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어떻게 변하니? - 김태훈의 러브 레슨
김태훈 지음 / 미호 / 2013년 1월
평점 :
품절





[사랑이 어떻게 변하니]






 사랑을 예측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러면 마음 고생 안해도 될텐데.... 내 마음과 상대와의 마음 맞기를 예측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몇 십 여년을 서로 다른 환경에서 각각 다른 생각을 하면서 살아왔을 터인데... 그것을 바로 맞추기란 하늘의 별따기 만큼이나 어렵다. <사랑이 어떻게 변하니?>는 저자 김태훈이 연애를 하면서, 또 연애 상담을 하면서 얻은 연애 팁을 전해주는 책이다. 사랑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고 예측하고 싶다면... 이 책을 가까이 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우선 연애는 무엇일까? 다들 연애에 대한 제각각의 시각을 갖고 있을 거라고 생각된다. 어떤 사람은 로맨스라고 할 것이고, 어떤 사람은 행복이라고 말할 것이고, 어떤 사람은... 활력소라 말할 것이다. 저자 김태훈은 연애를 게임이라고 보고 있다. 상대가 원하는 것을 빨리 알아채고 그것을 충족시켜주는 게임. 그래서 서로의 마음을 누가 먼저 읽느냐가 관건이라는 것이다. 어찌보면 연애는 게임이 맞다. 서로 밀고 당기기를 하든 둘이 쿵짝이 맞아서 깨가 쏟아지든... 언젠가는 끝이 있으니까... 게임 오버. 그 끝이 결혼이냐 아님 이별이냐... 그것이 문제인 것 뿐이다.






이 책의 좋은 점이라면... 연애를 할 때 많은 사람들이 궁금했던 것, 또는 연애 카운슬러에게 자주 들어오는 의뢰 등을 통해 연애에 대한 팁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특별한 상황이 주어지고, 그 때 어떻게 대처를 해야하는 지를 배울 수 있는 것이다. 연애라는 게임은 한 상황을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판이하게 다른 결말을 내기 때문이다. 예를 들자면, 상대방이 나에게 내가 관심없는 것들에 대해 질문을 한다고 가정해보자. 그럼 연애 초짜는 이렇게 말할 것이다. '그런 것에는 관심없는데요' 또는 그냥 '잘 모르겠는데요'. 하지만 연애 고수라면 관심없는 것도 관심 있는 것처럼 답할 것이다. '그것은 제가 ~~할 때 관심있었었지요'






어느 누구도 잘 알려주지 않는 연애 팁들을 통해서 연애 전략을 세워 볼 수 있을 것 같다. 짧은 에피소드와 다른 선배와의 대화를 통해서 연애에 대해 속속들이 이야기 해주고 있다. 물론 실전력 없는 이론은 쓸모 없겠지만.... 이런 것들을 잘 기억했다가 써먹는 다면 큰 이득을 볼 듯하다^^ 연애라는 게임에서 승리하고 주도권을 잡기 위해서... <사랑이 어떻게 변하니>를 읽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작은 팁 같아 보이는 것들이 모여 당신의 미래를 결정하도록 도와 줄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