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최고 지도자를 '대통령'이라 부르고 중국에서는 '총서기'라고 부른다.
중화 인민 공화국(중국)이 된 후부터 중국 공산당이 정치를 독차지 하고 있고 중국 공산당의 최고 지도자 총서기가 중국 최고 지도자인 것이다.
종종 사람들은 중국 최고 지도자를 '황제'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왕조 시대 황제들 못지않게 강한 권력을 가지고 있어 비유해 부르는 말이란다.
사진에서 보듯 중국의 황제들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으니 아이들은 자신이 알고 있는 마지막 황제 선통제를 기억해냈다.
바로 왼편 큰 사진이 선통제이다.
청나라 마지막 황제이자 중국의 마지막 황제.
영화로도 봤던지라 황제 부분에서 영화를 떠올리며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아이는 요즘 사회시간에 민주주의에 대해 배우며 세계관을 키우고 있는 중이라 중국의 공산당에 대해서도 많은 질문을 했다.
특히나 공자와 맹자를 소개 하며 다채로운 중국의 사상을 알 수 있으니 읽으면 읽을수록 우리가 깊게 몰랐던 사실들을 알게 되어 참 좋았다.
한어, 한자, 한문, 한복. 한시, 한의. 한약.
이 글자 앞에 붙은 '漢'이라는 단어는 무슨 뜻이 있기에 중국인들이 그토록 사용하는 것일까.
늘 궁금했는데, 이번에 책을 읽으며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게 되었다.
'한'(漢)은 역대 왕조들 가운데 하나의 이름이다.
유방이 '한왕'이라 불렸는데, 유방이 이끄는 한나라와 항우가 이끄는 초나라와의 전쟁에서 한나라의 유방이 승리했고 '한왕'이었기에 나라 이름도 '한'이라하고 황제가 되었다고 한다.
유방이 세운 한나라는 무려 400년이나 지속한 왕조이며, 중국 문화의 기초를 만든 나라이기에 중국인들에게는 '한'에 대해 중국을 대표하는 왕조라는 느낌을 갖게 된 것이란다.
그래서 중국을 대표하는 여러 문화 요소 앞에 '漢'이라는 글자가 붙게 된것이다.
그리고 중국(中國)이라고 부르게 된것도 자신의 나라를 세계의 중심이라는 의미로 부르게 된것이란다.
또한 '중화사상'이라는 말도 들어봤을 것이다.
이는 지리적으로도 세상의 중심일뿐 아니라 문화적으로도 세계의 중심이라 생각하며 주변의 다른 민족들에 대해서 우습게 생각하는 사상을 말한다.
중화 사상은 지금은 많이 옅어졌다고 하지만, 그들은 중화사상을 포기하지 않고 중화민국을 세우며 중화 인민 공화국을 세워 중화에 대한 생각을 나타내고 있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