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뺄셈 - 버리면 행복해지는 사소한 생각들
무무 지음, 오수현 옮김 / 예담 / 2013년 1월
평점 :
절판



<오늘, 뺄셈> 


버리면 사소한 생각들이지만...
언제나 우리를 괴롭히는 욕망.
하루에도 몇백번씩 우리는 욕망과 현실과의 괴리 속에서 갈팡질팡 한다.
남들보다 더 잘나야 되고, 더 부자여야 되고, 더 멋져야만.....행복할 수 있다고 말하는 현실. 
하지만 이 모든 것이 사실일까?
내가 가진 것에서 덧셈, 덧셈 ,덧셈만 추구하는 이 사회이지만...
뺄셈으로 행복을 느낄 수 있다는 사실.
<오늘, 뺄셈>은 뺄셈의 미학을 잘 묘사 하고 있다. 
뺄셈으로 우리사회가 추구하는 행복이 아닌 진실한 행복을 찾는 법을 말이다.






<오늘, 뺄셈>의 저자는 무무라는 은둔형 중국 작가이다.
그가 은둔 생활을 하면서 뺄셈의 미를 느꼈기 때문에 이 책이 나올 수 있을 거라고 추측해 본다. 
많은 사람들이 현실에 찌들리고 달달볶여서 자신의 삶을 쳇바퀴 돌듯이 살아간것과 반대로
욕심을 덜어놓고 은둔 생활했기에....
버림의 미학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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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각각 다른 주인공 삶의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커플의 이야기 부터 오래된 부부이야기까지...
우리가 세상적이고 속물적인 것을 추구하다보면 정신적이고 감성적인 것을 뒤로 하기가 쉽다. 
그래서 이 책에서 많이 다뤄지는 것이 바로 사랑인 듯 하다.






눈물을 찔끔 찔끔 흘리게 하는 감동적인 이야기들이 담겨있다.
아내를 위해, 남편을 위해.... 내 영원한 동반자를 위해서 희생하는 고귀한 사람들....
그들이 비록 삶은 잃었을지라도 정신적인 사랑이라는 큰 가치를 얻었기에,,,
어찌나 부럽던지.... 나는 얼마나 그런 가치들을 느껴왔고 얻기위해 노력해왔는지 반성하게 되었다.







우리가 버려야 할 것들이 있다고 한다. 그것은 바로 우리 등 위에 있는 괴물이다.
그 괴물은 욕망이라고 불리운다. 우리의 등 뒤에 붙어서 항상 우리를 괴롭힌다. 우리가 결정을 내릴때 마다 간섭한다.
우리의 지위와 체면, 위신...
이런 것들이 뭐가 그리 중요하기에 우리는 그런 것들에 신경을 쓰는가....
욕망이라는 괴물을 내려버리자.
우리의 삶에 진정으로 가치있는 것으로 우리의 삶을 체우기에도 우리는 바쁘다.
괴물에게 틈을 주지 말자.






서로를 위하고 먼저 생각하는 마음이야 말로 아름다운 뺄셈을 보여주는 좋은 예이다.
부러운 커플은 서로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다.
나의 어떤 것을 주어도 아깝지 않다. 시간이며 돈이며... 그 무엇이든...
 그것이 바로 사랑의 힘인 것이다. 뺄셈을 대표하는 것.






<오늘, 뺄셈>을 읽으며 눈물이 났다. 아름답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한 사랑이야기...
뺄셈이야말로 오늘날 우리 사회에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된다.
사회나 학교에서 가르쳐 주지 않는 인생 공부며 팁...
행복을 찾아주는 책이다. 지금 삶이 힘들고 지친다면... 추천하고 싶다.
내 마음을 편안하고 여유롭게 만들어주는 책.<오늘, 뺄셈>으로 바쁨에서 벗어나 여유로운 태도를 갖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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