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작정 따라하기 파리 - 전2권 - 2023-2024 최신개정판 무작정 따라하기 여행 시리즈
오유나 지음 / 길벗 / 2023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Boujour~ 파리~~~

매혹적인 도시 프랑스 파리는 역사적으로도 문화적으로도 볼거리가 참 많은 낭만적인 도시이다.

저자는 지구상에서 '낭만'이라는 단어와 가장 잘 어울리는 도시가 파리라며 소개했는데, 그 소개가 『무작정 따라하기 파리』를 읽으며 여행을 준비하는 여행자들의 마음을 더 부풀게 만든다.

인생의 3분의 1이라는 시간을 보내며 자신의 10년의 시간의 일상을 정리하여 여행자들을 위한 여행책으로 집필한 작가의 소개말이 먼저 들어왔다. 그래서일까, 농후한 매력을 가진 파리의 이모저모를 보기좋고 알기 쉬우며 어떤 편견없이 바라보며 알아갈 수 있도록 소개하여 더욱 파리로 떠나고픈 마음이 들게 했다.

 


 

 

 

신에게 충분한 행운이 따라 젊은 시절 한때를 파리에서 보낼 수 있다면,

파리는 마치 움직이는 축제처럼 남은 일생에 당신이 어딜 가든 늘 당신곁에 머무를 것입니다.

어니스트 헤미웨이, <파리는 날마다 축제> 중

 

무작정 따라하기 파리는 2권의 책으로 분철되어 있다.

1권 THEME BOOK , 2권 COURSE BOOK인데 이번 무작정 따라하기 파리는 1권 테마 북을 여느 소설책을 읽듯 완독을 했다는 점에 놀라웠다.

책 자체가 재미있었고 무엇보다 파리라는 도시를 스토리를 통해 소개하고 알려주어 파리를 흥미롭게게 알아갈 수 있었다.

2024년 파리 올림픽으로 만나게 될 파리는 지금 곳곳 올림픽을 위한 준비가 이루어지는 듯 했다. (이 부분은 책 News Letter 2023-2024 부분에서 자세히 알 수 있다.)

파리 지역 한눈에 보기 코너에서는 20개의 행정구역으로 이루어진 파리의 전체를 볼 수 있게 했고 지역마다 짤막하고 간결하게 소개해주어 여행전 여행코스를 구상하기에 도움이 될 듯 했다.

물론 파리 근교의 여행지도 소개하여 장시간 여행하는 여행자들의 선택을 넓혔다.

 

여행 전 나라의 역사를 이해하는 것은 정말 중요한데, 무작정 따라하기 파리에서는 프랑스 역사를 고대 → 중세 → 부르봉 왕조 → 프랑스 제1공화국~제2차 세계대전 → 프랑스 제3공화국 ~현재 로 간결하지만 꼭 알아야 할 내용을 한 눈에 알기 쉽게 소개했다.

 

 


 

 

프랑스 파리에 간다면 무엇을 가장 하고 싶은가?에 대한 질문을 받는다면, 무엇이라 대답하겠는가?

막상 답변을 생각하려니 너무 막막하다 느껴졌는데... 무작정 따라하기에서는 파리를 즐기는 법 10으로 그 고민을 덜어준다.

좋아하는 미술관 혹은 박물관 하나쯤 방문하기

로컬 스폿 찾아가기

골목 헤매기

시장에서 파리지앵들의 일상 엿보기

공원에서 피크닉하기

센강 맘껏 즐기기

빵, 디저트, 와인 마음껏 먹어보기

다양한 축제 참가하기

미식 레스토랑 찾아가기

테라스에 앉아 커피 마시기

 

생각만으로도 로맨틱해지며 즐거워지는 프랑스 파리의 여행은 무작정 따라하기 파리를 손에 들면서 이미 시작된다. :)

 

 


 

 

역사적인 유산이 많은 도시 파리이기에 볼거리가 정말 많다.

영원한 파리의 상징인 에펠탑은 같은 자리를 100년 넘게 지켜온 건축물로 100년이 지난 지금도 굉장히 현대적으로 다가오는 파리의 자랑거리이다.

이 책은 에펠탑을 중심으로 교통, 치안, 방문시간대, 에펠탑 방문 전 예약 사이트, 에펠탑에 관해 우리가 잘 모르고 있었던 사실들을 소개한다.

또한 에펠탑 층별로 자세하게 소개해주어 에펠탑을 보다 심도있게 감상하게 한다.

프랑스인들의 '그녀'로 상징되는 에펠탑이 주는 감동과 울림을 언젠가 꼭 직접 느껴보고 싶은 마음이 강하게 든다. 더불어 소개한 맛집까지 꼭 가보리라~ ^^

『무작정 따라하기 파리』의 매력은 무엇보다 각 랜드마크에 대해 꼼꼼하게 볼 수 있도록 큰 사진과 정보를 담아냈다는 것에 있다.

눈으로 도장찍고 사진으로만 남기는 여행이 아닌 진심으로 파리가 가진 역사와 문화유산 그 스토리를 이해하여 파리라는 도시가 현재까지 사랑받는 진정한 이유에 대해 흠뻑 느끼고 올 수 있도록 신경썼음을 백번 느낄 수 있다.

 


 

 

파리는 식문화로도 유명하다. 파리에서는 식사 비용을 아끼지 말라고 권하고 싶다는 저자는 파리가 가진 또 다른 매력인 식문화를 통해 또 다른 파리의 매력을 느끼게 해준다. 다양한 레스토랑 소개부터 특징적인 셰프까지 소개한다.

유명 레스토랑 뿐 아니라 파리지앵이 사랑하는 로컬 맛집도 소개하는데 ,질문을 통해 답변하며 그에 맞는 맛집을 소개하는 코너와 각 특징이 잘 드러나는 소개글이 돋보인다.

와인&치즈 편의 와인을 잘 알기 위한 몇가지 상식과 치즈 소개도 좋았다.

불랑주리와 파티스리로 나뉘는 프렌치들의 사랑편은 정말 흥미롭게 읽었다. 빵과 디저트의 천국으로 유명한 파리. 다양한 맛집들을 소개하며 파리의 진가를 알 수 있게 해준다.

 


 

 

2권에서는 구역별로 나누어 교통, 지도, 코스소개, 주변관광지, 호텔, 박물관, 시장, 식당등을 소개한다.

가고 싶은 구역을 중심으로 동선을 짜는데 수월하게 구성해 놓았고 구글지도를 연계해 뚜벅이 여행자들의 편의를 높였다.

무엇보다 코스별 지도를 각각 삽입해놓아 여행하는데 정말 유용할 듯 싶었다.

랜드마크를 중심으로 핵심 코스를 짜 놓아 동선도 보기쉽게 표기해 놓았으니 여행자들이 헤매지 않고 여행할 수 있겠다.

 

『무작정 따라하기 파리』는 여행자가 원하는 방향과 그 니즈들을 완벽히 이해하고 구성하고 만든 책이 아닐까 생각된다.

파리를 꼭 가지 않더라도 파리를 알고 싶고 여행을 꿈꾸는 이들, 여행을 꼼꼼히 준비하고픈 이들 모두에게 무작정 따라하기 책은 여행 가이드 이상의 든든한 친구가 될 것이다.

 

 

 

 

 

 

 

 

 

◀ 해당 글은 길벗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고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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