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주식시장을 죽이는가?
유일한 지음 / 지식프레임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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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확실성의 시대에 살고 있는 지금 우리는 한치 앞을 전망하기가 힘들다. 어제까지만 해도 승승장구하며 잘나가던 회사가 어느날 갑자기 폭삭 망하기도 하고, 보잘것 없었던 회사가 한순간에 확 스타로 뜨기도 한다. 이런 현실을 잘 반영하는 시장이 바로 주식시장이다. 한순간에 대박이 날수 있다는 특징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이런 한순간의 기적을 위해 주식에 매달리고 있다. 하지만 개미들의 무덤을 형성하는 대한민국 주식시장은 냉정한 현실을 잘 보여준다. 한순간에 돈방석 앉는 사람보다 많은 사람들이 돈을 잃고 나가 떨어지는 것이다. 이런 대한민국 주식시장의 현주소를 보여줌과 동시에 마켓힐링을 위해서 나온 책이 <누가 주식시장을 죽이는가?> 이다.  







  저자는 서울대 신문학과를 졸업하고 <머니투데이>에서 증권부 기자로 10여년 간을 일을 한 유일한씨 이다. 증권부에서 일하는 동안 우리나라의 주식시장의 특징을 파악했기에 그것들을 바탕으로 개미들을 돕고자 한다. 현재 중소형주가 저평가 되어있기 때문에 이런 곳에 가치투자를 해야한다고 주장한다. 그뿐아니라 개인투자자들을 돕기 위해서 현명하게 이득을 취할 수 있는 투자법을 제안하고 있다. 
  <누가 주식시장을 죽이는가?>는 4부로 나뉘어진 이야기들을 통해서 
1>주식시장의 불편한 진실
2>주식시장을 후퇴시키는 주범들
3>주식시장을 이기기 위한 전략
4>큰손들의 투자법을 알려주고 있다.   






  대한민국 주식시장은 아직도 안정적인 시장을 형성하지 못하고 있다. 한 가수의 인기를 보고 그와 관련된 사람이 일하는 회사의 주식을 사려 달려드는 사람은 물론이거니와 대통령을 포함한 정치와 관련있는 정치테마주는 이런 시장을 잘 보여주고 있다. 한순간에 치솟는 주가가 믿을 수 없는 소문, 또는 인간 관계에 의해 좌지우지 되는 것이다. 기업 가치를 평가하지 않고 단순한 소문과 루머로 이렇게 주가가 출렁인다는 것은 개미들이 얼마나 기업의 가치를 평가하는 것에 소홀 한지를 보여준다. 물론 이런 특징으로 이익을 보는 사람이 있을 수 있겠지만 소수이다. 대부분의 사람은 잃는것이 현실이다.   







  투자자들을 보호하겠다고 나서는 사람, 기관들도 정작 투자자 보호하는 법을 모른다면..? 현실이 그렇다. 여러 제한과 경고는 오히려 투자자들이 자유를 누리지 못하게 하는 걸림돌이다. 저자는 개인 투자자들이 앞으로 대한민국의 주식시장에서 좀더 많은 이익을 보기를 바라고 있다. 하지만 많은 사이트가 이런 사람들을 교육시킨다는 말로 꾀어 지갑을 털어가는 현실을 이야기 해주면서 경고 하고 있다. 현실을 좀 더 냉정하게 바라볼 필요가 있기에 착한 투자자가 되지 말라는 이야기도 해준다. 주식시장에서 올바른 투자방법으로 이익을 보고 싶다면 이 책을 읽는 것이 큰 도움이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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