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알던 모든 경계가 사라진다 - 빅블러의 시대, 가장 큰 경쟁자는 경계 밖에 존재한다
조용호 지음 / 미래의창 / 2013년 2월
평점 :
절판



 경계가 사라진다면 어떻게 될까? 경계가 존재하는 이유는 성격이 다른 두 가지를 분리하기 위해서이다. 경계가 없다면 그 두가지는 하나로 한데 합쳐질 것이다.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 사회에서는 현재 경계가 사라지는 트렌드가 주를 이루고 있다. 그래서 이를 빨리 알고 대응하는 능력이 중요하게 여겨 진다. 책 <당신이 알던 모든 경계가 사라진다>는 경계가 사라지고 있는 현실을 보여주고 있고 또 이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에 대해 많은 조언을 주고 있기에 유용할 것으로 생각된다.


 우선 빅블러 혁명이라는 말로 시작을 해보자. 이는 비즈니스 영역에서 경계가 융화되는 현상을 묘사하는 말이다. 여기서 융화는 다르게 인식이 되던 것이 점차 차이점이 사라지면서 서로를 구분할 수 없어지게 되는 것이다. 이 책은 사는 자와 파는 자의 경계, 작은 것과 큰 것의 경계, 만질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의 경계 등에 대해서 이야기 해주고 있다. 경계가 사라지면서 많은 새로운 사회현상이 나타나고 있기에 이런 것을  설명해 주는 것이다. 


 첫째로, 기업과 고객이 협업을 하게 되면서 그 경계가 사라진다고 한다. 회사가 고객의 마음을 알고 그들의 욕구를 더 잘 충족시키기를 바라면서 고객의 의견을 많이 듣게 된 것이다.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하므로 회사는 고객에게 좀 더 나은 제품을 공급할 수 있고, 개인은 자신이 원하는 제품을 받아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둘째로, 작은 것과 큰 것의 경계가 허물어 진다고 했다. 대기업은 기술, 자본, 인력들이 훨씬 많지만 소기업이 할 수 있는 빠른 속도, 강한 팀워크, 유연성이 부족하다. 소기업들은 창의성에 이런 장점을 더해서 큰 기업 못지 않은 힘들을 발휘하고 있다. 세째로, 만질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이야기한다. 서비스는 우리가 만질 수 없는 것을 대표한다. 한 예로 카펫을 들고 있다. 사람들은 카펫을 구입하고 싶어하지만 엄밀히 말하자면 카펫을 구입하는 것은 카펫보다는 카펫 위에서 걷는 느낌을 즐기고 싶어서 그런 것이다. 즉, 서비스의 가치가 높아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 책은 마지막으로 경계 안이 항상 안전한 것은 아니기에 이러한 면에 대해서 충고를 주고 있다. 또 앞으로는 이런 현상에 대해 어떻게 대처해야 될지를 개인에게 또 기업에게 설명해주고 있다. 이 시대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이런 트랜드를 파악하고 발빠르게 행동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앞으로의 성공을 위해서 경계를 허무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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