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어린이 시민
채인선 지음, 황보순희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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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시민은 어른 시민들보다 똑똑해야 해.

이 세상 사는 햇수가 더 길잖아.

우리는 어린이 시민 中



아이들은 자신을 시민이라고 생각하며 자신들의 생각을 어른들에게도 지역사회에도 꿋꿋이 이야기 할 수 있을까?

투표권이 없기에 자신들에게 주어진 권리에 대해 생각해보지 않은 것은 아닌지

「우리는 어린이 시민」을 읽으며 민주주의 사회 구성원인 시민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어요.

"어린이는 시민일까요? 아닐까요?"



투표도 안하고 세금도 내지 않아서 자신들이 시민인지 조금 헷갈려 하는 아이들의 대화가 충분히 공감갑니다.

아이들은 주도적으로 무언가를 이끌어 내지 않기에 조금은 멀리 떨어진 사회 구성원 같아 보이기도 하지요.

게다가 힘도 없구요.


그렇기에 자신들이 어떠한 위치에서 어떻게 행동하며 무엇을 해야할지 한번쯤 고민해볼 필요가 있어요.


사회과 교과서에서도 민주주의에 대해 배우지만 어린이들이 시민으로서 가져야 하는 구체적인 방안들과 행동들에 대해서는 쉽게 넘어가는 것 같더라구요.

책에서는 이 사회가 잘못된 길을 가면 어른들 책임이나 궁극적으로 더 오랫동안 고통을 받는 건 어린이들이라고 이야기해요.

그렇기에 어린이 시민이 더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한다구요.


'정신을 바짝 차린다.'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정신을 바짝 차려서 사회문제들에 대해 허투루 생각하면 안되겠지요.




아이들은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분명 어린이 시민으로서 아이들이 할 수 있는 일이 있을텐데요.

책에서는 아이들과 어른들의 대화를 이끌어냅니다.


우리 사회가 어떤 모습이 되면 좋을지에 대해 묻고 생각을 나누는 것부터 시작하자고 해요.

아직 잘 모르는 아이들에게 사회의 문제와 나라의 문제까지 객관적이고 정확한 사실을 알려주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부모가 가진 정치적 색깔이 물들지 않도록 조심스럽지만 정확하게 인지할 수 있도록이요~

무엇보다 이런 대화속에서 아이들이 자신들이 이 나라와 사회의 주인인것을 잊지 않도록 말해주어야겠어요.



특히나 아이들은 공부하느라 나라문제나 지역사회 문제에 간과할 수 있는데, 늘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해요.


관심을 가져야 알게 되고, 알아야 생각을 모을 수 있다구요!!!


이 부분은 아이들에게도 어른들에게도 마음에 새겨야 할 말인 것 같아요.

요즘엔 국민들의 소리가 국민신문고, 국민청원, 민원24같은 국민들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공간들이 많아서

아이들도 자신들의 목소리를 충분히 낼 수 있음을 알려주는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책에서도 의견이나 요구사항을 직접 전달할 수 있다고 이야기하며 여럿이 함께해야 세상이 조금씩 바뀐다고 말해주네요~


"내가 사는 이 동네, 우리나라,

지구 전체가 내가 살아갈 나의 환경이야.

정치는 내가 살아갈 환경을 가꾸는 일이니까

나도 참여해야지. 어린이 시민도 참여해야지."


시민이라는 단어에 아이들의 책임감이 실어지면, 아이들의 주체성도 바뀌게 될 것 같다는 긍정적인 생각이 들었답니다.



아직 어리기에 권리를 외칠 수 있냐고 묻는 아이들에게 자신의 권리를 위해 충분히 목소리를 낼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싶었다는 작가의 의도가 너무나 고맙게 느껴집니다.

아이들 또한 이 책을 읽으며 아직은 어린이지만 충분히 목소리를 내며 어린이 시민으로서 사회를 변화시키는 일에 참여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봤어요.



지금은 세계 곳곳에서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권리를 주장하고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이바지 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들이 많아요.

많이 알려진 '말랄라 유사프자이', '그레타 툰베리'와 같은 아이들은 적극적 사회참여를 하여 변화를 이끌어내고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지요.

우리나라에도 이들과 관련된 책들도 많고, 정보도 많으니 함께 찾아보면 좋겠네요.

또한, 이 외에도 구체적인 예시들이 책 말미에 소개되어 있어서 어린이 시민으로서 아이들의 생각을 정리할 수 있게 되어있어요.

수송초 어린이 시민의 목소리가 반영되어 '도란도란 도시락 쉼터'가 만들어지는데 도움이 된 것도 이번 책을 통해 알게 된 사실이었네요.

그 결과에는 아이들의 목소리를 무시하지 않고 지지하며 응원해준 어른들의 힘이 컸다고 하니 어른으로서 어깨가 더 무거워지며 중심을 잘잡으며 아이들과 함께 해야겠다고 생각했답니다.


책에 나온대로

자신의 일상을 좀 더 자주 자세히 들여다보며 내가 사는 사회부터 세계까지 관심을 가지도록 힘써야겠어요.


그 가운데 내가 가진 권리를 잘 누리며 행복한 하루를 보내길 바라는 마음을 잊지 말아야겠네요.

건강하고 주체적인 어린이들로 자랄 수 있도록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 정말 좋을 책이에요!!!

추천할께요!!!


* 해당 글은 컬처블룸 카페를 통해 주니어김영사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고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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