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블라디 오블라다 인생은 브래지어 위를 흐른다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김난주 옮김 / 동문선 / 1998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하루키의 작품의 미덕이라면

작가 곁에 앉아서 작가의 이야기를 듣는것처럼

페이지가 술술 잘 넘어간다는 것이다

우울한 날에 손이 가게 되는 책이다

제목부터가 너무너무 재미있지 않은가?

다만 외출할때 들고 나가면

사람들의 시선이 느껴진다

조금 야한 책인줄 아나보다^^;;

가급적 이 책은 책 표지를 입히거나

집에서 두고 읽기를 권장한다

책 제목만 보고 주위 사람들이나 지나가는 사람들이

무슨 상상을 하면서 음흉한 웃음을 흘릴지 누가 알겠는가?

그런 책이 아니라고 매번 설명하는것도 귀찮기 짝이 없는 일이다

(나도 결국 책에다가 표지를 씌웠다 불투명으로)

하루키의 수필집 중에서도 내가 가장 편애하는 책이라고나 할까

한번씩 읽어보시기를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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