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팬데믹을 닮은 스페인 독감 - 1918년의 비극적 전염병
돈 브라운 지음, 신여명 옮김 / 두레아이들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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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8년의 비극적 전염병

'스페인 독감'


올해 설 연휴에 중국 우한에서 신종 폐렴이 발생했고, 매우 전염성이 강하다는 소식을 인터넷에서 보았다.

해당 기사의 장면에는 환자들이 피를 토하고 길을 걷다가 갑작스럽게 쓰러지는 등의 믿기 힘든 장면들이 보였었다.

당시 식구들과 그 기사를 보며 걱정하기 보다는 비현실적인 장면에 중국에서 또 가짜뉴스가 퍼지고 있구나라고 생각했었다.

그렇게 대수롭지않게 여겼던 우한폐렴은 코로나19라는 이름을 얻고 전세계를 팬데믹에 빠뜨렸다.

그렇게 우리의 입에서 계속 거론되는 코로나19 바이러스


p35

도시 전체가 죽어 가는 것 같았어요.

p35

‘스페인 독감’은 코로나19 이전에는 간간히 이름만 들어봤다.

언제 발생했는지, 어느 정도의 피해가 생겼는지 등은 모른 채 스페인에서 처음 생긴 신형 독감이었구나 싶었다.

이번 기회에 ‘스페인 독감’을 읽으며 스페인 독감은 1918년 1차대전 기간 중 미국에서 처음 발견되었고,

전세계 인구의 약 3분의 1인 5억명이 감염되었으며,

그 중 5천만명이 독감과 합병증으로 사망하여 1922년까지 반복되어 나타났음을 알게되었다.

당시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는 스페인 독감으로 인해 매우 큰 피해를 입었고, 특히 미국은 5천만명의 사망자 발생과 주요 도시들의 기능 마비가 일어나는 등 피해가 두드러졌다.

대규모 환자들로 인해 도시의 주요 직장인들이 업무를 할 수없었고, 심지어 사망한 환자들을 매장할 수 있는 인력조차 부족했다.





저의 최고 임무 중 하나는 독감으로 도시가 비정상적으로 돌아가지 않게 하는 것이었어요.

p51

스페인 독감에 대한 사회적 대응은 코로나19와 비슷한 모습을 보였다.

조례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하였고, 마스크 미착용 시 대중교통 이용 불가 등의 방침을 세웠다.

모든 의료인들은 스페인 독감환자를 위해 희생하고 치료에 매진했지만, 당시 제1차 대전을 위한 의료인 파병으로 의료인들의 숫자가 모자랐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미국은 이 질병을 정치적으로 이용하여 독일이 독감을 퍼트렸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간호사들이 아팠어요. 그래서 사람들, 선량한 사람들이 봉사를 자원했습니다.

p67

코로나19는 우리생활의 많은 부분을 바꿔놓았고, 여행, 지인들과의 모임 등 일상의 행복한 부분을 줄여놓았다.

모두의 관심은 언제 이 사태가 끝날 것인지, 끝난다면 완전한 종식은 가능한 것인지 일 것이다.

메르스, 신종플루 등의 사태를 이미 여러번 겪었지만 코로나만큼 강하고 장기간 유지된 경우는 없기에 모두가 당황하고 있다.

‘스페인 독감’또한 발생당시에 사람들은 해결될 것 같지 않은 상황에 불안해하고 살았고 상황은 악화되어갔지만, 결국 해법을 찾았고 극복했다.

코로나19상황에서도 모두가 힘들겠지만, 긍정과 행복의 생각을 가지고 상황을 이겨내기를 소망한다.

단, 우려스러운 것은 현재까지 확진자의 숫자 등이 크게 변화하지 않았지만, 스페인 독감 2막처럼 급격한 상황변화에 의해 사회가 위기에 빠지는 일이 없어야 할 것이다.

또한 금번 의료인들의 단체행동과 같이 위기상황 속에서 모두를 생각하기 보다는 본인이 속한 집단을 위한 행동은 사회적 불안감과 계층간 갈등을 유발시킬 수 있음을 알게 하는 계기였다.

코로나 팬데믹이 생활을 위협하고 있는 지금, 과거의 스페인독감을 알고 해결했던 역사를 배울 수 있는 기회였다.

끝없이 이어질 것 같았던 스페인 독감은 끝이났고, 코로나로 인한 현재의 비극적인 생활도 언젠간 끝이날것이다.

책을 읽으며 현재를 잘 지키어 내고 견뎌내어 극복할 수 있다는 믿음도 생겼다.

전 국민과 세계인들이 하루빨리 마스크를 벗고 생활 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


* 해당 글은 두레아이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고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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