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하기 전에 알았다면 좋았을 것들
Yona & MJ 지음, 니나킴 그림 / 콜라보 / 2016년 4월
평점 :
절판



 

[소개팅하기 전에 알았다면 좋았을 것들]

 

 소개팅을 하고 난 뒤 후회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을 것 같다.

소개팅의 특성상 첫 만남이 에프터를 좌지우지하기 때문에 실수는 용납되기 어려울 수도 있기 때문이다. 

소개팅 상대에게 지속 가능한 만남을 하고 싶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나온 가이드 북이 "소개팅 하기 전에 알았다면 좋았을 것들"이다. 

개팅 이후로 만남을 이어가기 어려운 사람들이 읽으면 좋은 책이다.  


 

               

         사실 나는 소개팅 에프터 신청은 많이 받아보았지만,
그것이 계속된 만남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매우 적었다.
그래서 호기심에 이 책을 보게 되었는데 나에게도 참 도움이 많이 되었다.
제목은 소개팅이라고 나와있으나 전반적인 연애 관련 가이드 북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책은 아래와 같이 7부로 나뉘어 있다.
1부 연애세포 점검
2부 소개팅의 세계 이해하기
3부 지난 기억에서 홀가분해지기
4부 타인과 교감하는 법
5부 해석의 여지에 대하여
6부 성공률을 높이는 11가지 무기
7부 상처 받지 않고 나아가는 힘



               
소개팅 실패의 책임은 무조건 내 몫이다.
- 소개팅에서 정말 마음에 들지 않는 상대를 만났다고 해서 주선자만을 탓할 수는 없다. 
오히려 냉정하게 자신을 돌아봐야 한다.
저자는 주선자를 탓하기보다는 내짝이 아닌가 보다 하고 넘기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한다.
주선자는 만나게 해준 것으로 이미 역할에 충실했다는 것.
그 이후의 일은 나의 책임인 것이다.
 객관적인 시각으로 자신을 판단함으로써 자신에게 맞는 그 누군가를 찾아야하는 것은 나의 숙제이다.



               
연애 피라미드에서 높은 자리란?
- 누군가로부터 대시를 받는 사람이 연애 피라미드에서 높은 자리를 차지하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선택의 폭에서는 완전히 다른 결과가 나온다!!
상처도 받고 고백도 해보면서 단단하게 단련되는 것이 오히려 더 많은 선택권을 갖게 된다고 한다.
즉. 관심이 있는 것 같은데 딱히 다가오는 것도 아니어서
그냥 흘려보낸 인연들이 많을 수 있는데 거기서 사랑을 할 수 있는 능력.
이것을 확보하게 되는 것이다. 
자신에게 맞는 인연 찾기란 정말 쉽지 않은데... 이런 능력을 일찍 갖게 되면 얼마나 좋을까?



               

사랑과 연애가 다른 점
- 명확한 상대가 있다는 것이 다르다.
소개팅을 할 때는 목적을 분명히 하라고 한다.
사람들은 생각보다 모순되고 스스로도 자신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것을 적어보라고 한다.
누군가를 만나 사랑에 빠지느냐에 따라 원하는 삶의 모습의 자체가 확 달라지기 때문이다.
여태까지 이런 것을 써 본적은 없기 때문에 가볍게 보았지만, 앞으로의 미래를 생각하면 꼭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된다.
좀 더 전략적으로 만남을 시작할 수 있게 도와주기 때문이다. 


 


다 아는 줄 알고 놓치는 소개팅 매너
기본적이라고 생각되는 소개팅 매너를 모르는 사람들도 있을것 같아 부록에 매너를 적어 주었다.
매우 기본적이긴 하지만 아무도 직접 가르쳐 주지 않는 매너라서
연애 초보자들에게는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은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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