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아이 러브 머니 - 돈과 인생에 관한 최고의 명상법

아이 러브 머니 I Love Money - 개정판, 돈과 인생에 관한 최고의 명상법
슈레시 파드마나반 지음, 금호세 옮김 / 젠토피아 / 2013년 1월

돈을 싫어하는 사람이 이 세상에 있을까? 물론 고립되어 자급자족하는 사람에게는 돈이 필요없겠지만 그렇지 않은 이상 대부분의 사람에게는 돈이 필요하다. 이 책 <아이 러브 머니>는 돈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주는 충고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대부분 돈을 많이 필요로 하고 사랑하지만 직접적으로 돈을 사랑한다고 이야기 하지는 않는다. 돈은 금기어는 아니지만 그것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은 매우 조심스럽다. 그것은 한 사람의 능력을 평가하는 수단으로도 작용하기 때문이다. 돈은 우리생활에서 땔래야 땔 수 없는 존재이기에   그것을 잘 사용하며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아주 유용하다 할 수 있다.

돈에 대한 습관. 그것이 우리가 소유할 수 있는 돈의 양을 결정한다고 한다. 아무리 많이 벌어도 돈이 다른 구멍으로 솔솔 세나간다면 돈이 없는 것이나 다름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돈에 대한 설명서가 필요하다고 한다. 하지만 이 세상에는 돈에 대한 완벽한 설명서가 없는 것이 현실이다. 대부분 사람의 집안 사정, 돈벌이가 다르고 상황이 다르기 때문이다. 그래서 자신만의 설명서를 만들라고 한다. 우선, 돈의 문제를 복잡하게 만들지 말라고 한다. 단순한 것이 최고라는 말처럼 말이다. 그래서 쉬운 돈을 환영하라고 한다. 자연스러운 돈, 즉 열심히 일하거나 무엇인가 생산적인 것을 하여 들어오는 돈을 의미한다. 그럴 때는 돈에 대한 방해물도 없고 정당하기에 '쉬운 돈'이 된다고 한다. 또 돈을 원하는 마음을 품고 돈을 존중하라고 한다. 그래야지 돈도 우리를 좋아한다고 한다.   

돈에 대한 우리의 태도를 바꾸라고 이 책은 충고하고 있다. 우리가 돈에 얽힌 과거에 억매이고 있다면 그것을 끊어버리라고 한다. 과거는 과거일 뿐 그것을 빨리 잊고 앞으로 나아가라고 한다. 돈에 대한 고정관념을 버리라고 한다. 나는 조금밖에 벌 수 없을 것이라는 생각. 그리고 현재가 불행한 것이 만약에 이랬다면 기쁠것이라는 막연한 생각. 이런 생각들은 우리와 현실, 돈을 멀게 만든다고 한다. 또 핑계도 그렇다. 외부 현실에 대한 불평 불만 또한 돈으로 부터 우리를 멀어지게 한다고 한다. 진짜 중요한 것은 우리의 환경이 아니라 우리의 의지이고 실천이다.

마지막으로... 돈에 관한 자신의 의식과 우주의 에너지를 잘 조율하면 돈이 저절로 들어온다고 한다. 잘 심어진 의식의 씨앗은 돈과 풍요로움을 우리의 삶에 가져온다고 한다. 결국 돈은 우리의 생각과 의지에 달린것이다. 돈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과 행동이 돈을 향한 올바른 태도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