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선우 할머니가 하시는 행동이 내게도 아이에게도 조금 낯설었다.
ㅎㅎㅎ
난 처음 읽었을때 선우 할머니가 아닌 지아네 할머니인줄 알았다.
초대받은 집에서 지아의 손등을 탁 치며 '여자는 조금 먹어야지'라고 말하는 할머니의 행동이 굉장히 낯설기도 반감이 들기도 했으니까.
근데, 이건 나만 느낀것이 아니였다.
아이는 책을 읽고 이 할머니 왜 그런거냐며...
완전한 남녀차별이라고
게다가 손님으로서 너무 무례하다며
이런 할머니가 진짜 있냐고
지아가 너무너무 속상했겠다며
남자와 여자가 왜 틀리냐고 묻는 지아를 완전 이해하듯 내게 다가와 따졌다.
지아가 왜 자신을 틀리다고 계속 말하는지 그부분도 이해가 가지 않는듯 했다.
흠...
그러게...
이부분은 엄마도 조금 아쉬운 부분이구나... .ㅠ.ㅠ
뒷부분에 보면, 선우할머니의 말과 행동이 갑자기 확~ 바뀌어버려서 이 또한 책을 읽는 아이들이 혼란스럽겠다 싶었는데,
역시 아이는 내게 다가와
엄마 왜 선우할머니가 갑자기 바뀐거에요?라며 묻는다.ㅎㅎㅎ
하지만, 이러한 상황에서도 남자와 여자는 틀린것이라며 틀린것과 다른것을 잘못 알고 있는 지아의 모습을 비춰준다.
