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 과학 수업
수잔 섀들리히 지음, 카타리나 J. 하이네스 그림, 전은경 옮김, 서울아동병원 의학연구소 / 비룡소 / 2020년 9월
평점 :
품절




2020년 우리가 잊지 못할 '코로나바이러스'

이제 인류는 바이러스와 끊임없는 전쟁을 치뤄야한다고 한다.

대체 우리의 생명을 위협하는 바이러스는 무엇일까?

또 바이러스는 세균과는 어떤 차이가 있는걸까?

아이들이 궁금해하지만 쉽게 답할 수 없었던 질문에 대한 대답이 가득한 책이 나왔다.

세균과 바이러스의 핵심 지식은 물론 코로나19의 궁금증까지~

이 책을 통해 보다 정확하고 확실한 과학지식을 알 수 있게 된다!!

「바이러스 과학 수업」




세균과 바이러스.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은 이 둘은 우리의 몸을 아프게 하는 주요 원인들이다.

세상 어디든 있다는 미생물.

우리 몸에 나쁜 것도 있고 이로운 것도 있는 미생물에 균류,조류,단세포 생물,세균,바이러스가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궁금증이 바이러스에 대한 궁금증까지 연결되어 책을 선택는데,

이 책은 먼저 세균과 바이러스를 정확히 알도록 인도한다.

안톤 판 레이우엔훅이 세계 최초 세균을 발견했고, 비슷한 시기 로버트 훅이 세포를 발견했단다.

사진과 자세한 설명이 깃들여져 있는데, 세포가 수도원에 있는 작은 방들 같다고 해서 Cell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니...

몰랐던 부분에 대해서도 새롭게 알게 된다.

아이는 이름에 대한 뿌리를 알게 되어 더 재미있나보다.



박테리아라고도 하는 세균은 작은 막대처럼 생겼다는 뜻이란다.

세균의 생김새가 친근한 라바같다는 아이는 그림이 귀여워서 좋다고 한다.

또 각 부분의 명칭도 친절하게 알려주어 알게 되어 어렵지 않게 알도록 이해를 돕는다.

자짓 어렵게만 느껴지는 생물파트의 과학이 일러스트와 친절한 설명을 통해서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게 된다.

일러스트때문에 거부감 없이 책을 읽는 아이를 보니 책의 구성이 독서에 큰 영향을 미치는구나~ 샛길로 빠진 생각도 해본다.ㅎㅎㅎ

(엄마인 나도 일러스트덕에 쉽게 읽었단다~~~^^;;)



다른 생물의 세포를 이용해 살아가는 바이러스

바이러스가 어떠한 형태로 어떤 세포를 공격하는지에 대해 자세하게 나와있는데, 이 부분을 읽으며 코로나 바이러스가 계속 변이하는 이유와 그때문에 백신개발이 어렵다는 걸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열쇠 이미지를 이용해 결합에 대한 이해를 도운 센스가 돋보인다!!!

또한 중이염이 걸렸을때 먹었던 항생제의 탄생과 작용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는데 항생제는 '생명에 대항하는 약'이라는 뜻으로 항생제 가운데 일부는 곰팡이나 세균을 활용해 만든다.

그 중 가장 유명한 일화가 바로 '페니실린'의 발견.

알렉산더 플레밍이 우연히 발견하게 된 푸른 곰팡이에서 발견한 페니실린.

그 일화도 재미있는 이야기로 소개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자연스레 알 수 있게 해준다.

또한 세균과 바이러스가 우리 몸에 어떻게 침입하는지에 대해서도 과정별 상세한 그림으로 설명이 되어있다.

비말 감염이라는 말도 계속 들어왔지만, 정확한 뜻을 몰랐던 아이는 이 책을 읽고서야 비로소 그 뜻을 정확히 알게 되었다고 한다.

또한 예방접종을 해야하는 이유와 예방접종을 통해 우리 몸에 어떠한 변화가 일어나는지에 대해서도 그림과 설명을 통해 알게되었다.





특히나 이번 발견된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해 보다 자세하고 정확하게 알 수 있었는데, 다른것보다 자신이 궁금했었던 질문들이 실려있고 그에 대한 답을 보며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보다는 예방에 대한 기본적 수칙을 잘 지켜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다고 했다.

코로나19 Q & A코너가 실제적으로 더 와닿았던 듯 싶다.

^-^

과학적인 내용을 바탕으로 세균과 바이러스를 이해하고 코로나바이러스를 정확히 인지하는 것.

가짜뉴스에 현혹되지 않고 막연한 두려움에 서로를 비방하기 보다는 내가 먼저 기본예방수칙을 지키며 코로나바이러스의 진정을 위해 노력하며 수고하는 모든 의료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가지며 기다릴 수 있는 것이 지금 우리들이 할 수 있는 행동이라는 것에 대해 생각해보고 이야기도 해보았다.

언젠가 우리는 2020년을 기억하며 지금을 이야기 할 날이 올것이다.

그때는 그랬었지.

사진에 항상 마스크를 하고 있고, 온라인 수업을 하며 집안에서 이 시간을 감내했던 지금을 우리는 건강한 지식을 바탕으로 잘 이겨내어 웃으며 이야기할 수 있기를 바래본다.

ㅠ.ㅠ

그런면에서 「바이러스 과학 수업」은 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지금을 이해하기에 가장 좋은 안내서가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 해당 후기는 비룡소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고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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