하나는

계절별 애프터케어라고 후속조치이다. 피부가 손상되기가 쉬운데 봄철 황사 뒤 케어하기,

여름에는 여행 동안 쬔 자외선과 고온에 손상된 피부를 진정시키는 케어하기 등이 있다.

가을, 겨울 건조한 피부를 위한 팁도 들어있고, 연말연시

파티 뒤에 하는 피부케어 방법도 들어있다. 이런 비결을 통해서 피부관리를

적절하게 할 수 있을 듯하다.

립제품은 먹어도 괜찮은 제품을 사용한다고 한다. 하지만 화학성분을 많이 사용하는

제품도 있기 때문에 그 성분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이 책은 화장품의 A부터 Z까지를 담고 있는 책으로 화장품을 많이 사용하는

여성들이 보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나도 여성으로 화장품 관련 새로운 사실을 알았기

때문이다. 화장품 소비자로 똑똑해진다면 판매자들도 소비자를 무시 못하게 될 것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