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왜 우리는 생각에 속을까 - 자신도 속는 판단, 결정, 행동의 비밀
크리스 페일리 지음, 엄성수 옮김 / 인사이트앤뷰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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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우리는 생각에 속을까]

 

 

◆지은이 : 크리스 페일리

◆출판사 : 인사이트앤뷰

 

우리는 보통 의식이 생각을 이끌어 내고 결정을 내린다고 알고 있다.

그러나 삶이 무의식적인 마음에 지배된다고 하면 믿을 것인가?

책 '왜 우리는 생각에 속을까'는 의식하지 못하는 생각들, 움직임, 행동들...

이런 것들은 모두 무의식에  의해 지배한다고 한다.

 

어떻게 이런 주장이 나오게 되었는지는 이 책을 통해 살펴 볼 수 있다.

 

 


 

1부. 생각만으로는 그 생각의 목적이 무엇인지 알 수 없다


누군가가 자신을 따라한다고 느낀적이 있는가?

따라한다는 것은 가장 확실한 아첨이라고 한다. 

특히나 연애 시에 누군가와 잘 하고자 한다면, 그 사람의 말을 따라 해보라고 한다.

그랬을 때 상대방은 더 큰 관심 및 호감을 나타냈다고 한다. 



 


제 2부 의식이 한다고 생각하는 일은 실제로 무의식이 한다.


우리가 의식적으로 하고 있는 것이 실제로는 우리의 생각을 방해 할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실험들이 있다.

한 연구는 퍼즐을 내고 그 풀이과정을 적는 집단과 적지 않는 집단으로 나눴다고 한다.

그리고 그들이 십자말풀이를 하게 했다고 한다.

우리는 보통 퍼즐의 풀이과정을 적은 집단이 십자말풀이를 더 잘 했을 것으로 생각한다.

생각을 더 조직화 할 수 있었을 테니 말이다. 그러나 결과는 그 반대였다.


또한 자동차 선택 시에도 설명서를 꼼꼼히 읽은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차를 선택했다고 했을때 설명서를 읽은 사람이 더 올바른 선택을 할 것 같이 느껴진다.

그러나 결과는 그렇지 않았다.


그래서 의식하지 않는 것이 생각하기 위한 최고의 방법일 수도 있는 것이다.

예를 들면 수학 문제가 풀리지 않을때 그것을 계속 잡고 있는 것보다

샤워를 하고 와서 풀었을 때가 더 잘 풀리는 것이라 하겠다.



제 3 부 뇌는 외부로부터 내부로 의식을 형성해 간다.


우리는 때때로 무의식적으로 여러 결정을 내린다. 그런데 우리는 그것을 잘 알아채지 못한다.

나중에는 어떻게 그런 결정을 내렸는지도 모르는채 '내가 왜 그렇게 했지'라고 생각한다.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가 어떤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그것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선택하기 때문에 그것을 좋아하는 것이라고 한다.

이는 쇼핑객의 선택에서 알 수 있다.

쇼핑객들이 진열된 4짝의 스타킹을 평가해 가장 품질이 우수하다고 생각하는 스타킹을 고르게 했다.

그 4짝의 스타킹은 모두 같은 스타킹임에도 불구하고 쇼핑객들은 대부분 오른쪽에

진열된 스타킹을 선택했다.


쇼핑객에게 왜 그 스타킹을 골랐냐고 물어봤을때 그들은 제대로 설명할 수 없었다.

무의식적으로 오른쪽에 있는 것을 선택한 것이다. 



 


제 4부 마음은 존재하지 않지만 여전히 유용하다.


 인간이 할 수 있는 일 가운데 가장 힘들면서도 중요한 것은 인간관계다. 

가장 복잡하면서도 융통성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를 제대로 이해하는 것보다 다른 사람을 이해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한다.


우리는 다른 사람의 마음을 추론하게 만들어졌다.

그러나 우리의 예측은 정확하기가 힘들다. 예를 들면 아내는 새로 산 내 점퍼를 아주 멋지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누군가는 아주 이상하다고 생각 할 수 있는 것이다.''


의식은 온갖 정보에 관여한다. 이런 정보를 갖는 것은 다른 사람을 좀 더 정확히 예측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무엇을 먹을지 결정하는 데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우리의 식욕이고,

우리가 무엇을 할 지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우리가 보는 것들이다.


이 책을 통해서 무의식이 우리 삶에서 얼마나 많은 결정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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